브로드컴(AVGO) 주가 전망 -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에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반도체 종목 Broadcom

브로드컴(AVGO) 주가 전망 -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에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반도체 종목 Broadcom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덧 2021년 7월도 눈깜짝할 새 가버리고,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8월에도 어김없이 이렇게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요즘 미국의 대표 반도체주들 중에 특히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두 종목 다 제가 아직 째려보기만 하고 보유를 못하고 있어서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엔비디아는 얼마 전에 액면분할을 해서 이 전보다 유동성이 좋아지긴 했지만, 혹시나 지금 사서 고점에 물리는 건 아닌지라는 생각 때문에 진입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엔비디아, 인텔, AMD, 램리서치, 퀄컴 등 제가 이미 포스팅했던 반도체 종목 외에, 또 다른 반도체 종목들을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공부하다가 오늘의 주제인 '브로드컴(AVGO)'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이 일어나면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 중단을 하는 일도 벌어지고, 반도체 종목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워졌는데요. 

 

이럴 때 일수록 어떤 반도체 기업들이 세상에 나와 있는지 미리미리 공부하는 것이 주식 투자자로서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브로드컴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같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소개

 

Broadcom Inc

 

Broadcom Inc.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기업으로, 광범위한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제품의 디자이너이자, 개발자 그리고 제조업체 및 글로벌 공급업체입니다.

 

1961년 "Avago Technologies Limited"는 이름의 상호명으로 설립된 브로드컴은, 올해 60년의 기업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6년 Broadcom Corporation라는 기업을 인수한 후, 사명을 현재의 브로드컴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브로드컴의 주식은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데 티커명은 'AVGO'를 사용하며, 이러한 티 커 명은 과거의 브로드컴의 기업명이었던 Avago Technologies에서 따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Broadcom은 주로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광대역, 무선, 스토리지 및 산업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범위한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브로드컴이 제공하는 제품의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에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 홈 연결, 광대역 액세스, 통신 장비, 스마트폰, 기지국, 데이터 센터 서버 및 스토리지, 공장 자동화, 발전 및 대체 에너지 시스템, 디스플레이, 메인프레임 운영 및 관리가 포함됩니다.

 

2017년 11월경 Broadcom은 Qualcomm을 1,30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을 제안한 적이 있었지만, Qualcomm 이사회는 이를 거부했다고합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도 국가 안보 문제를 언급한 행정 명령으로, 브로드컴이 퀄컴을 합병하는 것을 막았다는 뉴스도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1월 5일 Broadcom은 CA Technologies 189억 달러에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고 2019년 11월 Symantec Corporation(현재 NortonLifeLock으로 알려진 소비자 소프트웨어 부분)의 기업 보안 사업을 현금 107억 달러에 인수하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 Broadcom은 1,956%의 총 수익률로 2010년대 최고의 주식 5위로 발표되기도 하였으며, 2019년 10월, Broadcom은 유럽 연합으로부터 시장 독점 문제를 관련하여, 반경쟁적 관행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20년 2월 Broadcom은 세계 최초의 WiFi 6E 클라이언트 장치인 BCM4389를 발표했습니다.

 

 

 

 

2. 주가현황

 

2021년 8월 1일 기준으로 브로드컴의 주가는 약 485불 선입니다. 

 

지난 1년간 주가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최저점은 306불, 그리고 최고점은 495불로 현재의 주가가 사실상 52주 최고점과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만 하더라도 200불 후반 - 300불 초반대를 형성하던, 브로드컴의 주가는 2020년 3월 팬데믹 사건을 계기로 한때 190불 후반대까지 떨어지기도 하였으나, 금방 회복을 하였고, 이후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생겨나면서 더더욱 주가가 치솟으며, 현재 이렇게 나스닥 시장 상장이래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브로드컴입니다. 

 

 

 

 

 

3. 최근 이슈 

 

최근에 발표된 브로드컴의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 결과에 따르면,  2분기에 반도체 설루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였습니다. 이로서, 2019년 수준에 비해 2020년 전체 매출이 1% 감소한 것에 비해 이번 매출 결과는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CEO Hock Tan은 2분기에만 5천만 개 이상의 Ports가 출하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Broadcom은 최근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데 계속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2020 회계연도에 연구 개발(R&D)에 50억 달러 미만을 지출했으며, 2019년에는 47억 달러, 2018년에는 R&D에 38억 달러를 할당했습니다. 이 자금은 제품 개발, 공정 개발 및 공정 최적화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Broadcom은 이번 3분기에 67억 5000만 달러의 예상 매출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만약 이러한 예상이 유지될 경우, 전년 대비 16%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4. 해당 종목 장점

 

브로드컴이 속해있는 산업군이 반도체 분야이기 때문에, 앞으로 전망이 매우 밝아, 투자자로서 미래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약 3%대의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을 가지고 있어, '배당성장주'로서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Broadcom의 보통주 배당금은 현재 분기별 주당 $3.60이며 연간 $14.40입니다. 현재 브로드컴의 주식 가격으로 계산하면 3%의 현금 수익률에 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금만 놓고 봤을 때,  S&P 500의 평균 배당 수익률 1.3%의 약 2.3배입니다.

 

브로드컴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Avago Technologies로 알고 있던 2010년부터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으머, 2016년. Avago가 Broadcom, Inc. 를 인수하고 이름을 바꾸고, 몇 달 후부터는 배당금을 연간 인상으로 전환했습니다.

 

흔히 이렇게 배당수익률이 높은 배당주들은 주가 변동이 미미하여, 시세차익을 기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브로드컴은 많은 배당주들과는 달리  계속해서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브로드컴 주식의 수익률은 약 50%에 이르며, 2011년 이후로는 약 1,100% 이상 상승했습니다. 

 

 

5. 개인적인 투자 여부 결론

 

브로드컴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다 보니, 어떤 뉴스 기사에서, 브로드컴이 미국 은퇴자들이 노후자금으로 쓰기 위한 배당주 투자종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앞으로 전망이 밝은 산업군,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높은 배당수익률까지 정말 매력이 넘치는 종목이라 생각되어 꼭 제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주가가 전고점에 올라와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조정장이 올 때까지 계속 주가를 째려보다가, 적절한 시기에 진입을 하는 것으로 플랜을 세워보았습니다. 

 

만약 한 400불 이하로 조정이 오게 된다면 줍줍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브로드컴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