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선물거래? 나스닥 선물? 개념 정리 한방에 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주식 용어 중에 하나인 '선물'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요즘은 정말 주변에 주식을 안 하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직장인들이 너도나도 주식투자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키움증권이 작년과 올해 실적이 어마어마하게 성장하여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450%가 넘게 지급하였다고 하네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비즈니스들과 자영업자들이 경제 타격을 극심하게 입은 와중에, 동학 개미들 덕분에 증권회사는 대박이 났습니다.
이제는 증권회사에 돈을 몰빵해서 투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렇게 주식시장에 돈이 몰릴수록 계속 돈을 버는 건 증권회사들일 테니,,, 증권회사에 투자하는 방법이야말로 확실하게 부자가 되는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보게 됩니다.
작년 4월부터 처음 미국주식을 시작한 주린이로서 그동안 수십 권의 경제, 금융 및 주식 관련 책들을 많이 섭렵하다 보니, 이 선물이라는 용어가 많이 눈에 띄어왔는데요, 선물, 선물거래, 나스닥 선물, 코스피선물, 실시간 나스닥 선물 등 이런 선물이라는 용어를 들을 때마다 제대로 개념을 모르니 늘 저는 선물이라는 말이 선물(Gift)로 들리더라고요.
하지만 사실 Gift가 아닌 주식시장에서 선물은 Future를 뜻한다고 하는데요,
저 같은 주린이들을 위해서 제가 오늘 선물거래에 대한 용어 정리를 한방에 빡!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가장 기초적인 개념인 선물의 뜻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선물거래
선물은 현물에 대응되는 말로서, 현물을 현재(Present)에 있는 물품, 주식 또는 채권 등을 일컫는다면, 선물거래는 특정 미래(Future)의 물품, 주식 또는 채권 등을 미리 사고파는 거래를 일컽습니다.
다시 말해 특정 미래에 생산될 상품에 관하여 미리 경제상황을 예측하고, 미래의 가격으로 현재 시점에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여러분이 주유소에서 주유하신 유류의 가격은 이미 3개월 전 해외선물거래 시장에서 거래되었었던 가격입니다. 이렇게 예를 들어 말씀드리니 이해가 바로 되시죠?
우리나라에서 많이 하는 선물거래는 주로 코스닥선물거래가 있으며, 해외선물의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나스닥 선물, 금 선물, 크루드 오일선물 등이 있습니다.
선물거래의 장점?
선물거래 시, 거래에 필요한 최소한의 증거금을 가지고 있기만 한다면, 대량의 현물을 매매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그러한 레버리지 효과는 엄청납니다.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팔아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거래와 달리 선물거래는 미래의 가치를 예측함으로써, 매수와 매도 타이밍만 적절히 맞춘다면, 매수 때와 매도 때 모두 양방향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주식거래에서 단타를 치시는 분들, 즉 짧은 시간 내에 수익을 얻으려는 분들은 주식 장이 오픈하는 시간부터 마감하는 시간 때까지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식의 가격을 모니터링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선물거래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현장에서 즉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특정 시점에 거래하겠다고 계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쇼핑할 때 예약 구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구입한 물건이 배송 오는 당일날 그 물건의 가격이 올라갔다 하더라도 이미 사전에 체결된 가격으로 그 물건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원리와 같은 것이죠.
이제 선물거래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조금 잡았으니, 해외선물거래의 대표 상품인 나스닥 선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나스닥 선물거래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모두들 나스닥에 대해서는 알고 계시죠?
나스닥은 1971년에 시작되어 S&P500지수와 다우지수와 함께 미국의 대표 3대 지수라고 불리는 시장입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들 중에는 특히 IT기업이 많이 포진되어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세계 최정상급의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 구글, 아마존 등의 대기업들이 나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나스닥 선물 개장시간은 미국의 시카고 기준으로
오전 8시 30분 ~ 오후 3시 15분
오후 3시 45분 ~ 다음날 오전 8시 15분입니다.
24시간 중, 중간에 45분을 제외한 시간은 계속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하루 종일 열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식거래 나스닥시장의 장시간이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오후 10시 30분 ~ 다음날 오전 5시이다 보니, 밤을 지새우며 거래를 해야 되는 단점이 있는데, 나스닥 선물 거래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더욱더 나스닥 선물거래에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선물거래에 장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왔는데요, 이제 단점을 알아봐야겠죠?
항상 모든 것은 양날의 검처럼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죠.
나스닥 선물거래는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주식거래와 달리, 1 계약 거래를 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증거금이 우리나라 돈으로 금일 기준 약 1750만 원 정도 하기 때문에, 소액투자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 들어간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 단점을 꼽아보자면, 아까 말했듯이 선물거래는 양방향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레버리지 효과가 엄청나다고 했었는데요, 이렇게 수익성이 크다면 당연히 리스크도 크겠죠? 다시 말해 한 번에 큰돈을 빠르게 벌 수 있는 만큼, 한 번에 큰돈을 빠르게 잃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 진리입니다.
자 오늘 선물거래와, 나스닥 선물지수에 대한 개념 정리를 짧게 해 보았는데요,
전 아직 주린이라서 선물거래는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점차 경험을 쌓아가면서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는 도전해보는 날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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