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매달 나에게 월급을 주는 고배당주 메인스트리트 캐피털 MAIN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주식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함께 알아볼 종목은 바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주인공 메인스트리트 캐피털입니다.
메인스트리트는 미국의 고배당주로 많은 미국 배당주 투자자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인데요.
그럼 먼저 메인스트리트 캐피탈이 어떤 기업인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ain Street Capital Corporation
메인스트리트 캐피탈은 1997년에 설립되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BDC형태의 투자회사입니다.
메인스트리트는 기업 설립 이래, 에너지, 식품, 헬스케어, 기술,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200개가 넘는 중소기업과 사모펀드의 대안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습니다.
주식 종목 공식 티커는 MAIN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BDC란?
BDC는 Business Development Company의 약자로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이나, 재무위기에 처해있는 기업들에게 부채나 주식 금융의 형태로 자금을 조달해주는 기업입니다.
미국에 BDC가 생겨난 배경은 2008년 금융위기가 대표적입니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사태로 주요 은행들이 대출이 막히게 되면서 스타트업 기업이나, 여러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 사정이 어려워졌고 그래서 BDC가 급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위쪽에서 뭔가 고급지게(?) 메인스트리트의 기업소개를 해보았는데요,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그냥 메인스트리트는 통상 돈 빌려주는 대부업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메인스트리트의 주가는 2021년 1월 9일 인베스팅닷컴에서 조회해본 기준 31.85불입니다. 지난 1년사이 주가 변동폭을 살펴보니 최저점인 약 14불대였고, 최고점이 약 45불대였습니다. 1주당 30불 정도 수준이면 매달 배당을 주는 월배당에 고배당까지 지급하니 배당투자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주가로 보입니다.
오늘 기준 조회해본 메인스트리트의 배당수익률은 7.72%입니다. 엄청 높죠?
그래서 갑자기 미국 달러 10,000불 정도를 투자했을 때 과연 월배당이 얼마만큼 나올지 급 궁금증이 생겨 리치앱을 이용하여 가상으로 배당금 조회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1만불 그러니깐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92만 원을 메인스트리트에 몰빵 했을 때, 현재 주가 31불을 기준으로 약 323주를 매수할 수 있고, 그렇게 매수했을 때,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은 약 66불입니다. 다시 말해 메인스트리트에 약 천만 원을 투자하면 매월 약 7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1년이면 84만원!! 꽤 쏠쏠하죠?
천만 원에 월 7만 원이면, 1억이면 월 70만 원을 받을 수 있겠네요... 그럼 10억이면?!! 700만 원!! ㅎㄷㄷ
자산이 10억이 있으면 내일 당장 회사 때려치우고 배당금만 받으며 평생 먹고 놀수 있겠네요...
크,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여러분
메인스트리트는 1년에 12번 월 배당하는 것에 더해 1년에 2번, 즉 6개월마다 한 번씩 특별배당까지 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1년에 총 14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셈이죠.
정말 어메이징한 종목입니다. 배당주의 끝판왕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BUT
항상 좋은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듯이,
메인스트리트는 이렇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종목이기 때문에, 언제 망할지도 모르는 메인스트리트의 사업성이 제일 걱정입니다. JP모건 같은 유명한 1 금융권 은행이 아닌, 대부업체이기 때문에, 튼튼한 사업성을 지난 기업이라 평가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만약 1000만원을 몰빵 해서 배당주에 투자한다면, MAIN 보다는 미국인들에게 T연금이라 불리는 대표 통신주인 AT&T에 투자할 것 같습니다.
통신업은 작은 대부업체와는 다르게 망할 걱정도 없고, 무엇보다도 AT&T는 미국에서 버라이즌과 함께 대표 통신기업으로 불리는 엄청난 대기업이기 때문에 기업이 튼튼하며 안전성이 높아 큰 목돈을 넣어두고 배당을 받아먹기 딱 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AT&T도 메인스트리트 못지않게 7%가 넘는 고배당을 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AT&T는 메인스트리트와 다르게 월배당이 아니라 분기별 배당인 것이 함정이지만...
그런데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만약에 1천만원의 목돈이 있다면 일단 먼저 메인스트리트에 몰빵으로 집어넣은 다음, 매달 받는 7만 원의 배당금으로 계속해서 AT&T 주식을 사모은다면, 이것이 10년 , 20년, 30년 뒤에는 눈덩이처럼 불어서 어마어마한 돈이 되어 있을 거라 상상됩니다. 그러니, 이 방법 또한 괜찮은 투자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조만간 실행에 한번 옮겨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매달 꼬박꼬박 월급주는 월배당주 중에 하나인 메인스트리트 캐피털(MAIN)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큰 목돈을 가지고 월마다 따박따박 배당을 지급하는 고배당 주식을 찾고 계신 분들께 아주 매력적인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 기업의 안정성 여부는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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