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미국 고배당 ETF "VYM"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이야기를 해볼 건데요~ 오늘은 특별히 개별종목이 아닌 특정 시장지수에 투자하는 미국 ETF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미국에는 상당히 많은 숫자의 ETF 상품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수많은 ETF 중 고배당 EFT로 유명한 'VYM' ETF 상품에 대해서 같이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고배당 ETF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가진 ETF를 통칭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과연 VYM의 배당수익률을 어떠할지 차근차근 알아보기 전에, 먼저 VYM이라는 ETF가 어떤 상품인지 기본적인 설명부터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VYM)
VYM은 미국의 대표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ETF로서 2020년 12월 24일 종가 기준 주가는 약 90불을 기록하며, 배당수익률은 약 2.40% 정도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 고배당 ETF로 분류됩니다.
VYM은 2006년에 상장 된 ETF로, 약 14년이라는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온 ETF로서, 시가총액이 한국돈으로 약 29조 원이 넘을 뿐 아니라, 하루 거래되는 거래량도 약 1500억 원이 넘을 만큼 유동성도 높고 규모도 큰 대형 ETF로 손꼽힙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저렴한 운용수수료인데, VYM의 운용 수수료는 0.06%로 상당히 저렴한 수수료를 취하고 있습니다.
에이 운용 수수료 그까짓 껏 0. 몇 프로 차이가 무슨 대수냐?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장기투자자든 단기투자든 거래량이 쌓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0. 몇 프로의 작은 수수료가 쌓여 어마어마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결국 0.01%의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낮은 운용수수료의 ETF는 저에게 큰 매력을 주는 상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인 2020년 12월 25일 금일, 인베스팅 닷컴에서 VYM을 검색해보니 현재 가격이 90.36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사이 최저점은 약 60불이었고, 최고점은 94불인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를 기반으로 현재 주가인 90불은 역대 최고점에 가깝다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VYM은 과연 어떤 기업을 담고 있을까요?
VYM의 TOP 10 투자 리스트
1. Johnson & Johnson (3.90%)
2. Procter & Gamble (3.24%)
3. JPMorgan Chase (2.97%)
4. Verizon Communicaiton (2.41%)
5. Pfizer (2.17%
6. AT&T (2.14%)
7. Merk & Co. Inc (2.06%)
8. Intel Corporation (2.05%)
9. Cisco Systems (2.03%)
10. Comcast Corporation (1.97%)
역시 고배당 ETF 답게 미국 고배당주로 유명한 존슨 앤 존슨, 버라이즌, 화이자, AT&T 등을 상위 10 목록에 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상위 10위 목록만 보더라도 VYM은 난 잘 나가고 안정적인 고배당주들에만 투자하고 있어!!라는 특징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VYM의 전반적인 투자섹터 부분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VYM TOP 10 Sectors
1. Financials (18.63%)
2. Healthcare (15.84%)
3. Consumer Non-Cyclicals (15.41%)
4. Technolgy (11.25%)
5. Utilities (9.15%)
6. Industrials (8.56%)
7. Energy (6.27%)
8. Consumer Cyclicals (6.02%)
9. Telecommunications (4.71%)
10. Basic Materials (4.16%)
VYM의 투자섹터 부문을 살펴보니 예상대로 역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있는 산업은 금융주입니다. 아무래도 고배당을 유지하려면 금융주에 많이 비중을 둘 수밖에 없겠지요..
금융주 외에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은 역시 2020년 코로나 19로 가장 많은 수혜를 얻은 헬스케어 산업과, 소비자 방어주 그리고 기술주입니다.
또한 VYM은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배당 성장을 해왔고, 지난 5년간 배당금 성장률은 약 8%대를 기록하였습니다.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VYM의 배당지급월은 3월/6월/9월/12월입니다.
개인적인 VYM에 대한 생각과 결론은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 위기 사태를 잘 견뎌왔고, 그러한 위기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배당 지급과 배당성장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안전한 자산배분 투자 도구로 사용하여도 손색이 없을만한 훌륭한 ETF라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운용수수료까지 저렴하니 더할 나위가 없기까지 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대표 ETF라 불리는 SPY의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저가 ETF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 중에 매력적인 배당수익률과 저렴한 운용수수료를 가진 괜찮은 ETF를 원하신다면 VYM이 아주 훌륭한 투자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만 여기서 마치며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익한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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