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이야기

[미국주식] 맥도날드(MCD) 주가와 배당금 & 잉? 맥도날드가 햄버거 회사가 아니라 부동산 회사라고?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0. 11. 21.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이야기를 해볼 건데요 ~ 오늘은 여러 종목 중에서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맥도널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맥도널드의 주식의 주가와 배당금, 그리고 맥도널드가 햄버거 사업이 아닌 부동산 사업을 해서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거기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먼저 맥도날드 기업 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물론 새삼스럽게 웬 맥도널드 소개냐? 맥도널드를 모르는 사람도 있느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정식으로 맥도널드라는 기업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McDonald's?

 

맥도널드는 미국에서 창립된 햄버거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서, 현재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1955년 미국의 리처드 맥도날드와 모리스 맥도날드 형제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현재는 글로벌 패스트푸드점으로 발전하여 KFC, 버거킹과 함께 패드스푸드계의 트로이카로 세계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하루에 약 5400만 명의 손님이 찾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며, 햄버거 체인점으로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맥도널드의 주식 티커는 'MCD'를 사용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21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2.4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기별 배당을 지급하며, 배당지급월은 3월/6월/9월/12월 입니다.  

 

 

맥도날드의 금일 기준 주가는 약 214불을 달리고 있습니다. 52주 가격 변동폭을 살펴보니 최저점은 124불이었고, 최저점은 231불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214불의 주가는 지난 1년간 비교해보면 꽤 고점에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햄버거 기업 중 미국 1위도 아니고 세계 1위 기업인데, 배당수익률이 2.4%대라니, 배당주로서 꽤나 합격점을 주고 싶은 종목입니다. 

 

햄버거가 건강에 좋은 음식은 아니라서 앞으로도 30년 50년 계속해서 장기간 승승장구할지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콜라나 라면도 몸에 좋지 않지만 사람들이 오랫동안 계속 좋아하고 사 먹는 것처럼 맥도널드의 햄버거 장사도 그리 쉽게 망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맥도널드는 정말 전 세계적으로 체인점이 어찌나 많은지, 오죽하면 항간에는 농담으로 일론 머스크가 몇십 년 뒤에 화성으로 관광가는 관광사업을 개발하면 화성에 제일 먼저 생길 것 같은 식당이 맥도널드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니... 맥도널드의 세계적인 위엄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코카콜라는 1주당 주가가 50 불선이라서, 크게 부담 없이 여유돈 생길 때마다 줍줍 하고 있는 중인데, 맥도널드는 1주당 200불이 넘어가니 주린이로서 부담이 커, 아직 매수 시도를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한 170-180불쯤 정도로 떨어지면 줍줍 해보려고 지금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쯤 뉴스를 살펴보니 맥도널드가 이번 3분기 매출액이 약 54억 18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도 대비 약 1.52%가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5억 2600만달러로 전년도 대비 약 4.86%가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어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미국 강타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맥도날드가 쉽게 망하지 않을 이유가 한가지 더 있는데요... 

 

여러분 혹시 맥도날드가 햄버거 기업이 아니라 부동산 기업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듣고 잉? 언제부터 맥도날드가 공인중개업을 했지? 이랬는데 알고 보니 실제로 맥도널드는 부동산을 이용해서 벌어들이는 돈이 햄버거를 팔아서 버는 돈보다 많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지?라고 생각하며 좀 더 조사해봤더니... 그 이유가...

 

맥도널드의 건물은 보통 한적한 외곽이 아닌 중심가의 알짜배기 땅에 위치하고,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은 맥도날드 기업의 자사 소유이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매달 맥도날드에게 월세를 따박따박 낸다고합니다. 

 

월세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프랜차이즈 비용도 내고, 거기다가 햄버거 판매 비용의 일정 금액을 수수료로 계속적으로 맥도날드에 상납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맥도날드 기업은 해당 점포가 햄버거가 잘 안 팔리거나 장사가 잘 안되어도 망할 걱정이 없습니다. 

 

가맹점주들이 지속적으로 월세와 프랜차이즈 비용을 매달 따박따박 상납하고, 가맹점주들이 망하면 가격이 이미 올라 있는 건물과 땅을 팔면 또 돈을 버니... 이건 완전 천하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래서 우리나라에 그 많은 돈들이 다 부동산에 몰려 있나 봅니다. 음식 사업으로 아무리 성공해봤자, 부자가 되려면 역시 기승전 부동산인 건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포인트였습니다. 

 

지금 이 블로그 글을 쓰는 순간에도 맥도널드는 어디선가 터가 좋은 땅과 건물을 찾아다니며 매입하고 있겠죠...?

 

과거 맥도널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해리 소네본이 남긴 명언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땅의 가치가 상승하면 그걸 담보로 다른 곳의 땅을 사들여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반복했다... 우리는 음식 사업이 아니라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다... 15센트짜리 햄버거를 판매하는 것은 임대사업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미끼였기 때문이다"

 

이런 맥도날드의 성공 스토리가 우리나라에도 비슷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바로 스세권이라고 불리는 스타벅스 상권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스타벅스나 맥도널드가 입점하는 땅을 주의 깊게 보며 그 주변 부동산을 사들이면 거의 대부분 성공하더라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습니다. 

 

역시 돈 벌면 무조건 부동산을 사야 하는 건가?!라는 충격을 안겨준 맥도널드의 성공 스토리를 여기까지 들려드리며 오늘 블로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익한 소식을 들고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