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리뷰/경제경영, 자기계발

굿바이 게으름 - 문요한 [게으름에서 벗어나 나를 찾는 10가지 열쇠]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5. 25.

 

목차


1.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2. 인상 깊었던 구절
3.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4.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5.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저자는 이 책 <굿바이 게으름>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게으름에 대한 정의를 알려줍니다. 

 

일반적인 게으름에 대한 정의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미루며 빈둥빈둥 거리며 놀고 있는 그런 모습인데, 저자가 정의하는 게으름은 조금 다릅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바쁘게 움직이며 어떤 일을 열심히 하고 있더라도 그 행위를 하는 이유에 능동성이 없고 아무런 물음이나 생각 없이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면 그것은 게으름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움직임 없이 쉬고 있더라도, 그 행위 자체에 대한 분명한 이유와 능동성이 들어가있다면 그것은 게으름이 아니라 여유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만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게으름'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불어넣어 주는 책으로, 우리가 책에서 정의하는 '게으름'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구절

 

 

나는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 같은 추상적인 질문들은 늘 놓지 않으면서도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들은 전혀 하지 못했다.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질문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을 나는 한참 뒤에야 깨달았다.

하지만 게으름은 행위 자체가 아니라 태도, 즉 능동성activity에 의해 구분된다. 아무런 물음이나 생각 없이 반복적인 일상을 바쁘게 사는 것도 삶에 대한 근본적인 게으름이다.

반면, 움직임 없이 쉬고 있더라도 그 자체를 온전히 즐기고 있다면 그것은 게으름이 아니다.

핵심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열심히 일을 하고 있더라도 지향성이 없다면 그것은 큰 게으름에 속한다. 반면에 휴식을 취하더라도 내일을 위해 스스로 택한 휴식이라면 그것은 결코 게으름이 아니다.


평균 7~8시간을 잔 사람들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고, 4시간 정도 자는 사람들은 이들보다 2 ~ 2.5배 사망률이 높았으며, 10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 역시 사망률이 1. 5배 높았다. 간단히 말해서 회복 시간이 너무 길거나 너무 짧은 쪽 모두 사망률 증가의 위험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몇 가지 연구 결과를 보면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7시간 정도가 최상의 기억과 정신건강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보인다.

능동적인 사람들 역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를 실패라 보지 않고 재시도의 기회로 본다. 이것이야말로 게으른 사람들에게 없는 결정적 능력이다.

너는 안이하게 살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항상 군중 속에 머물러 있으라. 그리고 군중에 섞여 너 자신을 잃어버려라.-니체-

노력에 따른 긍정적 성취 경험이 없다면 우리는 내일을 위해 오늘의 불편함을 참지 않는다. 게으름이란 곧 ‘즉각적 만족과 눈앞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 주위에는 안정된 현실 대신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안정적인 생활을 뒤로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 그들은 즉각적인 쾌락이 아닌 도전과 노력을 통한 진한 희열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계기들은 늘 질문을 동반하고 온다는 사실이다.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 ‘이것이 과연 내가 바라는 인생의 모습일까?’ ‘이 모습이 나의 전부인가?’ 등등. 이러한 질문을 나는 ‘삶을 깨우는 질문 awakening question’이라 부른다.

자기로서 살지 못하는 삶!’ 나는 이를 세상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21세기 창조경제에서는 단기간에 새로운 일이 떠오르고 또 사라진다. 때문에 일에 당신을 맞추지 말고 당신에게 맞는 일을 찾고 만들어나가는 자세가 요구된다.

만일 실패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주어진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죽음과 가까워지면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가 명백해진다.

철학자 니체는 그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상태에서도 견뎌낼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경영학의 대부인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고 말했다.

평균 체중에도 미치지 않는 사람들이 비만 클리닉을 점유하고, 충분히 예쁜 사람들이 반복적인 성형 수술을 받고, 제 나이에 어울려 보이는 사람들이 피부 관리실을 찾는 세상으로 변해 버린 것이다. 이 사회는 이제 ‘보통’이 아니라 ‘최상’이 기준점이 되어 버렸다.

세상을 살면서 나만의 재능이 있고 나의 몫과 쓰임이 있다고 믿자. 오직 나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고, 오직 나만이 출 수 있는 춤이 있으며, 오직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이 있다고 믿자. 그리고 이를 계발하려고 노력하자.

사실 모든 인간의 탄생은 수동적이다. 출생 자체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한 번만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삶의 목적과 사명을 발견할 때 새롭게 태어난다. 그래서 그때를 가리켜 ‘제2의 탄생’이라고 부른다.

특정 연령대가 아니라 어느 때라도 삶의 목적과 사명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그 시기를 ‘제 2의 탄생’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space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내 자신을 부지런하고 게으름과는 거리가 매우 먼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게으름의 정의를 나의 생활에 빗대면, 나는 사실 매우 게으른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별 생각없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 무엇이든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일들을 열심히 하자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게으름에서 벗어나려면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만 열심히 해야 된다고 합니다. 듣고 보니 굉장히 설득력이 있는 게, 제가 지난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퇴사하고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직장에서 저는 밤낮 주말없이 일에 매달리면 정말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오전 9시 출근, 6시 퇴근이 정상 근무시간이지만, 아무도 시키지 않아도 오전 7-8시면 출근을 하고, 밤 10시 ~ 11시에 퇴근을 밥 먹듯이 하였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하는게 애사심 넘치고, 회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일이라 생각하였는데 지나고 보니, 저는 업무의 중요도대로 일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주어진 일을 그저 생각 없이 '열심히' 하기만 해서 늘 그렇게 야근을 해야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게으름'의 정의를 대입시켜보면, 제가 지난 회사를 못견디고 퇴사한 이유는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가 아니라  게을러서였던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의 마음을 가장 울린 질문 한가지는 바로 '만일 실패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주어진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고 흔한 질문같이 보이지만, 막상 대답하려고 보면 굉장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을 다른 말로 바꾸면, '네가 인생에서 정말로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리고 제가 새로운 도전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늘, 실패가 두려워서, 자신이 없어서, 실패하면 너무 잃는 게 많아서,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일 실패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바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진지하게 자신이 삶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 원하는 것,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혹은 찾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처음에 이 책의 표지만 보았을때는 게으름 관련 자기 계발 서적이겠거니 했는데, 다 읽고 나니, 매우 철학적이고, 제 인생을 통째로 쥐고 흔들어 놓는 그러한 책이었습니다. 

 

비록 수동적인 선택으로 인해 이 세상에 태어났지만, 가까운 미래에 제가 인생에서 원하는 일을 찾아 제2의 탄생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1. 여태 살아오며 내가 쌓아온 경험과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 가져보기


2. 실패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있다면 지금 당장 무엇에 도전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변하기

(사업시작? 유튜버 도전?....)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1. 자신이 태생부터 게으르다고 믿는 사람들

2.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마음처럼 쉽게 실천하기가 어려운  사람들

3. 삶의 방향성을 잃은 기분이 드는 사람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