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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경제경영, 자기계발

파이어족의 재테크 - 신현정, 신영주 [30대에 은퇴해 일하지 않고도 자산가가 된 한국 최초의 파이어족 성공기]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7. 4.

파이어족의 재테크 - 신현정, 신영주 [한국형 파이어족 입문서] 

30대에 은퇴한 성공한 언니들의 재테크 조언

 

 

출처: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 한 줄 리뷰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게 만들어 준 책! 막연하게 생각했던 파이어족을 구체화시켜준 책!"

 

"나도 파이어족이 되고 싶다"

 

"파이어족을 위한 abc가 담겨 있어요"

 

 

목차

 

1.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2. 인상 깊었던 구절

3.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4.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5.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유튜브 '파이어족 - 대퐈마'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두 자매가 쓴 한국 최초의 파이어족 성공기를 담은 책이다. 

 

대퐈마 자매는 부동산, 주식, 보험 등의 여러 분야의 재테크를 통해 5억 원이라는 종잣돈을 모으고 30대 후반에 은퇴를 선언하였고, 파이어족을 선언한 지, 5년이 지난 현재에는 5억 원이었던 종잣돈을 2배가 넘는 자산으로 불렸다. 

 

미국에서 2008년 이후 한창 유행한 '파이어족' 이라는 단어는 밀레니얼 세대 (20-30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며, 30대 말이나 40대 초반까지 조기 은퇴를 목표로 자기 월급의 70~80% 이상을 저축하여, 약 10 ~ 15억 원을 모은 후 은퇴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하지만 대퐈마 자매는 미국 파이어족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은퇴자금을 모아 성공적으로 은퇴하였으며, 그 들이 파이어족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자산 관리법, 재테크 노하우,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방법 등을 한국형 실정에 맞게 정리하여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인상 깊었던 구절

 

대다수가 그렇게 살아간다 해서 같은 방식만 추구하면 절대 달라질 수 없다. 남들과 다르게 살기를 원한다면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한국형 파이어족'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파이어 운동 FIRE movement'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그리고 우리의 자산에 맞게 리모델링해서, 5억 원으로 '한국형 파이어족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미국의 20~30대 고학력,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처음 생겨난 이 집단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부터 월급의 70~80%를 저축해서 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에는 은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매년 원금의 4%를 꺼내어 사용하면 투자 원금이 30년 이상 보존된다는 1998년 미국 트리니티대학교 연구에 근거를 둔다. 일명 4% 룰이라 불리며 1년 생활비의 25배를 인덱스펀드에 투자, 매년 안전 인출률 SWR인 4% 꺼내어 생활비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우리가 잠시 포기했더 4가지가 있다. 바로 해외여행, 집, 차 그리고 돈 드는 취미였다. 
여러 자료를 참고해 보면 동남아 대부분의 나라에서 한 달 살기를 할 때 필요한 비용은 100만 원 내외다. 혼자라면 충분한 돈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해외에 체류하는 기간에는 건강보험료도 납부 예외로  해준다... 1년 중 3~6개월은 따뜻한 동남아에서 보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곤 했다. 
목돈 3억 원의 수익률을 세후 4.2%(세전 4.97%)로 낮추어도 투자 수익만 1년에 1,200만 원이 넘는다.
예를 들어 평균 투자 수익률이 6%이고 최고 생계비용이 1년에 2,400만 원이라고 하면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목표금액은 얼마일까? 정답은 4억 원이다. 
이것이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인가? 하고, 두려움도 맞닥뜨리면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두려울수록 사실fact에 집중해야 한다. 두려움을 조장하여 이익을 얻는 무리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다, 돈이 없음을 탓하지 말고, 돈에 대한 무지를 탓해야 한다.

잠깐의 행복을 위한 소비는 결국 나를 가난하게 만들 뿐이다.
내가 받던 월급만큼의 현금흐름을 만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기준을 낮춰서 최소생계비만큼의 돈이 들어올 때 1차 은퇴 선언을 할 수 있다. 최소한의 생계 걱정은 해결되는 것이니, 파이어족이 된 후에 원하는 일을 찾으면서 추가 수입을 만들면 된다. 
시간이 많아지니 여행을 자주 다니게 되는데,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더더욱 물욕이 사라진다. 
그러니까 파이어족은 '복리의 마법'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들인 것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30대라면 시간은 당신 편이다.

만약 당신이 35살이라면 똑같은 투자 원금 1억 7,500만 원으로 65살 이후 10년마다 최소 8억 원씩을 준비할 수 있다. 혹은 투자 원금이 8,750만 원만 있어도 65살 이후에는 돈 걱정이 없는 것이다. 세상에, 너무 부럽다.

필요한 투자원금의 합은 정말 8,750만 원뿐이다.

돈을 불리기 위한 투자는 리스크가 큰 데 반해, 부를 유지하려는 투자는 그리 위험하지 않다.
돈을 이해하면 삶이 놀라우리만큼 편해진다. 반면, 돈을 이해하지 못하면 인생이 놀라우리만큼 고달파진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산다.
소형 아파트는 지역이 서울 외곽이더라도 장기투자 요건이 된다면 장기로 투자하는 게 큰 수익을 준다는 것이다. 여기서 장기투자 요건이란 '방 2개짜리 소형 아파트, 역세권, 신축'이라는 삼박자다. 
'지식 레버리지'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거장들의 책을 읽는 것'이다.
'시간 레버리지'는 나의 시간을 아끼는 방법으로, 직원들을 고용해서 같은 일을 대량으로 시킨다거나, 내가 직접 배우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는 전문적인 분야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 나는 창의적인 일을 하고 단순한 업무는 아웃 소싱시키는 것,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영상, 혹은 문서화해서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 등이 있다. 
자산 레버리지는 내가 가진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자산도 살 수 있게 해 준다. 자산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투자한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은 나에게 귀속된다. 
위험한 것은 투자의 리스크가 아니라 당신의 무지다.
우리는 누군가 대기업이나 세계적 기업에 취업했다고 하면 부러워하면서 정작 그 기업들의 주식을 사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기업에 취직하는 것은 그 기업의 직원이 되는 것이지만 주식을 사는 것은 그 기업의 동업자, 주인이 되는 것인데도 말이다. 
우리 자매는 원, 달러 환율이 1,150원 아래로 내려가면 여유자금을 달러로 조금씩 분할해서 환전해둔다. 지난 10년 동안의 원, 달러 환율 평균이 약 1,150원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새로운 거위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현대사회에서 필수가 된 대표적인 거위는 'SNS 콘텐츠'다. 블로그도 좋고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도 좋다. 이제 온라인 세상에 거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신기한 일의 연속이었다. 우린 더 이상 일정한 수입이 없었고, 생활비는 계속해서 나가는데도 자산은 늘어나고 있었다. 
그 후부터는 생활비 2,500만 원 과 여행 등 여유자금 1,500만 원 정도를 1년 치의 생활비로 정하고, 약 4,000만 원가량을 연초에 현금으로 미리 준비해두고 사용한다.
그리고 파이어족이라면 콘텐츠 투자의 핵심인 '콘텐츠'를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다. 남들에게는 없는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일단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꾸준히 하면 된다. 1년 정도가 지나면서부터는 무언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부터가 진짜 삶인 것이다.

사실 우리 인생에 실패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실패도 과정이기에 기록하고 남기면 나의 퍼스널 브랜딩 자료로서 독특한 역할을 해준다. 당신이 실패라고 믿는 과정의 기록조차도 누군가에게는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다. 

 

 

***콘텐츠 투자 방법****

1. 은퇴 후 도전해 보고 싶은 꿈을 정하고, 과정을 기획한다.

2. 그 꿈에 도전한다.

3.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도전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한다. 

4. 꾸준히 1년 이상 지속하면 퍼스널 브랜드가 만들어진다.

5. 여러 기회(방송 출연, 책 출판, 광고제의, 강연 등)들이 생기며 소소한 수입이 발생한다.

 

 

관건은 실행력이다. 얼마나 빨리 일을 실행하는지가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다.
누구라도 할 수 있다. 먼저 퍼스널 브랜딩을 만들어라. 그러면 파이프라인 구축은 무한대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내 미래의 시간을 모두 살 수 있는 돈이 바로 내 1년 생활비의 25배인 것이다.
30대 중반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소득이 있다면 5년 정도의 노력이면 충분히 파이어족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안정을 위해 자유를 포기하는 자는 둘 중 어느 것도 얻지 못한다.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나는 파이어족을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목표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운이 좋아서 주식투자가 대박이 나면 40대 후반쯤 15억을 모아서 은퇴하는 것이었고, 주식투자 수익률이 대박이 나지 않으면 50대 초반까지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15억이라는 목표금액을 세웠던 이유는 보통의 미국 파이어족 들이 목표로 하는 금액이 10 - 15억이었고, 15억을 배당주에 투자했을 때, 대략 월 500만 원 이상의 현금 흐름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막연히 그렇게 정했다. 

 

하지만 아직 나는 30대 초반인 상태이고,  목돈 1억 도 아직 모으지 못했고, 최종 은퇴목표를 이루기까지 한 20년 정도 걸릴 거라고 예상하였기 때문에 너무 멀게만 느껴져 조금 지쳐있는 상황이었는데, 이 책을 만나고 나서 다시 가슴이 뛰고,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일단 그동안에 내가 접했던 파이어족에 관한 정보는 다 미국 맞춤형이었기 때문에, 내 목표가 나 수준에 맞지 않게 터무니없이 높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책 <파이어족의 재테크>를 다 읽고 나니 내가 그동안 너무 어설프고 막연하게 목표 금액을 정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에서 소개된 최소 생계비용 계산하기를 나에게 적용해보니, 1년 동안 내가 필요한 금액은 약 2400만 원 정도였고, 그렇다면 2400만 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려면 연간 6%의 투자 수익률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필요한 돈은 4억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S&P500을 추종하는 SPY ETF의 연간 평균 수익률이 약 9-10%이기 때문에 6% 이상의 수익률을 낸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 나에게 필요한 은퇴자금은 15억이 아니라 4억이다. 4억이라면 20년이 아니라 10년 안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  

 

앞으로 10년이라면 내 나이 40대 초중반쯤에는 은퇴를 선언하여, 나의 개인 독립기념일을 맞이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아~~ 상상만 해도 설렜다. 

 

4억만 있으면, 나의 미래 시간을 모조리 사들일 수 있겠된다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눈이 번쩍 뜨이고, 가슴속에서 열정이 솟구쳤다. 

 

현재 1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월급의 60% 이상을 저축하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커피, 쇼핑, 식비 등을 더 더 더 줄여서 월급의 70% 이상을 저축해야겠다는 새로운 마음가짐과 동기가 생겼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쿵쾅쿵쾅 하며, 마치 연애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한 3-4시간 만에 완독 했던 것 같다. 단연코 올해 읽은 수십 권들이 책 중에서 이 책이 올해 나의 최고의 인생 책이다. 

 

이 책에 나온 많은 이야기와 사례들이 나를 감동시켰었는데, 특히 사람들은 흔히 친구나 지인 등 누군가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하면 부러워하지만, 정작 그 기업에 주식을 살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말에 머리를 한대 '탁' 맞은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친구가 삼성전자나 네이버에 취업했다고 말할 때, 부러워하는 대신, 내가 삼성전자와 네이버 주주라면, 그 친구가 열심히 일해서 삼성전자나 네이버가 매출을 많이 낼 수록 내가 배당수익과 주가 시세차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니, 결국에는 대기업에 취업한 친구가 나를 위해 대신 일해주는 꼴이니, 결론적으로 부러움을 받을 사람을 친구가 아닌 내가 된다는 이론은 정말 기가 막혔다. 

 

앞으로는 구글이나 네이버에 다니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는 마음은 접어두고, 월급을 받을 때마다 조금씩 네이버와 구글 주식을 적립식으로 사모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그리고 또 하나 나를 놀라게 한 것은,  바로 동남아 한 달 살기를 하는 것이 한달에 고작 100만원밖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말은 즉슨 1년내내 베트남, 라오스, 태국, 발리 등 국가와 지역을 번갈아가면서 한달살기를 실천하는 것이 1년에 1200만 원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고, 사실 그렇게 하려면 종잣돈 2억만 가지고 있고, 연간 수익률 6%만 내면 된다는 사실이다. 

 

4억까지 모으다가 지쳐갈 때쯤 2억이 되는 순간에 잠시 1년 동안 중지를 하고, 동남아 한 달 살기 1년을 다녀오는 것도 꿈꾸고 있다. 아직은 코로나가 동남아 지역에 심각한 수준이라 어렵겠지만, 아마 내가 2억을 모았을 때쯤에는 해외여행이 자유롭게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아무튼 여러모로 이 책은 정말 나의 인생 책이 되었다. 앞으로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을 책이 될 것 같다. 

 

파이어족을 꿈꾸는 모든 20-30대 청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1. 나만의 콘텐츠 투자 기획해보기 

2. 다음 달부터 허리띠 졸라매며 월급의 70% 이상 저축 

3. 10년 안에 4억 모아 은퇴하는 계획 본격적으로 세우기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1. 조기 은퇴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모든 20 - 30대 청년들

2. 미국형 파이어족이 아닌 한국형 파이어족의 삶을 간접경험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

3. 돈 때문에 억지로 일하는 삶이 아닌, 죽을 때까지 돈 걱정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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