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 기준일 언제 ? ! 바로 오늘! (Feat. 배당락일 삼전우 매수로 특별배당과 4분기 배당챙기기)

 

삼성전자 배당 기준일 언제?! 바로 오늘! (Feat. 배당락일 삼전우 매수로 특별배당과 4분기 배당 챙기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미국 주식 소식이 아닌, 한국 주식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왜?라고 물으신다면...

 

바로 오늘이 2020년 삼성전자의 마지막 배당금 지급을 받기 위한 매수 기한 마지막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금일 2020년 12월 28일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보통주 또는 삼성전자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은 내년에 4분기 배당금을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삼성전자 배당기준일과 2020년 배당락일이라는 키워드가 떠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4분기 배당보다 저를 더 더 더 설레게 만들었던 것은 바로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금 소식입니다. 

 

들리는 소문을 종합해보면 배당 기준일인 오늘을 기점으로 삼성전자 주주들은 대략 2021년 4월쯤에 1주당 4분기 배당금 354원 + 특별배당 1000원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핫한 소식을 최근에 접한 저는 그동안 삼성전자 우선주를 약 5만 원 대일 때부터 목이 빠져라 지켜만 보다가 오늘이 막차라는 생각으로 생애 첫 삼성전자 우선주 매수를 하였습니다. 

 

짝짝짝!! 자축! 

 

 

 

늘 미국 주식만 하다가 오늘 삼성전자 우선주를 매수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한국 주식을 보유하게 되었는데요, 1주당 매수하게 된 매입가는 72,800원입니다. (2020년 12월 28일 기준)

 

크ㅠ 대략 삼성전자 우선주의 존재를 처음 공부하고 나서 주가를 바라보기 시작한 게 올해 7월 셋째 주쯤이었는데, 그때 삼선우 주가가 47,700원이라고 기록해놓은 나의 주식 다이어리를 살펴보고 있자니, 지금 거의 2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른 현재 삼전우 주가가 정말, 저를 슬프게 합니다. 

 

7월에 매수했다면 10주를 47-48만 원만 들여서 살 수 있었지만, 오늘은 10주 매수하는데 약 73만 원이 들었습니다. 5개월 동안 매수를 하지 않고 언제 떨어지나 지켜보고 있던 제 자신에게 욕이라도 한번 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주린이로서 이런 것도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내가 투자하기로 마음먹은 종목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매수하겠다는 다짐을 오늘 새롭게 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늘 키움증권을 통해 삼성전자 우선주를 10주 매수한 인증샷입니다. 저의 현재 평균단가는 72,800원! 

앞으로 약 10년 이상 삼성전자 우선주만 몰빵 해서 꾸준히 매수할 예정입니다. 이번 삼성전자 우선주 매수는 저에게 특별한 의미와 목적이 있습니다. 

이 주식의 매수 목적은 바로 현재 9살, 7살, 4살짜리 조카들 3명의 대학 등록금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개설한 키움증권 계좌도 제 개인계좌가 아닌 저의 첫째 조카 명의로 해서 매수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오늘 매수한 삼성전자 우선주 10주는 제 이름으로 된 게 아니라 제 조카 이름으로 되어있으니, 저의 조카가 생애 첫 주식을 매수한 날이 바로 오늘이네요. 

 

이제 겨우 초등학교 2학년인데, 벌써 본인 앞으로 주식계좌가 있고, 거기다가 대한민국 1등 주식인 삼성전자 주식을 10주나 가지고 있다니, 크 이모로서 조카가 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제가 9살이었던 과거에 누가 주식계좌를 열어주고 주식을 선물로 대신 매수해주었더라면 현재의 제 삶은 많이 달라져있을 거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되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질없는 생각이겠죠.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

 

그래서 바꿀 수 없는 지나간 저의 과거를 슬퍼하는 대신 앞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저의 사랑스러운 조카들 3명의 미래를 제가 바꾸어 주려고 합니다. 

 

이제부터 조카들 생일, 첫 초등학교 입학일, 설날, 추석 등 여러 기념일에 장난감이나 옷 등의 선물을 사주는 대신 삼성전자 우선주를 1주, 5주, 10주씩 사주려고 합니다. 

 

2020년 12월 28일 오늘은 비록 10주밖에 없지만, 앞으로 꾸준히 매수해서 10-15년쯤 뒤 조카들이 대학교 들어갈 나이가 돼서는 이 주식 개수도 늘어나고 주가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우리 사랑스러운 조카들이 대학 등록금 걱정 없이 편하게 공공부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생각하니 벌써 상상만으로도 기쁘고 뿌듯합니다. 

 

 

삼성전자 우선주의 또한 가지 매력은 바로 분기배당입니다. 대다수의 한국기업들은 1년에 1번 배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삼성전자는 1년에 4번 배당을 지급하니 그래서 더더욱 삼성전자가 국내 주식 1등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간 배당금을 1주당 약 1415원 지급합니다. 그런데 4번에 나눠서 지급하니 분기별로 지급받는 금액은 1주당 약 354원입니다. 

 

오늘 10주 매주 했으니 2021년 4월에 제가 지급받을 배당금은 약 3540원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여기서 특별 배당금까지 들어오니 1만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겠군요. 

 

여기서 잠깐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정리를 한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삼성전자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지급월	매수기한
1분기	3월 31일	3월 30일	5월	3월 27일
2분기	6월 30일	6월 29일	8월	6월 26일
3분기	9월 29일	9월 28일	11월	9월 25일
4분기	12월 30일	12월 29일	4월	12월 28일

 

이번 2020년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금 발표는 특히나 이번 삼성전자 주가 고공행진에 한몫을 톡톡히 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번에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하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잉여현금흐름에서 세금, 비용, 설비투자에 사용하고 남은 현금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크 삼성전자 역시 우리나라의 든든한 기둥답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오늘 삼성전자 보통주의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8만 원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연일 코스피도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는데, 오늘은 또 코스피가 2800을 뚫었다고 합니다. 

 

과연 언제까지 코스피와 삼성전자의 주가 고공행진이 이어질지, 올해 3월 코로나 때문에 3만 원대를 찍었던 삼성전자 우선주의 주가는 제 생애 다시는 볼 수 없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그럼 오늘 삼성전자 우선주와 특별 배당금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며,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익한 주식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