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주식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올해 코로나가 터지고 집에서 여유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하고 4월부터 지금까지 약 6개월간 해오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경제/금융/주식 관련 책들을 수십 권 섭렵하며 금융문맹에서 금융 지성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중에서 코카콜라 주식에 대해 이야기해볼 건데요~ 이유는 배당률이 꽤 괜찮으면서 장기간 보유하고 있으면 우상향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시세차익을 노리려고 매수하는 게 아니라 배당받으려고 매수를 한답니다) 수개월 간 여러 권의 경제/금융 책을 읽으면서 워런 버핏 할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런 저의 우상 같은 분이 코카콜라 주식을 수십 년간 보유하고 계시다고 하니 저 같은 주린이는 그냥 믿고 매수할 수 있는 주식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하루에도 여러번 접속하는 인베스팅 닷컴 앱에서 코카콜라 주식 가격을 검색했을 때 뜨는 화면입니다. 오늘 2020년 10월 1일 기준 49달러 정도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마 모두들 인베스팅 닷컴을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코카콜라 주식의 *티커는 KO이고 배당금 지급을 55년 연속 증액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오늘 날짜 기준 배당 수익률은 3.32%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배당투자를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정도 수익률은 꽤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입니다.
티커(Ticker)란?
주식종목을 증권거래소에서 거래할 때 표시하는 약어
예) 애플(AAPL), AT&T (T), 마이크로소프트(MSFT)
위 캡쳐사진은 제 개인 주식 계좌잔고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4월에 카카오 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이 합작하여 신규계좌를 오픈하면 랜덤으로 미국 주식 1주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만들고 첫 주식으로 코카콜라 주식을 2주 매수하였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수익률 7.63%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타 주식 종목에 비하면 수익률이 높지 않지만, 어차피 1,2년 단기투자 목적이 아닌 10년 이상 장기투자 목적으로 꾸준히 한주씩 매수하며 적금 붓듯이 모아 갈 생각이라 수익률은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은퇴 후 배당수익이 안정적이라면, 영원히 죽을때까지 매도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존 리, 존봉 준 선생님께서도 좋은 주식은 팔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었죠...
비록 지금은 2주, 1주, 3주 이런식으로 정말 극 소액으로만 매수 중이지만, 점차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국 주식 공부도 더 많이 하고 주식매수 비중도 올려나갈 계획입니다. 존 리 선생님께서 조언하시길 주식 매수 비중은 100에서 본인 나이를 뺀 만큼이 가장 적당하다고 하셨으니, 저는 앞으로 저의 자산에서 60-70%를 주식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지금 수익률 48.77%를 달리고 있는 종목은 다음 포스팅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자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코카콜라 주식 배당 수익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주식 매수 날짜를 살펴보면 올해 5월 29일에 2주를 매수했고, 매수단가는 $46 그리고 환율이 꽤 높을 때였어요... 오늘 기준 미국 환율은 1160-70원대이니 6개월 만에 거의 70-80원이나 환율이 하락했네요. 하지만 주가는 상승했으니, 뭐 괜찮습니다.
짜잔! 이렇게 코카콜라 주식 매수 후 한 달 만에 첫 배당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대부분의 주식들은 분기별 배당을 많이 하고 있으며, 참고로 코카콜라(KO) 배 당월은 4월/6월/10월/12월입니다. 원래는 배당일이 6월 30일이었으나 시차로 인해 7월 2일에 입금이 되었습니다. 다음 배당 예정일은 10월 1일이고 오늘이 10월 1일이니 시차를 감안하면 이틀 뒤쯤 또 입금이 될 예정입니다.
보유 주식 수가 미미하여 세전 $0.82, 세후 $0.70 밖에 입금이 되지 않아지만 저에게 금액은 지금 당장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첫 배당을 경험하였고, 이것을 계기로 점차 배당금을 늘려가기로 결심한 그 마음과 목표가 포인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국주식 전문가분이 계신데, 일명 소수 몽키 소몽님께서 집필하신 잠든 사이 <월급 받는 미국 배당주 투자>라는 책이 있습니다. 나중에 이 책에 관련한 북리뷰도 포스팅할 예정인데요, 그 책에 의하면 배당 목표 설정은 총 5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는 통신비 단계 (월 배당 5-10만원), 투자금 약 1300만 원
2단계는 보험료 단계 (월 배당 15-20만원), 투자금 약 4000만 원
3단계는 스타벅스 단계 (월 배당 30-50만 원), 투자금 약 6600만 원
4단계는 여행 단계(월 배당 80-100만 원), 투자금 약 1억 8천만 원
5단계는 경제적 자유 단계 (월 배당 200만 원), 투자금 5억 원 이상입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마지막 5단계인 경제적 자유 단계이고 현재는 1단계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막 시작한 주린이인만큼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곡차곡 단계별로 쌓아서, 꼭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 월급 노예에서 해방하는 날을 맞이할 것입니다.
2020년 10월 아직 투자금이 300만 원이지만 점점 주식 비율을 늘려가며 금융공부도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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