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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

미국에서 배당주 투자자로 은퇴한 사람들이 대부분 들고 있다는 배당킹 종목 3가지 소개 !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10. 4.

 

 

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말 정말 오랜만에 미국 주식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기록을 살펴보니 지난 9월 17일 이후로 거의 17일 만에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꽤 긴 시간 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웠는데요. 

혹시나 그동안 미국 주식 소식을 기다리셨던 구독자분들이 계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자 오늘부터 다시 게으름 피우지 않고 1일 1포스팅 다시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뉴스는 미국 배당주 투자자들, 특히 은퇴한 투자자들이 꼭 보유하고 있다는 배당킹 종목 3가지를 소개해드릴 예정인데요.

 

여기서 배당킹이란?

 

A Dividend King (배당킹)

 

5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가시켜온 기업들을 가리킴. 

 

 

요즘 같은 저금리 환경에서 각자의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조금이라도 더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 특히 은퇴 후 생활에 필요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얻기 위한 방식으로 주식 배당주 투자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렇게 배당주 투자로 은퇴를 노리시는 분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시는 부분이 바로 기업이 늘 배당금 지급을 보장하지도 않고, 또 경제가 어려워지면, 한때 훌륭했던 기업도 배당수익률이 삭감될 수 있다는 리스크입니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투자자는 배당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주주에 대한 배당금 지급액을 늘려온 최소 50년의 역사를 가진 회사인 배당 제왕(Dividend Kings)을 찾습니다.

 

물론 지난 역사가 여전히 밝은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왔다면, 다른 배당주들보다는 리스크가 적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배당킹 3 종목으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3M (티커: MMM)

 

포스트잇의 대명사, 혁신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산업의 거물 3M이 첫 번째 종목입니다.

 

3M은 무려 현재까지 63년 연속 연간 배당금 인상을 해왔고, 기업 역사 역시 무려 119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19년이면 웬만한 사람의 평균수명도 가뿐하게 뛰어넘는 기간이니, 제가 살아있는 동안 기업이 망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M은 현재 무려 20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회사의 비전은  "모든 회사를 발전시키고 모든 가정을 개선하며 모든 삶을 개선하는 기술과 제품의 연구 개발"입니다. 

 

3M은 잘 아시는 것처럼, 포스트잇과 스카치테이프와 같이 우리 모두가 알고 사랑하는 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한때 3M을 대표하는 제품이었지만 현재는 회사의 가장 작은 부분을 구성하며, 이외에도 자동차, 디자인 및 건설, 전자, 의료 및 운송 부문 등 다양한 수익 영역이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미래에 어떠한 한 개의 제품 영역에서 실패하더라도 회사의 재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거기다가 요즘 3M은 덩치가 커다란 대표적인 가치주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장 전망도 가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 7명의 애널리스트는 3M의 최근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자들이 13.5%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받을 수 있다는 예상치를 내놓았습니다.

 

이 글을 쓰는 현시점에서 3M의 주가는 약 176 불선 그리고 배당수익률은 약 3.35%입니다.

 

또 하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3M 기업의 핵심 가치가 'Sustainability 지속 가능성'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핵심가치에 걸맞게 3M은 현재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하지 않는 기업은 앞으로 미래에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많은 투자자들이 이미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여러 가지 면을 종합해서 봤을 때, 미국 배당주 투자를 하는 분들의 포트폴리오에  3M은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종목이라 여겨집니다. 

 

 

 

 

2. The Coca-Cola  Company (티커: KO)

 

두 번째 종목은 워런 버핏의 사랑은 듬뿍 받으며, 미국 배당주 투자에서 늘 언급되는 종목인 코카콜라입니다.

먼저 코카콜라는 주식 투자자들이 매우 이해하기 쉬운 사업 구조와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지구 상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음료 브랜드가 회사의 이름 그 자체이기도 하며, 콜라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만들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Sprite, 비타민워터, Minute Maid 오렌지 주스, 세미 스위트 음료의 Honest 라인이 모두 코카콜라 소유 브랜드입니다.

 

Coca-Cola의 많은 음료는 Coke가 이끄는 탄산성 완전 설탕 범주에 속하지 않습니다.

 

현재 식료품의 세계적인 추세가 더 건강한 옵션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코카콜라 회사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 하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실은 콜라와 아이스티와 같은 음료를 만드는 것은 자본 집약적인 활동이 아니며 연구 및 기술에 수십억 달러가 필요하지도 않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Coca-Cola는 그동안 아주 견고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렸고 작년에 코카콜라의 잉여현금흐름은 무려 87억 달러에 도달했었습니다.

 

엄청난 현금 흐름과 비교적 적은 지출 요구 사항을 가진 많은 성숙한 기업과 마찬가지로 Coca-Cola는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거의 고갈되지 않는 막대한 현금으로 회사는 계속해서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4일 기준 코카콜라의 주가는 약 53불, 배당수익률은 약 3. 17%이며, 배당금 제왕 지위는 현재까지 59년 동안 지속되어왔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격언으로 삶의 유일한 몇 안 되는 확실성은 죽음, 세금, 코카콜라의 배당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코카콜라는 과거와 현재에도 업계 최고이며 가까운 미래에도 업계 최고의 자리를 계속 유지할 회사로 보이기 때문에, 은퇴자들에게 이 보다 좋은 배당 종목은 없어 보인다는 것이 저의 뇌피셜입니다. 

 

 

 

3. Dover Corporation (티커: DOV)

 

3번째 배당킹 종목은 Dover인데, 아마도 도버는 앞서 소개해드린 종목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본 적이 없는 회사 중 하나일 것입니다.

 

도버는 연료 펌프, 제품 라벨링 및 추적 시스템, 식료품점 냉장고, 쓰레기 수거차와 같은 것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겉보기에 굉장히 좋아 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며, 거기다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 섹터도 아니지만 도버의 사업은 현대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핵심적인 작업 모음입니다.

 

비록 도버의 사업 부분인 개인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다른 많은 회사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 배당 제왕 목록에서 오래 지속되는 열쇠입니다.

 

Dover의 현재 주가는 156불, 그리고 배당수익률은 약 1.27%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무려 66년 연속 배당금 인상을 달성했습니다.

 

비교적 낮은 배당수익률에도 불구하고, 도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도버의 배당금이 회사 수익의 약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사실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향후 몇 년 동안 회사의 예상 연간 14% 수익 성장이 분석가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강력하게 실현되지 않더라도 추세를 계속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합니다.

 

그 성장이 실현된다면 Dover의 합리적인 지불금 비율은 지불금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합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배당킹 종목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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