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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필수소비재

켈로그(K) Kellogg's 주가 & 배당금 이야기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5. 7.

켈로그(K) Kellogg's 주가 & 배당금 이야기 

시리얼의 대명사, 켈로그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공부해볼 종목은 누구나 한 번쯤 아침 식사로 먹어본, 혹은 먹고 있는 시리얼의 대명사 '켈로그(K)'입니다. 

 

켈로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TV 광고를 통하여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좋은것만 드려요'라는 문구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저 역시도 뉴질랜드에 살고 있지만 매일 아침 켈로그 시리얼을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아침 켈로그 제품을 먹으면서도 아직 켈로그의 주식을 사 볼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었는데요, 오늘 마침 인베스팅 닷컴을 들여다보고 있다가, 최고 상승 종목 1위에 오른 종목이 켈로그라는 것을 알고, 본격적으로 포스팅 및 매수 고려를 해보려고 이렇게 오늘의 종목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켈로그에 대해서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소개

 

Kellogg's

 

켈로그 컴퍼니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시리얼, 과자, 쿠키, 크래커 등의 식품을 생산한다. 1894년 세계 최초로 켈로그 형제의 계속된 연구 실험 중에 콘플레이크가 탄생하였으며, 1906년 2월 19일 윌 키스 켈로그가 설립하였습니다. 현재 본사는 미국 미시간주 배틀크리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CEO는 스티브 카힐레인이 맡고 있습니다. 

 

캘로그의 대표 제품은 첵스초코, 그래놀라 등이 있으며, 2012년 켈로그는 프록터앤 갬블의 스낵 브랜드인 프링글스를 인수하였습니다.

 

켈로그의  비전은 사람들이 단순히 음식을 먹일뿐 아니라 만족스러운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켈로그는 신뢰할 수 있는 식품 브랜드를 통해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날과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켈로그의 대표 브랜드는   Pringles®, Cheez-It®, Special K®, Kellogg 's Frosted Flakes®, Pop-Tarts®, Kellogg 's Corn Flakes®, Rice Krispies®, Eggo®, Mini-Wheats®, Kashi®, RXBAR®, MorningStar Farms® 등 이 있습니다

 

2020 년 켈로그의 순 매출액은 약 138 억 달러로, 주로 스낵과 시리얼, 냉동 식품, 국수와 같은 편의 식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켈로그는 1952년부터 공식 상장되어 주식거래를 시작하였고, 티커명은 'K'를 사용하며, 2021년 5월 7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3.43%입니다. 

 

 

 

 

 

2. 주가현황

 

2021년 5월 7일 기준 켈로그의 주가는 약 68불 선입니다. 

 

지난 1년간 주가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최저점이 약 56불, 그리고 최고점이 72불 선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켈로그가 워낙 역사가 오래되고, 사업모델 자체가 경기방어형이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것을 주가 변동폭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주가는 어제보다 약 8%가 깜짝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켈로그에게 어떤 호재가 생겨서 이렇게 주가가 하루 만에 깜짝 상승했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3. 최근 이슈 

 

약 3개월 전이었던 2021년 2월 켈로그는 분기 배당금의 약 2%를 증가시킬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6월 켈로그의 보통주에 대해 주당 0.58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배당금은 1925년부터 배당금을 지급해온 켈로그가 386번째로 지급하고 배당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미국 시간으로 5월 6일 켈로그는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하였습니다. 

 

켈로그의 1분기 순이익은 총 3 억 8,800만 달러 (주당 1.07 달러)로, 주당 3 억 7 천 7 백만 달러 (주당 1.01 달러)에서 증가했습니다. 조정 EPS 1.11 달러는 FactSet 컨센서스를 96 센트로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34 억 12,200 만 달러에서 35 억 8400 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FactSet 컨센서스를 33 억 7700 만 달러로 상회했습니다

 

그리하여, 기대치를 상회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높인 켈로그의 실적 발표가 나자마자 금일 주가가 8% 정도 급상승하였습니다.

 

 

 

 

4. 해당 종목 장점

 

1906년에 시작된 켈로그는 현재까지 무려 115년 동안 운영되어온 매우 오래되고 안정된 기업입니다. 어떠한 기업이 계속해서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된 경쟁력뿐 아니라 꾸준한 매출&이익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115년이 지난 2021년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의 아침식사 메뉴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켈로그의 탄탄한 펀더멘탈이 바로 첫 번째 장점입니다. 

 

특히 작년부터 이어온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집에서 해야 하는 상황이 왔기 때문에 이 부분이 더욱더 켈로그에게는 호재로 작용하였습니다. 

 

두 번째 켈로그의 장점은 3%가 넘는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입니다. 거기다가 최근에는 2% 의 배당금을 상승시키기 까지 했으니, 아직까지 켈로그가 건재함을 증명시켜주었습니다. 

 

여유자금을 10년, 20년 오랫동안 묻어두며 분기별로 배당금을 받을 전략을 투고 있는 미국 배당주 투자자분들에게 켈로그는 더할 나위 없이 안전하고 든든한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5. 해당 종목 리스크

 

약 5년 전이었던 2016년 켈로그의 주가는 80불을 넘는 전고점을 기록하며, 그 이후 약 5년간 고점 회복을 하지 못하고 계속 60-70불대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치주 & 배당주이기 때문에, 매매차익으로 수익을 보시려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종목이 될 수 있습니다. 

 

 

6. 개인적인 투자 여부 결론

 

개인적으로 제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기술주들이 대거 자리 잡고 있는데, 요즘 기술주들이 많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여서 수익률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기방어주를 조금씩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켈로그가 눈에 들어와, 이번 실적 발표도 긍정적으로 나온 김에 소량을 매수해두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람들이 집에서 식사를 하고, 개인 상표 제품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켈로그에 투자해야겠다는 믿음이 더욱더 견고 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드라마틱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는 없는 종목이지만 위기 때마다 저의 수익률 하락을 방어해줄 든든한 방어 주로 10년 ~ 20년 가져가 보려고 결심하였습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켈로그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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