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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리츠

[미국주식] 미국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1위 질로우(Zillow) 주가 전망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3. 1.

[미국 주식] 미국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1위 질로우(Zillow)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함께 공부해볼 종목은 바로바로 미국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중에 1위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질로우(Zillow)입니다.!!

우리나라에 '직방'과 '다방'이 있다면 미국에는 'Zillow'와 'Opendoor'등의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 그중에서도 미국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질로우(Zillow)에 대해서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질로우(Zillow) 기업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질로우(Zillow)

 

Zillow는 2006년에 설립된 미국의 온라인 부동산 마켓 플레이스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분사한 익스피디아(Expedia)의 창립자이자, 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임원이었던 Rich Barton과 Lloyd Frink가 설립하였습니다.

 

본사는 현재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하고 있고 Rich Barton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자회사로는  트룰리아, StreetEasy, 핫 패즈 닷컴, Dotloop,Dotloop, 등이 있습니다. 질로우는 소비자가 부동산을 사거나 팔거나 또는 렌트할 때뿐만 아니라 필요한 대출상품까지도 연결을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Zillow의 공식 주식 티커는 'Z'를 사용하고 있으며, 한창 성장 중이 기업으로서 따로 배당은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 그럼 현재 질로우(Zillow)의 주가는 어떨지 한번 살펴볼까요?

 

 

2021년 3월 1일 기준, 금일 질로우(Zillow)의 주가는 약 161불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1주에 약 181,000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약 2주 전까지만 해도 주가가 200불에 육박하였는데,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 때문에 IT기업들의 주식이 대거 하락세를 보이며 질로우 역시 고점 대비 약 40불 정도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질로우의 주가는 지난 1년 사이 정말 폭발적으로 상승하였는데요, 소위 떡상이라고 부르죠. 정말 엄청 떡 상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최저주가는 약 20불이었고, 최고 주가는 약 208불을 기록하였습니다. 최저주가에서 최고 주가 사이의 갭이 딱 10배 정도이니 정말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질로우의 엄청난 주가 상승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첫 번째 비결은 바로 아크사의 매수입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에게 돈나무 누나라고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끌어가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하며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로 유명한 ARK Investment 운용사에서 매수하는 기업들은 늘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데요, 질로우가 바로 그 회사들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 비결은 바로 다양한 사업모델입니다. 흔히 우리나라 직방이나 다방의 사업모델은 판매자와 부동산 사이를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 역할이 끝인 반면, 질로우는 거기에서 더 나아가 직접 집을 사들이고 리모델링 한 뒤, 다시 그 집을 판매자에게 직접 판매를 하는 사업과 렌털 서비스, 그리고 여러 가지 부동산 관련 대출상품을 연결해주는 대출중개 플랫폼 역할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흔히 집을 살 때 대출을 받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부동산 매수와 대출까지 한방에 해결이 되니, 인기가 많아질 수밖에 없겠지요. 

 

세 번째 비결은 바로 코로나 팬데믹 사건입니다. 모두들 아시는 것처럼 작년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이 집에 갇혀 밖으로 나오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늘 부동산 임대를 알아보거나 집을 사고팔려는 사람들의 수요는 늘 있기 때문에, 언택트 기업인 질로우가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터졌을 때는 미국 집주인들이 판매자나 세입자들을 만나서 직접 집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었는데, 질로우를 사용하여 구매자들이 매물 주소만 입력했을 때, 집 내부사진, 가격, 거래 내역, 임대료, 모기지 상환 추정액, 학군 평점 등 중요한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미국에서는 손님들을 집으로 초대하게 되면, 초대받은 손님들이 질로우로 대문이나 주차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질로우로 집을 한번 훑어보고 가는 문화까지 생겨났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인기 예능 중에 '구해줘 홈즈'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딱히 당장 집을 사거나 팔거나 할 그런 수요가 없는데도 단순히 좋은 집, 깨끗한 집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를 만족감과 기쁨이 느껴져서 저도 애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심리는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의 심리인가 봅니다. 요즘 미국에서도 '질로우 스크 롤러'라는 신조어가 생겼났는데요, 이 말의 의미는 따로 당장 집을 사거나 렌트할 일이 없는데도 질로우에 수시로 들어가서 여러 집들을 구경하며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이제는 미국에서 부동산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질로우' 이쯤 되니 정말 질로우의 위력이 엄청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질로우에 투자할 의욕이 뿜 뿜 생기네요. 

 

 

 

미국 주식 거래 앱에서 질로우를 검색하면 질로우 그룹 A(ZG)와 질로우 그룹 C(Z) 2가지가 나오는데요, 이 둘의 차이점을 의결권의 유무입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의 차이처럼, ZG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이며, Z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입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질로우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에 대한 이익과 손실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고지하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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