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코로나가 끝나면 훨훨 날아오른 보잉(BA) 주가 전망 및 배당수익률 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같이 공부해볼 주식은 바로바로 미국의 대표 항공주인 보잉(BOEING)입니다!!
아마 미국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보잉을 대표 배당성장주로 알고 계실 것이고, 미국 주식 주자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그냥 지나가다가 한번 들어 본 정도 이 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오늘 보잉에 주가전망과 배당수익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기전에, 간단하게 보잉의 기업소개부터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OEING
더 보잉 컴퍼니는 1916년 윌리엄 보잉에 의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창립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 회사 및 방위산업체입니다. 현재 본사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애틀 근처의 도시인 에버릿에 대규모 공장이 있습니다.
보잉은 크게 두가지 종류의 회사로 나뉩니다. 보잉 종합 방위 시스템(Boeing IDS; Boeing Integrated Defense Systems) 은 군사와 우주에 관련된 일을 맡고 있으며, 보잉 상업 항공(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은 민간 항공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보잉은 현재 다우존스와 S&P500 지수에 속해 있으며, 주식 공식 티커는 'B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2월 3일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4.06%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 3월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고 나서 배당금 지금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자 그럼 이제 보잉의 주가를 한번 살펴볼까요?
2021년 2월 3일 금일 기준 보잉의 주가는 약 202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1년사이 주가 변동폭은 어땠을까요?
역시 코로나의 직격탄을 받은 대표 항공주답게 지난 1년 사이 주가의 최저점은 89불이었고, 최고점은 349불이었습니다.
현재 주가가 200불 초반이니 고점 대비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주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모두들 아시는 것 처럼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많은 항공 및 관광산업들이 엄청난 타격을 받았었는데요, 보잉도 항공산업 마비와 함께 2020년 3월 16일 주가가 하루동안에만 23.83%가 급락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큰 위기에 빠졌었습니다. 이후 지난 11개월간 주가가 많이 회복하여 현재는 200불까지 올라왔지만 여전히 코로나가 지속되고 있어 회복이 더딘 모습입니다.
보잉은 지난해 코로나 악재로 인해 미국 정부와 금융기관에 600억 달러의 자금지원을 요청하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백신도 점점 보급되고 있고, 코로나 이후 가장 전망이 좋은 주식 종목 중 하나로 보잉이 손꼽히는데요, 민간 항공기 제작사업뿐 아니라 군사와 우주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절대 망하도록 나 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미국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보잉이 원래부터 배당도 잘 주고 주가도 계속해서 우상향하여 매매차익도 노려볼 수 있는 대표 배당성장주로 유명하였기 때문에 현재 주가가 고점 대비 3/1토막 난 상황이니 많은 투자자들이 매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0년 3월 최저점에 매입하신분들은 지금 수익률을 생각하니 부러워지는 순간이네요.
여태 보잉의 장점들만 나열해보았는데요, 항상 양날의 검처럼 모든 것에는 장점과 단점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보잉의 리스크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지난 2019년 3월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 추락사고가 있습니다. 이 사고로 157명의 승객이 전원사망하였고, 연달아 이란에서도 보잉 항공기가 추락하여 176명이 전원 사망하는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019년 한 해에만 사고가 연달아 2번 일어나면서 보잉 항공기 기종 자체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을 밝혀져 2019년 초에 해당 항공기는 전 세계에서 운항이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사고가 났던 항공기는 보잉의 737 MAX 였습니다.
이렇듯,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해외여행이 활발해진다고 해도, 또 저런 항공기 추락사고가 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마냥 보잉에 투자를 막 하기도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리스크는 지난해 보잉의 실적 발표 결과입니다.
며칠 전이었던 1월 27일 보잉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19억 4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약 13조 2천억원의 손실이니 정말 엄청난 금액의 손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하기에는 매우 좋지 않은 현금흐름과 현금 보유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보잉이기에 당장에 투자 리스크가 커 보임이 명확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보잉에 대한 결론
현상황을 모두 종합해본 결과 저는 아직까지는 보잉에는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주가가 고점대비 매력적이긴 하나 아직 백신 공급도 원활하지 않고, 2020년과 마찬가지로 2021년에도 계속해서 코로나가 지속되리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기 때문에, 또다시 주가가 100불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올해는 보잉 말고 다른 투자처를 찾아볼 생각입니다.
자 오늘은 미국의 대표 항공주이나 배당성장주인 보잉의 주가와 배당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그럼 저는 다음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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