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코로나 최대 수혜주 텔라닥(TDOC)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함께 공부해볼 종목은 바로 코로나 19의 최대 수혜주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원격의료 기업인 텔라닥헬스(Teladoc Health)입니다.
텔라닥? 텔레닥? 텔라독? 그게 머에요? 처음 들어보는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최근에 처음 알게 된 회사인데, 이 회사가 작년에 코로나 19가 터지면서 주가가 엄청나게 폭등한 아주 원격 의료계의 테슬라 같은 종목이었더라고요. 크 미리 알았더라면 굉장한 수익을 냈을 텐데... 주식은 정말 항상 뒤늦게 뒷북치게 되는 종목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자 오늘 그래서 텔레닥 주가전망을 살펴보기에 앞서 텔레닥 헬스라는 기업이 낯 선분들을 위하여 간단한 기업소개부터 먼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eladoc Health
Teladoc Health, Inc는 미국에 기반을 둔 다국적 원격의료 회사입니다. 2002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Michael Gorton, 과 Byron Brooks에 의해 창립된 회사로 현재 본사는 미국 뉴욕주 해리슨 퍼치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텔라닥헬스는 전화, 비디오 컨퍼런싱 그리고 모바일앱을 사용하여 환자들에게 원격진료를 제공합니다.
주식 공식 티커는 'TDOC'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따로 배당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텔라닥의 현재 주가 상황은 어떨까요?
인베스팅 닷컴에서 2021년 2월 15일 기준으로 주가를 검색해보았더니 약 293불이었습니다. 1주당 한화 약 32-32만 원 수준이니, 저 같은 소액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1년 사이 주가 변동폭은 어땠을까요? 놀라지 마세요 여러분
지난 1년사이 텔라닥의 최저주가는 약 102불, 그리고 최고 주가는 299불이었습니다. 현재 주가가 293불이니 지금 전고점에 올라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와 최저주가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보니 거의 3배가 상승했네요. 정말 엄청난 주가 상승폭입니다.
이런 엄청난 종목을 왜 이제야 알게 됐을까요... 너무 아쉽습니다. 항상 지나고 나서 후회하는 주린이 입니다 ㅠㅠ
텔라닥이 이렇게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미국의 지리적인 특징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땅이 좁고 어딜 가나 인프라가 잘되어있어서 가까운 동네에 걸어서 갈 수 있는 병원이 많아, 원격진료라고 그러면 약간 낯설고, 굳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미국은 전혀 반대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교해 땅덩어리도 너무 커서 집과 병원 사이에 거리가 멀다 보니 기본 차로 15분 이상 혹은 도보 2시간 이상을 걸려서 병원에 갈 수 있는 환경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원격진료라는 빠르고 편한 시스템이 발전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죠. 더군다나 작년 코로나 19가 터지고 나서는 사람들이 밖에 나가기를 꺼려하며 언택트 사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그 중심에 텔라닥이 위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두 번째로 텔라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미국의 턱없이 부족한 의료진 숫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어디가 불편하다 싶으면 따로 예약 없이도 아무 병원이나 걸어 들어가서 당일 진료를 받는 것이 흔한 일인데, 미국에서는 이런 일은 절대로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넘치는 환자에 비해 의료진의 숫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미국 주요 도시에서 의사에게 찾아가 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기다리는 시간이 한 달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OECD 주요 국중에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 금액이 미국이 압도적으로 1위를 할 정도로 의료비 금액도 매우 비싼 나라입니다.
너무나 멀리 있는 병원, 부족한 의료진 숫자, 비싼 병원비, 느려 터진 예약시스템... 이쯤 되면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왜 의료선진국으로 부르는지 정말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의료선진국이라고 칭할 때마다 저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그렇게 와 닿지 않았는데, 이렇게 미국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대해서 알고 나니, 우리나라 국민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미국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비용도 저렴하고 대기시간도 평균 10분 정도인 텔라닥의 원격진료 사업의 수요는 미래에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쉽게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텔라닥은 현재 미국 원격진료 시장에서 약 70% 점유율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독보적이고 독점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료 이용자는 약 5천만 명이 넘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인구가 약 2억이 넘으니 4명 중에 1명은 텔라닥을 이용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이제는 소유하는 시대가 아닌 구독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텔라닥 역시 매출의 많은 부분이 환자들의 구독료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항간에는 사람들이 이제 세상은 BC와 AC로 나뉠 것이라고 하는데요. Before Corona19(BC), After Corona19(AC)를 줄여서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듯 애프터 코로나 세상에서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텔라닥헬스! 지금부터라도 투자를 시작할 이유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의: 이 글은 주식 종목 추천 글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모든 이익과 손실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고지하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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