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 (KR) 주가 전망 - 워런 버핏 버프 받고 신고가 찍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Kroger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원래 수요일 이 시간이면 직장에서 한창 일할고 있을 시간인데, 오늘 오전 12시부터 시작된 뉴질랜드 전역 봉쇄(락다운)로 인해 이렇게 한가하게 블로그 글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어제 제가 2021년 2분기 버크셔 헤서웨이가 새롭게 추가 매입만 종목들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하나였던 크로거(KR)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크로거(KR)라는 종목이 주가가 지금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고, 워런 버핏이 추가 매수를 했을 때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는 확신도 들어서 저도 따라서 매수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요.
매수 전에 해당 기업에 대한 꼼꼼한 공부부터 하는 것이 주식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이라는 저의 철학이 있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크로거를 주제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저와 함께 Kroger에 대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소개
The Kroger Company
크로거는 1883년 미국에서 창립된 소매업에 종사하는 기업으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 유통업체이며 자회사로는 Harris Teeter, 프레드 마이어, 알프스, King Soopers 등이 있습니다.
크로거라는 기업 이름은 창립자 버너드 헨리 크로거에서 따오게 되었고, 그는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에서 독일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중서부와 남부에 주로 점포가 분포되어 있으며, 미국 내에서는 월마트 다음으로 큰 제2의 유통업체로 이름으로 날리고 있으며, 식료품 소매 및 슈퍼마켓 분야에서는 월마트 보다 더 더 월등한 실적을 올리면 미국 최대의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Kroger Company는 현재 미국 25개 주에서 2,8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매장에는 약국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작년 팬데믹 사건 이후, 크로거는 필수적인 서비스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코로나의 수혜를 많이 입은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올해로 창립 138년을 맞이한 크로거의 주식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어 있으며, 티커명은 'KR'을 사용하며, 배당수익률은 2021년 8월 18일 기준 1.85%입니다.
2. 주가 현황
2021년 8월 18일 기준 크로거의 주가는 어제보다 약 4.5% 오른 45불 선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최저주가가 약 30 불선이었고, 최고 주가가 바로 오늘의 주가로 워런 버핏의 버프를 제대로 받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일 올해 1월 1일에 Kroger 주식을 매수하신 분이 있다면, 현재까지 수익률이 약 43%에 이를 정도로 올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며칠 전까지만 해도 평균 주가 38-41불대에 머물던 크로거 주가가 2021년 2분기 버크셔의 크로거 추가 매수 상황이 알려진 이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연히 아닐 거라 생각이 듭니다.
버핏의 추가 매수 상황 외에도 현재 델타 변이가 전 세계로 빠르게 번져가는 추세를 보이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백신 보급률이 좋은 미국에서도 수많은 델타 바이러스 감염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런 델타 바이러스 확산 영향도 크로거 주식의 상승세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최근 이슈
우선 어제부터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크로거에게 발생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식 추가 매수 부분입니다.
Berkshire Hathaway Inc. BRK BRK는 증권 거래 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와의 최근 13F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거의 1,100만 주에 달하는 Kroger를 매입했습니다. 이로써 크로거의 회계연도 1분기 말인 5월 22일 현재 발행주식의 약 8.3%인 무려 6,180만 주가 버크셔 보유지분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주식 시장에서 '식품 물가 향상 (Food Inflation)'이 마진과 수익을 향상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다른 식료품업체와 Kroger 주식 또한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재고 없음" 공포와 Delta 바이러스의 급증과 함께 여전히 바이러스가 만연함에 따라 소비자는 식료품과 쇼핑에 더 많이 지출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시적)이라고 말하고 있긴 하지만, 실제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은 식품 관련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크로거의 주가 상승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신 CP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식품 물가 향상이 3.4% 몇 년 만에 가장 빠르게 상승하였고, 그 비율은 2021년 7월에만 0.7%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표는 Foold Inflation의 급격한 급등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은 이것이 식품, 유통 관련 종목에서의 주가 수익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해당 종목 장점
앞서서 기업소개를 해드린 것처럼 크로거는 100년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미국 대표 가치주 및 배당주로 선호되는 주식이기 때문에, 주가의 역동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크로거의 예상 실적 추정치에 비해 주가가 저렴하여 저평가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아마 이런 이유로 워런 버핏의 pick을 받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워런 버핏의 가장 잘 알려진 투자철학 중 하나가, 저평가된 기업을 골라내서 오랫동안 장기 투자하여, 돈을 버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크로거가 현시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점점 오프라인 판매에서, 온라인 판매를 늘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5월 22일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 크로거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세를 보이며, 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거기다가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쏟아지는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주문 처리 센터를 구축하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는 크로거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온라인 판매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5. 개인적인 투자 여부 결론
애플,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코카콜라 이 3 종목 모두 제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종목인데, 이런 투자 결정을 내린 이유는 사실 워런 버핏의 어깨 위에 올라탄 이유가 제일 큽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워런 버핏의 어깨 위에 올라타기 전략을 이용하여, 크로거 주식을 믿고 한번 매수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년 동안 팔지 않고 보유한 후에, 수익률과 그동안 받은 배당금 이익이 얼마인지 분석하여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자 오늘 제가 준비한 크로거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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