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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산업재

[미국주식] 전기차충전기업 '차지포인트(CHPT)' 주가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3. 17.

[미국 주식] 전기차 충전 기업 '차지 포인트(CHPT)' 주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번 전기차충전소 기업 '블링크 차징'에 이어 블링크 차징의 대항마로 불리는 '차지포인트(CHPT)'라는 기업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먼저 기업소개 부터 해드리겠습니다. 

 

Charge Point Holdings

 

차지포인트 홀딩스는 2007년에 창립되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캠벨에 기반을 둔 전기 자동차 충전 기업입니다. 차지 포인트는 14개 개국에서 운영되는 독립 소유 EV충전소의 최대 온라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여기에 사용되는 기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약 12만 개 이상의 전기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전기차 충전 기업입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약 250만 개의 충전소를 목표로 매월 20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추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지 포인트는 약 2주 전이 이었던 2021년 3월 1일 스위치백 에너지(SBE) 회사와 공식적으로 합병을 발표하였습니다. 2020년 9월 기준 차지 포인 트트의 L2충전소 시장점유율은 약 73%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2위 경쟁기업보다 무려 7배나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차지 포인트의 공식 주식 티커는 'CHPT'를 사용하고 있으며 한창 성장하는 성장주이므로 따로 배당은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 그럼 오늘자 차지포인트의 주가는 어느 정도 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2021년 3월 17일 기준 차지포인트의 주가는 약 24 불선입니다. 지난 1년간 주가 성장 기록을 살펴보니 최저주가는 약 9 불선이었고 최고점은 약 49 불선이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최고 주가를 찍고, 점점 하락세를 보이다가 SBE와 합병 소식을 기점으로 계속 하락하여 현재 20불대 주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 한달이 넘도록 계속 주가가 1~2불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어디까지 주가가 하락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계속 관망을 해보다가 주가가 바닥쯤 와있다는 느낌이 들게 되면 매수를 시작해보려고 총알을 모으고 있습니다. 

 

 

제가 블링크차징이 아닌 차지 포인트에 투자를 결심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기차 충전 시장에 1위 기업이 차지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무려 시장점유율이 70% 넘도록 거의 독보적 1위이니 이건 뭐 고민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주식 관련 책을 섭렵하며 얻는 투자 노하우 중 주식투자의 성공 비결은 자신만의 철학을 확고하게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저의 투자철학은 해당 섹터와 산업에 1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니 당연히 차지 포인트에 투자하는 것이 저의 철학과 맞아떨어집니다. 

 

물론 미래에 차지포인트가 아닌 블링크 차징이나 혹은 다른 기업이 1위로 올라갈 수 있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차지 포인트를 매도하고 다시 새로운 1위 기업으로 갈아타는 전략을 쓸 것이기 때문에 그전까지 계속 차지 포인트를 계속 홀딩하면 됩니다.  

 

 

어떤 기업이 앞으로 오랫동안 전기차 충전 산업에 1위로 오래도록 자리할지는 모르지만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계속 고속으로 발전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판매되는 신차 중에 전기차 비율이 약 2.5% 정도였는데, 이것이 2030년이 되면 약 50%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정된다고 합니다. 2030년이면 이제 10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9년 만에 2명 중 1명이 전기차를 타게 되는 세상이 온다고 생각하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전기차 대장 기업 테슬라가 저렇게 고속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니 꽤 공신력 있는 추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차지포인트를 들고 가는 투자기간은 적어도 10년 이상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 트레이더가 아닌 이상 일반인이 단기투자로 이익을 보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고, 아직 2~5년 단기간 안에 전기차 공급이나 매출이 빠르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진득하게 마음을 먹고 오랫동안 보유할 것을 미리 생각하고 진입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고점대비 주가가 거의 반토막이 나 있는 상태고 앞으로 더 떨어져 주가가 10불대로 갈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면 장기투자 관점에서 싸게 할인된 가격에 많이 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니 저의 목표 매수주가는 18-19불로 잡아보아야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 제가 준비한 차지포인트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좀 더 유익한 미국 주식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포스팅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아니며, 모든 주식 투자에 대한 이익과 손실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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