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데스크 (TDD) 주가 전망 - The Trade Desk 광고주 전용 플랫폼
구글 애드에 도전하는 신개념 기업 트레이드 데스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공부해볼 종목은 '트레이드 데스크 (TDD)'라는 이름의 미국 기업인데요.
이름도 생소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르고 있는 기업인데, 저도 어제 날짜로 갑자기 인베스팅 닷컴에서 거래량 10위 종목에 뜨면서 알게 되었고, 지난주 금요일만 해도 주가가 661불 정도였다가 어제 하루 만에 갑자기 주가가 거의 180포인트나 급락하면서 400불 후반대로 떨어지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져서, 도대체 무슨 기업이길래 저렇게 주가가 갑자기 큰 폭으로 떨어질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오늘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트레이드 데스크가 어떤 기업인지 한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소개
The Trade Desk
트레이드 데스크는 광고주가 다양한 광고 형식 및 장치에서 데이터 중심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구매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술 회사입니다.
기존 온라인 광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맡고 있는 구글에드와 차별화되는 점은 트레이드 데스크의 플랫폼을 광고주가 사용할 경우, 수백만이 넘는 고객 중에 내 고객이 누가 될지 알려주고, 어떤 광고를 어떤 채널에 넣어야 더 효과적인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광고주는 광고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비용도 아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매우 혁신적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9년 제프 그린에 의해 창립된 트레이드 데스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벤츄라에 본사를 두고 있고, 대행사 및 브랜드 광고주에게 실시간 광고 가격 책정 및 게재 위치를 제공하는 가장 큰 독립 수요 측 플랫폼 (DSP)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디지털 광고 마켓 시장 점유율 4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구글을 상대로 현재 약 8%정도의 시장 점유율까지 확보하며 엄청난 기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2016년 9월에 본격적으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었고, 티커명은 'TT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주가현황
2021년 5월 12일 기준 트레이드 데스크의 주가는 약 496 불선으로 어제보다 약 1.51%가량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미국 증시가 오픈되어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가가 변동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트레이드 데스크의 주가 변동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매우 놀랍습니다. 최저주가는 약 269 불선이었고, 최고 주가는 약 972불 선까지 올라가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무서울 정도로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했었네요.
트레이드 데스크는 어제 약 180포인트 하락이라는 엄청난 폭의 주가 급락 사건을 보여주었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주가가 하루 만에 급하락했었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3. 최근 이슈
어제였던 2021년 5월 11일, 트레이드 데스크는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 결과를 내놓은 동시에 10분의 1로 주가 액면 분할 예정 계획을 발표하였고, 이와 동시에 주가가 하루 만에 거의 26%가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이번 1 분기 매출이 2 억 2 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 %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나, 이는 구글이나 로쿠 같은 타 광고기업에 비해 기대보다 낮은 수치라는 투자자들의 평가를 받으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세를 면치못하였습니다.
그리고 10분의 1 액면분할 결정으로 인해, 다가오는 2021 년 6 월 9 일 부로 트레이드 데스크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6 월 16 일 거래 종료 후 배분될 보통주 9 주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6 월 17 일부터 트레이드 데스크는 분할된 주가로 거래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주식 분할은 외관상이며 회사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더 많은 수의 투자자가 주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는 펀더멘탈에 대한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이러한 액면분할 결정에 따라, 트레이드 데스크의 주가가 앞으로 또 어떻게 성장할지 그 귀추가 매우 궁금해집니다.
4. 해당 종목 장점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회사와는 다르게 트레이드 데스크는 어떠한 미디어도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말 객관적으로 광고주에게 어떤 광고 형태를 누구에게 노출시켜야 될지 적절하게 알려줍니다.
이로 인해 광고주는 광고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 효율성도 기존 구글에서 랜덤으로 노출하는 것보다 더욱더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광고주 입장에서 매우 혁신적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개인적인 투자 여부 결론
오늘 트레이드 테스트에 대해 공부하고 나니, 한 1-2년만 더 빨리 이 회사를 알고 투자했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과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야 이 회사가 좋은 회사인지 알게 돼서 진입해보려고 하니, 지난 1-2월에 주가가 800-900대를 왔다 갔다 했었다가, 불과 2~3개월 만에 주가가 거의 반토박이나 400불 후반대를 웃돌고 있으니, 너무 변동성이 큰 것 같아, 언제 진입해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한 달 뒤면 10분의 1로 액면분할을 한다고 하니, 그전에 진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이번 남은 5월 달 동안 주가 흐름새를 좀 더 관망하다가 5월 말에 소량을 줍줍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트레이드 데스크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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