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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

2021년 2분기 워런버핏이 새롭게 매수한 종목과 매도한 종목 정리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8. 17.

2021년 2분기 워런 버핏이 새롭게 매수한 종목과 매도한 종목 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여태까지 지역 감염자가 제로인 상태로 아주 평화로운 생활을 지속해왔었는데요. 오늘 갑자기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지역 감염자가 2명이나 발생해서, 오늘 자정부터 3일간 전 지역이 락다운(봉쇄)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내일부터 3일 동안 집에서 강제로 쉬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앞으로 3일간 블로그에 좀 더 시간을 쓸 수 있게 되어, 여러분께 더 많은 미국 주식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오늘 여러분께 알려드릴 미국 주식 소식은 바로 워런 버핏이 경영하는 회사로 유명한 버크셔 헤서웨이가 2021년 2분기 새롭게 매도 & 매수한 종목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을 매우 존경하고 있어서, 평소에 미국 주식 투자 종목을 고를 때, 버핏 할아버지가 보유하고 계신 종목들을 많이 참고하고 있어서 이번 2분기 매수&매도 소식이 매우 반가웠습니다.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는 자산이 1억 달러 이상인 모든 투자 운용사에게 주식 소유권 변경 사항을 공개하기 위해 Form 13F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감사하게도 개미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분기별로 무엇을 사고팔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본기보고서 제출요구는 주식 시장에 중요한 투명성을 부여하고 버핏 같은 투자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바를 알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합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버핏이 어떤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거나 기존 지분에 추가 매수할 때, 이를 지표 삼아 투자 결정에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그가 특정 종목에 대한 지분을 정리하거나 전량 매도하는 순간이 오면, 몇몇 투자자들도 따라서 자신의 지불을 매도하는 일도 벌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버크셔 헤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종목이 무조건 워런 버핏이 실제로 모두 다 선택한 종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Berkshire Hathaway의 포트폴리오 매수/매도 관리 일부는 Ted Weschler 그리고 Todd Combs가 담당한다고 합니다.

 

Warren Buffett이 이끄는 Berkshire Hathaway(BRKB)가 미국 시간으로 8월 16일 월요일 오후, 2021년 2분기 주요 규제 서류를 게시하면서 새롭게 매수 및 매도한 종목들이 공개되었니다.

 

우선 미국의 거대 식료품 체인 Kroger(KR)와 고급 가구 소매업체인 RH(RH)에서를 대거 매수하여, 포트폴리오 비중을 넓힌 것으로 알려져 있고, 거기에 더해, 보험 중개업체 Aon(AON)에 대한 지분을 약간 추가했다고 합니다.

 

한편 버핏은 거대 제약회사인 머크(MRK)와 애브비(ABBV)의 주식을 이번에 대량 매도하였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생명공학 바이오젠(BIIB)의 주식은 아예 전량 매도 후 포트폴리오에서 배제시켰고, 미국 최고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에 대한 지분을 조금 줄이기도 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오늘 주식 시장의 시간외 거래에서 Kroger 주가는 0.5% 상승, Merck는 0.2% 하락, AbbVie는 보합세를, Biogen은 0.2% 하락했으며 GM은 0.1% 하락했습니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2분기 순주식 매출 11억 달러는 1분기의 39억 달러에서 감소했지만 3분기 연속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크셔의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 가치는 2분기 말까지 8.7% 증가한 2,93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S&P 500과 나스닥이 분기를 마감하기 위해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분기의 2,704억 ​​달러에서 증가한 것입니다.

 

 

 

한편 버크셔는 2분기에 60억 달러 상당의 BRKB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하지만, 버핏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소수의 회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분기에 전체 포트폴리오 가치의 69% 차지하는 4개의 종목은 바로 Apple, Bank of America, American Express 그리고 Coca-Cola입니다.

 

*워런 버핏 포트 포트폴리오 상위 4개 종목*

1.Apple(AAPL) $1243억달러
2.Bank of America(BAC) $426억달러
3.American Express(AXP) $251억
4. Coca-Cola(KO) $216억

 

 

 

 

 

그리고 지난 2021년 1분기에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는 머크의 점유율을 37%, 애브비는 10%,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MY)의 점유율을 6% 줄인 적이 있습니다. 

 

Berkshire는 또한 2020년 4분기는 Chevron(CVX)을 51% 삭감하고 Wells Fargo(WFC) 지분 대부분을 매각하기도 하였었습니다. 

 

정리해보면, 이번 2분기에는 워런 버핏이 주로 식품 업종과 보험업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제약 및 헬스 업종은 다소 투자매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GM을 매도한 것이 조금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GM 자동차는 경기민감주에 속하기 때문에, 이것만 보면, 앞으로 델타 바이러스가 점점 심해질 것이라고 판단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가도, 또 제약회사들을 대거 정리한 것 보면, 그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워런 버핏의 2021년 2분기 포트폴리오 변화 내용은 여기까지 마무리하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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