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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경제경영, 자기계발

파이낸셜 프리덤 - 그랜트 사바티어 [미국 파이어족의 표본]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7. 21.

파이낸셜 프리덤 - 그랜트 사바 티어 [미국 파이어족의 표본]

파이어족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드림북

 

 

 

목차

 

1.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2. 인상 깊었던 구절

3.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4.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5.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이 책 <파이낸셜 프리덤>은 미국의 파이어족인 그랜트 사바 티어의 저서로, 미래에 파이어족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파이어족'이라는 개념은 1990년대에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고, 2008년 미국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1981년 ~ 1996년생)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진 단어로, 주로 20-30대 젊은 시절에 저축을 70-80% 이상씩 많이 하여, 빠르면 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에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세대 은퇴족을 일컫는 말이다.

 

이 책의 서두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단기간에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밝힌다. 

 

한마디로 물고기를 잡아다주는 책이 아니라,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한평생 열심히 일한 뒤 65세에 은퇴해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은퇴계획에 도전장을 던진다. 

 

저자 그랜트 사바니어는 2010년 24살이던 당시 통장 잔고가 고작 2달러 26센트였으나, 5년 뒤 125만 달러가 넘는 순자산을 보유하고, 서른 살에 완전한 재정적 독립을 이룬 인물로서, CNBC가 '밀레니얼 세대의 백만장자'라고 칭하였으며, 블로그 밀레니얼 머니(millennialmoney.com)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그랜트 사바니어는 어떻게 짧은 시간 안에 재정적 독립을 이룰 수 있었는지 설명해주며, 자신이 파이어족으로 살아가며, 일하지 않고도 저절로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 낸 구체적인 방법과 각각의 단계를 알려준다. 

 


 

 

인상 깊었던 구절

 

모든 세대가 그 전 세대보다 잘 살 것이라는 반세기 동안의 약속은 산산이 깨졌다. 

 

돈을 벌고, 소비하고, 모으고, 투자하는 일과의 관계에서 자유로워지면 지금보다 나은 인간이 되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진정한 일에 전념할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돈을 불리는데 있어 작용하는 변수는 저축률, 수익률, 기간 단 세 가지뿐이다. 
나는 그럭저럭 살아가기 위해 싫어하는 직장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지는 않았다. 일에 열정을 느끼면서 내 인생을 사랑하고 싶었다. 
지금과 다른 인생을 원한다면 지금과 다른 일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돈을 위해 일할 필요가 없다면 내일 무엇을 할 생각인가?
보통 사람들은 성인이 된 뒤 약 2만 5000일 정도 살 수 있다.
내가 말하는 은퇴는 평생 다시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돈 때문에 일하지는 않아도 되는 것을 의미한다.
거주하는 곳과 당신 모국 화폐의 강도에 따라, 다른 나라에 가서 살거나 다른 나라에서 제공하는 더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같은 돈으로 훨씬 많은 걸 얻을 수 있다.
돈이 한정적인 건 돈을 더 벌려고 하지 않을 때뿐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오늘 저축을 많이 할수록 미래에 더 많은 시간을 살 수 있다.
빠른 시간 안에 경제적 자유를 얻는 열쇠는 최대한 빨리 많은 돈을 벌어서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이다.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아야 그 곳까지 가는 최적의 경로를 알아낼 수 있다.
다음에 뭔가를 사려는 생각이 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이걸 얻기 위해 내 자유를 거래할 가치가 있는가?
서른 살까지100만 달러를 저축하고 그 돈의 3-4퍼센트로 생활할 수 있다면, 30년간 그 돈으로 살 수 있고 잔고는 300-400만 달러 혹은 그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다.

 

복리 덕에 투자 수익이 계속 복리로 늘어나게 놔두기만 하면 사실 젊은 나이에 은퇴할수록 돈이 적게 필요하다는 중요한 사실을 증명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시간은 당신의 편이다.
투자 원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은퇴 후 첫 10년을 무사히 넘길 수 있고, 4퍼센트의 인출률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면 투자 성공률이 100퍼센트에 가까워진다. 
태국은 실제로 20년 동안 물가가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다... 전 세계에서 살기 좋으면서 물가가 가장 저렴한 나라는 우크라이나, 태국, 대만, 베트남, 멕시코, 헝가리, 에콰도르, 체코, 필리핀, 폴란드, 몰타, 스페인 등이다.
나는 주택 담보 대출을 쉽게 갚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2.625%의 이자로 15년 만기 담보 대출을 받고 있다. 담보 대출을 갚기보다는 그 돈을 7퍼센트 이상의 수익이 나는 시장에 투자하고 싶기 때문에 대출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 
사람들이 살 만한 물건을 파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기업가가 될 수 있다. 정규 직업 외에 일로 돈을 번다면, 그게 비록 일주일에 10달러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어엿한 기업가다.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그 일을 하도록 돈을 지불하고 수요와 공급을 연결시켜준 것만으로 부자가 된 이들도 많다. 
저축률을 빨리 높이려면 30 - 90일마다 1퍼센트씩 높이는 게 가장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다. 1퍼센트는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지 못할 만큼 작지만, 재정 자립에 얼마나 빨리 도달할 수 있는지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다.

 

몇 주의 자유로운 시간과 새 외투 중 어느 쪽이 당신에게 더 가치가 있는가?
당신이 손톱 관리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며 힘든 하루를 보낸 뒤에 긴장을 푸는 데도 도움이 된다면, 이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돈 몇 푼 아끼려고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하지는 말자
지금 서른 살이고 일흔아홉 살까지 산다면 깨어 있을 시간이 약 28만 6,160시간이 남았고...

 

뭔가를 사면 단지 돈을 썼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돈을 불릴 기회까지 놓쳤기 때문에 이중으로 손해를 보는 것이다.

 

하우스 해킹을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방이 두 개 혹은 세 개인 아파트나 집을 사서 남는 방을 친구나 다른 세입자에게 빌려주는 것이다. 
더 이상 자신의 시간을 회사가 지불하는 돈과 교환할 생각이 없다고 여겨지면, 새로운 직장을 찾거나 완전히 새로운 경력을 쌓는 일에 눈을 돌려야 한다. 

 

당신의 경력과 인생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줄 간단한 팁 하나를 주자면, 일주일에 한 명씩 새로운 사람에게 연락해서 같이 점심을 먹자고 청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무료 강좌나 저렴한 온라인 강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을 익히고 습득하는 일이 더 쉬워졌다.
신속하게 새 기술을 배워서 더 많은 돈을 버는 일이 지금처럼 쉬웠던 적도 없었다.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얼마전에 읽었던 한국형 파이어족의 표본 책 <>을 읽고 추천받아서 읽게 되었다. 저자가 나와 나이가 거의 비슷하여, 저자가 살아온 세대적 이야기 공감도 매우 잘되고, 특히나, 저자가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에서 2만 달러짜리 미니 쿠퍼를 사는 함정에 빠진 뒤, 4년 동안 매달 400달러씩 자동차 할부금으로 내야 했다는 말에 아주 격하게 공감했다.

 

나 역시도 저자와 같이 48개월 자동차 할부금이 아직도 17개월이나 남아서, 매달 65만원씩 할부금을 내며, 그때의 나의 잘못된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때 그 실수만 하지 않았어도, 지금 벌써 종잣돈 5천만원은 넘게 모았을 테고 어쩌면, 작년 팬데믹 때 투자해서 수익률이 2배로 불어서, 현재 1억이 넘는 시드머니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내가 구매한 차는 나를 위한 차가 아니라, 아버지를 위한 차였기 때문에, 그 차가 내 인생의 1년을 걸어도 될 만큼 가치 있는 소비였기에 그나마 위안을 하며 아픔을 견디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지식과 철학이 굉장히 인상깊고, 나를 놀랍게 만들었으며, 나와 비슷한 나이 또래의 저자의 나이가 나에게 더욱더 큰 동기유발의 자극제가 되었다.

 

이 책을 한 반쯤 읽다보니, 마치 누군가에게 머리를 한대 쌔게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고, 내가 여태 인생 헛살았구나는 생각도 들었다가, 아니야 이제부터 잘하면 돼, 라는 생각도 들었다가,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갔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나의 인생 목표와 계획이 확실하게 정해지고 뚜렷해졌다.

이제부터 나의 은퇴목표 금액은 5억이고, 은퇴 후, 물가 저렴한 나라와 지역을 한달씩 바꿔가면 한 달 살기를 하며 살 거고, 적절한 아파트를 구입해서 하우스 해킹 방법을 이용해 대출금을 갚아갈 것이고, 은퇴 목표 시기는 지금부터 10년 후이다. 

나는 40대 중반에 무슨일이 있어도 경제적 독립을 이룰 것이고, 월급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 남은 인생을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일만 하며 살 것을 다짐한다.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1. 나의 파이낸셜 프리덤 목표금액 설정하기 -> 5억 원

2. 일단 1000만원부터 모으고, 그다음 2천만 원, 5천만 원, 8천만 원... 1억 모으기 프로젝트 시작

3. 1천만원 모으면 나에게 보상 한 가지 해주기... 그리고 각각의 다음 목표가 달성될 때마다 소소한 방법으로 기념하기

4. 내가 생각하는 멋진하루를 적어보고, 그런 인생을 살기 위해 필요한 돈의 액수를 적어보기

5. 토요일 아침에 다른 사람들이 일어나기도 전부터 부업(블로그)을 하는 데 몇 시간을 쏟아붓기! 

6. 한달에 한 번씩 저축률 1퍼센트씩 늘리기

7. 유투브, 온라인 강좌, MOOC 등 뭐든 이용해서 새로운 지식을 하나 배우고 그걸로 부업 늘리기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1. 파이어족을 꿈꾸는 모든 대한민국 청년들

2. 월급 노예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 

3. 한번뿐인 인생,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시간 낭비하며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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