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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

[미국주식] 삼성을 제치고 세계 시스템반도체 1위를 달리는 TSMC 주가 및 전망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2. 2.

[미국 주식] 삼성을 제치고 세계 시스템반도체 1위를 달리는 TSMC 주가 및 전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의 종목은 바로 세계 시스템 반도 체계의 일인자 자리를 꿰차고 있는 대만의 TSMC입니다. 

미국 주식을 하는 분들이면 다들 익숙하신 이름일 텐데요, 아마 미국 주식을 하지 않는다면 조금 생소하게 다가오는 회사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반도체하면 우리나라가 전 세계 1위 아니야??!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반도체의 종류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시스템 반도체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우리나라가 1위라고 알고 계시는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이고, 또 다른 반도체 종류 중 하나인 시스템 반도체는 전 세계적으로 TSMC가 1위입니다. 

 

오호! 몰랐던 새로운 사실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아...반도체라는 말도 어려운데, 메모리 반도체랑 시스템 반도체는 또 무슨 말이야? 두 개가 무슨 차이지??라고 하시는 분들께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메모리로 반도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모리=기억 이기 때문에 흔히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나 각종 기록들을 저장하고 기억해주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입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흔히 컴퓨터의 명령등을 지시하고 수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자동차를 예를 들면 요즘 핫한 자율주행차들이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저절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시스템 반도체에 미리 내려진 명령들이 작동하기 때문이죠. 

 

그럼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중 어느 것이 전 세계 수출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까요?

 

우리나라가 1위인 메모리 반도체이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시스템 반도체가 시장의 수요가 더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TSMC의 주가가 끊임없이 상승하고 전 세계 주식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자 그럼 이제 대략적으로 반도체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으니 본격적으로 TSMC라는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 (TSMC)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는 대만의 반도체 제조기업으로 줄여서 TSMC라고 많이 부릅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반도체 기업으로 다양한 웨이퍼 생산라인(고전압, 혼합 신호, 아날로그)을 제공할 뿐 아니라, 논리 생산라인에서 최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TSMC는 1987년 모리스 창에 의해 창립되었고 본사는 대만의 신주 과학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TSMC의 고객사로는 펩리스 첨단기술 회사인, 엔비디아, 마벨, 코넥산트, 브로드컴, ATI 테크놀로지 등이 있습니다. 

TSMC의 주식 공식 티커는 'TSM'을 사용하고 있고, 배당 수익률은 1.72%이고 배당지급월은 1월/4월/7월/10월입니다. 

 

 

그렇다면 이 대단한 TSMC의 현재 미국 주식 가격은 얼마일까요?

 

출처: 인베스팅닷컴

 

2021년 2월 2일 기준 현재 TSMC의 주가는 약 124불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주당 가격이 우리나라 돈 약 14만 원대이니,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난 1년 가격 변동폭을 살펴보니 놀랍습니다. 

 

1년 사이 최저점이 42불대였고, 최고점은 136불대입니다. 그러니 현재 주가인 124불은 꽤 고점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1년 사이 가격 변동폭으로 보니 지금 당장 진입하는 것도 약간 망설여지긴 하는데, TSMC가 워낙 전 세계적으로 독점적인 반도체 회사이다 보니, 앞으로 성장성을 생각하면 그냥 진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주식임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TSMC가 확실히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드는 이유는 바로 반도체 품귀현상 때문입니다. 

 

최근에 반도체 품귀현상이 일어나 전 세계 몇몇 자동차 공장들은 문을 닫거나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에 까지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자동차 회사로 유명한 포드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하여 켄터키주 루이빌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공장 문을 닫았고, 독일의 폭스바겐, 아우디 등도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시장 반도체 점유율을 살펴보면 TSMC가 약 54%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의 삼성전자가 2위로 17%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만 보더라도, TSMC가 정말 압도적이고 독점적으로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에 서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의 품귀현상은 왜 일어났을까요?

 

 

그건 바로 TSMC가 생산 및 공급하는 차량용 반도체의 비중이, PC 및 스마트폰 용 반도체에 비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TSMC는 차량용 반도체에 생산량을 좀 더 늘리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 및 PC용 반도체가 차량용 반도체보다 수익성이 높고 마진율도 더 높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차량용 반도체는 수익성도 낮을 뿐 아니라 그 종류도 각양각색이라 수익을 추구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스마트폰 및 PC용 반도체 생산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TSMC는 차량용 반도체 가격을 최대 15%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아지면 가격이 올라가는 이 불변의 진리...!!!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타격을 많이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 삼성전자에서 2030년까지 반도체 업계 1위가 되어보겠다고 선언하였다고 하는데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리고 삼성전자의 주주로서 꼭 그 선언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시장점유율이 3배나 차이나는 상황에서 2030년까지 9년밖에 안 남은 이 시점, 삼성의 대단한 도전으로 생각되는데요, 

 

제 입장에서는  그 선언이 현실이 되기 전까지는 일단 앞으로 월급 받아서 여유자금을 TSMC에 많이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자 오늘 준비한 TSMC에 관한 소식은 여기까지 마치며,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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