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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

미국주식 KO코카콜라 배당금 수익 인증, 월급 노예 해방 준비 시작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0. 10. 1.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주식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올해 코로나가 터지고 집에서 여유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하고 4월부터 지금까지 약 6개월간 해오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경제/금융/주식 관련 책들을 수십 권 섭렵하며 금융문맹에서 금융 지성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중에서 코카콜라 주식에 대해 이야기해볼 건데요~ 이유는 배당률이 꽤 괜찮으면서 장기간 보유하고 있으면 우상향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시세차익을 노리려고 매수하는 게 아니라 배당받으려고 매수를 한답니다) 수개월 간 여러 권의 경제/금융 책을 읽으면서 워런 버핏 할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런 저의 우상 같은 분이 코카콜라 주식을 수십 년간 보유하고 계시다고 하니 저 같은 주린이는 그냥 믿고 매수할 수 있는 주식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하루에도 여러번 접속하는 인베스팅 닷컴 앱에서 코카콜라 주식 가격을 검색했을 때 뜨는 화면입니다. 오늘 2020년 10월 1일 기준 49달러 정도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마 모두들 인베스팅 닷컴을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코카콜라 주식의 *티커는 KO이고 배당금 지급을 55년 연속 증액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오늘 날짜 기준 배당 수익률은 3.32%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배당투자를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정도 수익률은 꽤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입니다. 

 

티커(Ticker)란?

주식종목을 증권거래소에서 거래할 때 표시하는 약어 

예) 애플(AAPL), AT&T (T), 마이크로소프트(MSFT)

 

 

위 캡쳐사진은 제 개인 주식 계좌잔고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4월에 카카오 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이 합작하여 신규계좌를 오픈하면 랜덤으로 미국 주식 1주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만들고 첫 주식으로 코카콜라 주식을 2주 매수하였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수익률 7.63%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타 주식 종목에 비하면 수익률이 높지 않지만, 어차피 1,2년 단기투자 목적이 아닌 10년 이상 장기투자 목적으로 꾸준히 한주씩 매수하며 적금 붓듯이 모아 갈 생각이라 수익률은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은퇴 후 배당수익이 안정적이라면, 영원히 죽을때까지 매도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존 리, 존봉 준 선생님께서도 좋은 주식은 팔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었죠... 

비록 지금은 2주, 1주, 3주 이런식으로 정말 극 소액으로만 매수 중이지만, 점차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국 주식 공부도 더 많이 하고 주식매수 비중도 올려나갈 계획입니다. 존 리 선생님께서 조언하시길 주식 매수 비중은 100에서 본인 나이를 뺀 만큼이 가장 적당하다고 하셨으니, 저는 앞으로 저의 자산에서 60-70%를 주식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지금 수익률 48.77%를 달리고 있는 종목은 다음 포스팅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자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코카콜라 주식 배당 수익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주식 매수 날짜를 살펴보면 올해 5월 29일에 2주를 매수했고, 매수단가는 $46 그리고 환율이 꽤 높을 때였어요... 오늘 기준 미국 환율은 1160-70원대이니 6개월 만에 거의 70-80원이나 환율이 하락했네요. 하지만 주가는 상승했으니, 뭐 괜찮습니다. 

 

 

짜잔! 이렇게 코카콜라 주식 매수 후 한 달 만에 첫 배당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대부분의 주식들은 분기별 배당을 많이 하고 있으며, 참고로 코카콜라(KO) 배 당월은 4월/6월/10월/12월입니다. 원래는 배당일이 6월 30일이었으나 시차로 인해 7월 2일에 입금이 되었습니다. 다음 배당 예정일은 10월 1일이고 오늘이 10월 1일이니 시차를 감안하면 이틀 뒤쯤 또 입금이 될 예정입니다.  

보유 주식 수가 미미하여 세전 $0.82, 세후 $0.70 밖에 입금이 되지 않아지만 저에게 금액은 지금 당장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첫 배당을 경험하였고, 이것을 계기로 점차 배당금을 늘려가기로 결심한 그 마음과 목표가 포인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국주식 전문가분이 계신데, 일명 소수 몽키 소몽님께서 집필하신 잠든 사이 <월급 받는 미국 배당주 투자>라는 책이 있습니다. 나중에 이 책에 관련한 북리뷰도 포스팅할 예정인데요, 그 책에 의하면 배당 목표 설정은 총 5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는  통신비 단계 (월 배당 5-10만원), 투자금 약 1300만 원 

2단계는 보험료 단계 (월 배당 15-20만원), 투자금 약 4000만 원

3단계는 스타벅스 단계 (월 배당 30-50만 원), 투자금 약 6600만 원

4단계는 여행 단계(월 배당 80-100만 원), 투자금 약 1억 8천만 원

5단계는 경제적 자유 단계 (월 배당 200만 원), 투자금 5억 원 이상입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마지막 5단계인 경제적 자유 단계이고 현재는 1단계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막 시작한 주린이인만큼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곡차곡 단계별로 쌓아서, 꼭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 월급 노예에서 해방하는 날을 맞이할 것입니다. 

2020년 10월 아직 투자금이 300만 원이지만 점점 주식 비율을 늘려가며 금융공부도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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