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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

[미국주식] 배당귀족 IBM과 함께 신나는 미국 배당주투자 하기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0. 12. 9.

 

배당 귀족 IBM과 함께 신나는 미국 배당주 투자 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주식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공부해볼 주식종목은 바로 IBM입니다. 

 

다들 IBM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그런데 IBM 많이는 들어봤는데, 정확히 뭘 하는 회사인지 말해보라고 하면

아마 머뭇거리실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여러분 다들 IBM의 풀네임이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인 것 아셨나요? (저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그래서 오늘도 IBM의 주가와 배당금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앞서 먼저 IBM이라는 기업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IBM) ?

 

IBM은 1911년에 창립된 미국의 다국적 기술 및 컨설팅 회사입니다. 1924년부터 PC를 개발하여 사업 초반에 주로 메인프레임을 위주로 한 하드웨어 업체로서 PC 기술을 발전시켜갔었고, 1990년대에 들어서부터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혔습니다. 

 

2000년대부터는 서비스/컨설팅 분야가 매출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되었고, 현재 주 사업분야로는 컴퓨터 하드웨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IT 컨설팅 3가지가 있습니다. 

 

IBM의 본사는 미국 뉴욕주 아몽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블록체인, 기업 보안, IT 인프라, 사물 인터넷 등이 있습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IBM을 '빅블루'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IBM 회사의 로고 마크가 푸른색으로 그려져있기도 하고 IBM 주식 또한 우량주 가운데서도 최우량 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IBM의 주식 공식 티커는 'IBM'을 사용하며, 2020년 12월 기준 IBM 주식의 배당수익률은 5.19%이며, 분기별 배당을 지급하며, 배 당월은 3월/6월/9월/12월입니다. 

 

 

출처 : 인베스팅닷컴

 

2020년 12월 9일 오늘 자 IBM의 주가는 약 125불 선입니다. 지난 1년 사이 최저점은 90불대였고, 최고점은 158불을 찍었었습니다. 지금 주가가 125불이니 최저점과 최고점의 거의 중간선에서 조금 상승한 쪽으로 기울어진 주가입니다. 

 

미국 배당주 투자자들에게는 IBM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주식 종목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무려 25년 이상 배당을 증가해온 배당 귀족에 속하고, 거기다가 주요 사업 내용이 미래에 유망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사물인터넷, 그리고 IT 인프라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건 뭐 무조건 믿고 투자해야 되는 시나리오 같습니다. 

 

다만 매매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트레이더들에게는 IBM이 그다지 매력적인 종목은 아닐 것입니다. 

 

주가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는 종목이기 때문에 저처럼 장기 미국 배당주 투자를 하시는 분에게는 적합하지만 매매차익을 얻으려고 하면 재미를 보시기 힘든 종목입니다. 

 

 

여러분 혹시 미국 미국엔 배당 증가 기업군을 구분해서 따로 부르는 4가지의 별칭이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바로 배당킹, 배당 귀족, 배당 챔피언 그리고 배당 블루칩 이 4가지인데요. 

 

배당킹: 50년 이상 배당 매년 증가, 지급해온 기업

배당 귀족 : 25년 이상 배당 매년 증가, 지급해온 기업

배당 챔피언 : 10년 이상 배당 매년 증가, 지급해온 기업

배당 블루칩 : 5년 이상 배당 매년 증가, 지급해온 기업

 

매년 배당 증가를 한다는 의미는 그만큼 사업이 잘돼서 매출이 든든하게 받쳐줘서 주주들에게 나눠줄 현금이 넉넉히 있다는 뜻일 텐데요. 그렇게 매년 하기도 힘든데, 그 힘든 일을 5년, 10년, 25년 그리고 무려 50년 이상 해온 기업들도 존재한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IBM은 위의 4가지 별칭 중에 두 번째인 배당 귀족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어마어마하죠?! 

현재 배당귀족에 속하는 기업은 약 50여 개의 기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올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안정적으로 계속 배당을 줄이지 않고 배당을 증가시켜가다니,,,

IBM 정말 부족한 게 뭐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든든함이 느껴집니다. 

지금 주가가 125불대이니 이제 진입하기 나쁘지 않은 주가인 것 같이 느껴지긴 하는데, 요즘 미국 증시가 너무 고점에 올라와 있어서 또 막상 매수하려니 조금 주저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떨어지면 살까? 120불 미만으로 가면 바로 매수할까? 이런 생각을 하루에도 12번씩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지난 10년간 IBM 차트를 봤을 때 주가 180불에서 현재 120불대까지 꾸준히 우하향 곡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일 전 치고 빠지는 전략을 가진 단기 배당주 투자라면 괜찮은 종목으로 생각되는데, 저는 한번 매수하면 10년, 20년 꾸준히 계속 사모을 종목을 더 선호하는 장기 배당주 투자가 이기 때문에, IBM은 저에게 투자 철학에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사업분야를 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정말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IBM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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