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 -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밀레니얼 주식투자 지침서
목차
1.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2. 인상 깊었던 구절
3.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4.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5.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한국 경제신문 증권부 기자들이 엄선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주식투자의 A TO Z
2020년 코로나 발 경제위기로 인해 주식투자를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들의 거의 절반 이상이 20-30대인 밀레니얼 세대라고 한다. 우리나라 동학 개미들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젊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는 자산을 증식할 마지막 수단이 주식투자라는 인식이 코로나 19와 함께 퍼졌다.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기자들은 2030 밀레니얼세대 주식투자자들을 위하여 이 책 <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을 통해 자신들이 인터뷰한 젊은 투자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 국내 전설적 투자자들의 조언, 증권업계 실무 간부들이 들려주는 실천적 지침을 책에 담았다.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가 자산을 불리기 위해 주식투자를 하면서 꼭 명심해야 할 귀중한 메시지들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인상 깊었던 구절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의 편이다. - 피터린치-
2020년 트렌드는 '테슬라로 노후 준비하기'다. 테슬라 주주들은 엄청난 믿음을 갖고 있다. 그 믿음이 종교적 수준이라고 해 테슬라 주주를 '테슬람(테슬라와 이슬람의 합성어)'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식을 시작한 뒤 모든 뉴스가 '내 이야기'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워런 버핏도 어려운 주식이 아닌, 마트에서 장을 보며 사라들이 많이 사는 주식을 산다고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선택은 지극히 합리적이다. 밀레니얼은 카카오와 네이버, 유튜브, 페이스북과 함께 살아온 이들이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는 심리를 사고파는 행위입니다. 시세는 모든 사람들의 심리의 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 때 돈이 있어야 합니다. 가진 돈을 전부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유망한 종목이더라도 상당 수준 이상 상승했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게 좋습니다.
주가는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떨어질 때도 있겠지만 과거 경험을 보면 우량주 장기투자는 항상 좋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정책이 모아지는 교집합은 결국 ESG입니다. 한국 뉴딜정책의 핵심도 그린 뉴딜이고, 바이든도 환경을 강조합니다. 하다못해 중국도 환경 얘기를 꺼내 들고 있고요
투자판단에 도움을 얻으려고 유튜브를 보시겠다면 '컴플라이언스 노티스'가 붙은 콘텐츠를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컴플라이언스 노티스는 외부 압력이나 제삼자에 정보 사전제공, 관련 지분 보유 등이 없다는 걸 알리는 면책조항입니다.
이런 논리를 몰라도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에서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연금계좌로 TIGER미국 나스닥을 매매하면 매매차익, 배당에 대해 세금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추후 연금을 수령할 때 과세됩니다. 심지어 연금을 수령할 때에는 15.4%가 아니라 나이에 따라서 3.5% ~ 5.5%의 연금 소득세만 부과됩니다.
배당주에 투자하는 건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우량주 500개 중 80%가 배당을 줍니다. 눈감고 아무거나 찍어도 배당을 줘요.
지금 소수 몽키님의 총 투자금과 월 배당금은 어느 정도 규모입니까? 2020년 12월 기준으로 투자금은 2억 원, 배당금은 월 500-600달러입니다. 배당률 3% 수준입니다. 자산을 더 불린 후 나중에는 배당률 4-5%로 맞춰 일종의 '월세'를 받는 게 목표입니다.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이 책 <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는 나에게 정말 찰떡같은 책이었다. 이 책에서 다룬 작년 코로나 발 경제위기로 인해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내가 현재 외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 한국 밀레니얼 세대들이 어떤 분위기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신문이나 TV를 보면 요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모여서 하는 이야기 주제가 '주식'이라고 한다
2020년도 주식열풍이었지만 2021년 현재 그 열풍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이제 막 시작한 모든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자들은 꼭 이 책을 읽고 충분한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주식 시작을 한 뒤 모든 뉴스가 내 이야기처럼 들리기 시작했다"라는 말이 참 공감이 됐다. 주식을 하기 전에는 세계, 경제, 정치 뉴스는 거들떠보니도 않고, 매일 연예기사나 그날의 핫한 이슈 등, 인생에 별 도움 안 되는 뉴스만 보았는데, 주식 투자를 시작 후 세계, 경제, 정치뉴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러고 나니 모든 뉴스가 흥미롭게 다가왔고, 그런 뉴스 기사의 내용 하나하나를 투자 아이디어로 이어지고 있는 나의 생각들과 느낌들이 신기하였다.
얼마 전에는 저 멀리 중동의 이란 남부지역에 농장에 엄청난 양의 메뚜기떼가 습격하여 엄청난 농업피해를 보았다는 기사를 보고, 예전 같았으면, 그냥 아 지구에 다른 나라에는 저런 별의별 이야기도 다 생기는구나 하고 말았을 텐데, 요즘은 헉, 저런 일이 앞으로 계속 발생하면 농작물이 부족해지고 농산물 가격이 올라가겠구나, 농업을 테마로 한 기업이 어떤 것들이 있지? 농업 테마주를 사놔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더 나아가서는 갑자기 말도 안 되는 양의 엄청난 메뚜기떼들이 무리를 지어 습격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의 이유가 아닐까? 그렇다면 환경오염이나 기후변화를 개선시키는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에 투자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지구온난화 관련 테마주는 뭐가 있지? 이런 생각도 들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정말 나의 생각 회로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다.
그리고 주식투자를 하면서 항상 안타까웠던 것이, 내가 관심 있는 종목들이 조정을 받아 주가가 -10% 혹은 -20%씩 하락했을 때,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없어서 추가 매수를 하지 못하는 것이 늘 한이었다. 수많은 책에서 조정이나 경기침체를 대비해 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읽어왔지만, 아직까지 실천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나의 포트폴리오에서 항상 30%는 현금비중을 가져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들이 만나서 인터뷰한 투자고수들의 인터뷰 중에 내가 평고 구독하며 즐겨보는 유투버인 '소수 몽키'님의 이야기가 나와서 굉장히 반가웠고, 평소에 영상을 보면서 궁금했던 점이 해소가 되어서 굉장히 유용했다. 내가 평소에 소몽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소몽님은 나와 나의 또래가 비슷한 것 같은데, 소몽님의 투자 시드머니는 어느 정도 될까? 궁금했다. 그런데, 책에서 소몽님을 직접 인터뷰하며 그 질문을 대신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30대 초반에 투자금 2억 원, 배당금 월 500-600불 정도, 배당률 3% 라니, 현재 나와 나이가 비슷한데 시드머니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서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는 발언이었다. 나도 아직은 적은 시드머니지만, 앞으로 독하게 월급의 70-80%를 꾸준히 투자해서 배당금 월 500-600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1. 나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주식 100%에서 -> 30% 현금 / 70% 주식으로 변경하기
2. 충동적으로 주식을 매수/매도하지 않고, 나만의 철학을 세워 계획적으로 매수/매도 하기
3. 혹시나 나중에 한국에 가서 취업하게 되면 연금저축펀드 꼭 가입해서 국내 ETF에 투자하기
4. 나의 다음 목표는 시드머니 2억 원/ 월 배당금 500-600불 / 배당률 3% 대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1. 2020년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한 2030 세대들 (MZ세대)
2. 자신의 퇴직연금을 아직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해서 ETF 또는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 있는 직장인들
3. 주식 초보인 모든 대한민국 주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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