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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

[미국주식] 시스코 시스템즈(CSCO) 통신배당주, 첫번째 배당 이야기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0. 10.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배당주 중에 하나인 통신기업 1위 시스코 시스템즈(CSCO)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시스코? 시스코 시스템즈가 뭐지? 

우선 미국 주식을 접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시스코라는 기업이 낯설게 느껴지실 거기 때문에 간단하게 기업 소개부터 해드리겠습니다. 

 

시스코 시스템즈 (Cisco Systems) 란?

 

시스코 시스템즈는 1984년에 창립된 네트워킹 하드웨어,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 판매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회사로는 웹엑스, 시스코 머라키, OpenDNS, 앱 다이내믹스, ThousandEyes 등이 있습니다.  시스코 시스템즈의 주식 티커는 "CSCO"이며 배당은 분기별로 배당이며, 배 당월은 1/4/7/10월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192조 163억 원에 달하는 우량한 기업입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시스코의 10월 17일 기준 주식 가격은 약 40불입니다. 요즘 계속 30불 후반대를 맴돌며 저조한 기록을 보이다가 최근 며칠 사이 다시 40불대로 올라와서 살짝 기쁜 마음입니다. 세계 1위 통신장비 기업이라 불리는 시스코는 처음에 통신 장비 제품 사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왔었지만, 현재는 점차 세상이 발전하고 진화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5G 관련 소프트웨어로 제2차 도약을 꿈꾸고 있는 시스코 시스템즈입니다. 

 

 

2020년 10월 18일 오늘 자 저의 주식 잔고를 살펴보면 시스코의 수익률이 -10.56% 를 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시스코 말고 약 8종의 다른 주식 종목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저에게 선사하고 있는 시스코입니다. 마이너스 수익률이긴 하지만 1주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별로 큰 타격은 없지만, 앞으로 추가 매수를 꾸준히 해가며 저희 배당주 포트폴리오 안에 계속 귀속 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인 상태입니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시스코를 처음 매수한 건 약 5개월 전인 지난 5월 29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44.9불, 약 45불일 때 1주를 매수했고 당시 미국 환율은 1239원이었습니다. 5개월 뒤인 현재 10월 18일 미국 환율은 1142원이니, 5개월 만에 주가도 5불 떨어지고, 환율도 100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정말 후덜덜하네요... 1주만 매수한 게 천만다행인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미국 환율이 낮을 때 달러로 환전을 많이 해두어야 나중에 유리할 텐데, 그럴 자금이 없다는 것이 너무나 슬픕니다...

 

 

저의 시스코 첫 배당은 지난 7월 23일 입금되었고 세전 0.36불/ 세후 0.31불을 지급받았습니다.  시스코 주식의 현재 배당 수익률은 3.88%이며 배당주로서 충분히 매력 있는 주식입니다. 최근 몇 개월 계속 주가가 저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어차피 매매차익을 볼 목적인 아닌 배당금을 목적으로 하는 배당주로 여긴다면 낮은 주가는, 저가 매수의 기회이기 때문에 시스코 시스템즈의 앞으로 장기적인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야를 가진 사람이라면, 지금 적극 매수하는 것이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다가오는 다음 배당일이 이번 달 마지막 주쯤이니 이제 1-2주만 더 있으면 두 번째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설렙니다. 비록 지금은 미미한 금액의 배당금이지만 이것이 눈덩이처럼 굴러서 어마어마하게 늘어나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미국 주식을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시스코 시스템즈라는 기업에 대해 좀 더 공부를 하고 확신이 설 때까지는 추가 매수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상태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다음 주식 이야기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 이 글은 해당 주식을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해당 주식 투자에 대한 모든 이익과 손실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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