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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경제경영, 자기계발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 윌리엄 번스타인 [베스트셀러, 줄거리, 책리뷰, 서평, 연수익 10%이상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0. 10. 26.

출처: 밀리의 서재 


목차

 

1.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2. 인상 깊었던 구절

3.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4.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5.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이 책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를 향한 수식어들이 매우 화려하다

 

"투자계의 거장 존 보글이 강력 추천한 책"

"한국을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추천"

"가치투자의 시초, 밸류 리더스의 신진오 회장의 추천"

 

이 책의 저자 윌리엄 번스타인은 이력이 특이하다. 경제학자나 전문 투자자 등이 직업을 기대했었는데,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 그리고 화학박사가 직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현재 직업은 투자 이론가라고 한다. 이 책의 줄거리는 정말 책의 제목이 다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목처럼 이 책은 개인 투자자들의 위하여,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현명한 자산배분 방법을 소개한다. 

 


인상 깊었던 구절

 

매매 타이밍(Market Timing)을 잡는 것이나 대박 종목을 발굴하는 것(Stock Picking)은 장기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누구도 지속적으로 성공하지 못한다. 
2천여 년 전부터 전해진 탈무드의 지혜에 따르면, 유대인은 모든 자산을 3 등분하여... 요즘 영어로 바꾸면 부동산, 주식, 채권에 3분의 1씩 배분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는 것...
그러나 가장 무서운 것은 3%의 예금 옵션이다. 이 방법을 선택한다면 틀림없이 당신의 은퇴 후의 삶은 가난해질 것이다. 
기대수익(성능)과 위험(수리 기록)을 잘 알지 못한 상태로 당신의 수입의 상당 부분을 투자 상품에 맡기지 말아야 한다. 
결과에 상관관계가 없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나누면 위험은 감소하고 수익은 증가한다. 늘어난 수익을 담기 위해서는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해야 한다. 
자산의 상관관계 개념은 포트폴리오 이론의 핵심이다. 상관관계가 낮을수록 좋다. 
아시아의 네 마리 호랑이 또는 용은 일본에 이어 근대화에 성공하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한 동아시아의 대한민국,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을 말한다. 
결국 모든 전문 펀드 매니저가 아무리 노력해도 시장을 이기지 못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의 합이 시장 자체기 때문이다. 
소액 투자자가 사용할 수 있는 요령은 자신이 토마토에 얼마를 지불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다. 당신은 토마토가 450그램에 25 센트면 싸다는 것을 안다. 450그램에 3달러라면 너무 비싸다는 것도 알고 있다. 가격을 모르고 사는 것은 무척 어리석은 짓이다. 
리밸런싱을 1년에 한 번 이상 하지 말라는 것이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다른 자산보다 수익이 좋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성장하는 우리 경제의 한 부분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식 비중의 최댓값은 당신이 그 돈을 써야 할 때까지 햇수의 10배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2년 후에 돈이 필요하면 주식 비중이 20%를 넘지 않아야 하고, 7년 후에 돈이 필요하면 70%를 넘지 않아야 한다. 
정액분할 매입 법(DCA, Dollar Cost Average)은 일정한 펀드나 주식에 정기적으로 같은 금액을 납입하는 것을 말한다. 
당신이 매년 금융에 관한 유용한 책을 한 권만 읽으면 대부분의 전문가보다 더 잘 알게 될 뿐 아니라, 금융 건전성도 향상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인덱스 투자를 더욱 강조했다. 나는 액티브 투자가 어리석은 짓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노후빈곤 : OECD 회원국 평균은 11.4%인 데, 한국 노인빈곤율은 49.6%이다. 
문맹보다 무섭다는 금융맹인 이들은 금융 사기꾼의 좋은 표적이다. 사기꾼이 좋아하는 3가지 요소를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목돈 보유', '금융 지식 부족', '단기 고수익 목표'가 그것이다. 
투자에서 몇 안 되는 공짜 점심이 '장기 투자'와 자산배분 투자'이다.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현명한 투자자>라는 엄청 유명한 고전 같은 책이 있는데, 그 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다운로드하여 읽으려고 보니, 출판된지도 너무 오래됐고, 책을 초반 몇 쪽 읽다 보니, 너무 재미도 없고 요즘 세대와 조금 동 떨어진 느낌을 받아서 급히 덮고, 이 책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를 정독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현명한 투자자>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고 재밌게 읽혔으며 좀 더 최근에 출간된 책이긴 하나, 책이 조금 두꺼운 편이고, 이런저런 통계치와 수학적 계산들이 많이 나와서 중간중간 조금 머리를 아프게 하고 대충 읽고 스킵했던 부분이 많았던 책이다. 

 

국내 주식이든 해외주식이든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가 포트폴리오라는 용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포트폴리오의 또 다른 말은 자산분배이다. 효과적인 자산분배에 관한 책은 아마 수천, 수만 권 서점에 나와 있을 것이지만, 그중에 한권만 읽어야 한다면, 나는 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사실 자산배분에 관련한 책을 그다지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왠지 더 이상 자산배분에 관련한 책을 읽지 않아도 이걸로 충분할 것만 같은 근거를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들었다. 

 

보통 유튜브에서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들의 영상을 보면 흔히 주식은 매매타이밍이 중요하다. 싸게 싸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 또는 좋은 주식을 고르는 눈이 중요하다. 대박 종목을 잘 골라야 한다 등의 멘트를 쉽게 던진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의 머릿속은 대략 이랬다. '그래..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좋은 주식 골라내는 것, 그게 중요한 건 알겠는데 그걸 어떻게 해????!!!! 워런 버핏만 할 수 있는 것 아니야????!!!' 이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이 책 저자는 초반부터 시원하게 내가 여태 듣고 싶어 왔던 말을 사이다처럼 던져주셨다. "매매타이밍과 좋은 주식 고르기는 장기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누구도 지속적으로 성공하지 못한다."라고... 이 말을 전적으로 동의하는 이유는, 내가 존경하는 위대한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 할아버지도 가끔 나무에서 떨어지실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매매타이밍과 좋은 주식 고르기는 불가능하니 저자가 제안 현명한 투자방법은 바로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주식들을 사서 장기 보유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다. 이 한 문장이 바로 이 책 전체의 핵심문장이다.  

 

불과 6개월 전까지만 해도 나도 우리나라의 수많은 금융 문맹인들 중 한 사람이었는데, 그간 40권이 넘는 금융/경제 책 섭렵과, 미국 주식 공부 및 투자를 통해 이제 조금 금융문맹에서 벗어나 금융 지식인을 향해 발전해가고 있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주식투자는 무조건 위험한 것이라 여기고, 자신은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만 하겠다고 다짐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우리 부모님, 우리 가족들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언급했듯이, 제로금리시대에 해마다 물가는 상승해가는데, 예금만 하며 자산관리를 하는 것은 연-3% 수익률을 지속해나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연 -3% 수익률의 가능성은 100%이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해서 수익을 올릴 수도 있고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이때의 가능성은 간단하게 50대 50이다. 더 나아가 주식투자에서 매매차익을 바라보며 투자한다면 여기서 나오는 이익과 손실의 가능성도 역시 50대 50이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배당금을 받으며 배당수익을 얻는 가능성은 100%이다. 

 

그래서 나의 결론은 장기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그중에서도 배당금 투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나의 보유주식 종목의 상관관계를 낮추며, 1년마다 리밸런싱을 하는 것을 나만의 자산관리 비법을 택하였다.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1. 미국 대형주 1/ 한국 대형주 1/ 부동산 1 / 미국 채권 1로 구성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1년마다 리밸런싱 하기

2. 금융 관련 유용한 책들을 매월 1권씩 꼭 읽기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1. 소중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사람들

2. 제로금리 시대에 아직도 예적금만 하며 자신을 소중한 돈을 땅에 버리는 사람들 

3. 주식은 무조건 위험한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모든 대한민국 금융 문맹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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