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테슬라 대신 Charge Point 차지 포인트 (CHPT)에 투자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아마 미국 주식 투자자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씩 전기차 관련주 투자에 흥미를 가지거나 혹은 이미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전기차 관련 대장주인 테슬라에 투자를 하자니 이미 너무 주가가 많이 올라가 있어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중국 니오나, 요즘 떠오르는 루시드 모터스에 투자를 하자니, 왠지 확신이 없어서 불안한 분들도 계실 테고, GM, 포드, 현대, 자동차, 폭스바겐 등등 점점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고 발전시켜가는 다른 기업들에 투자를 생각하자니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 어느 한 곳을 고르지 못하겠다는 분들도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제가 처음에 딱 그랬었기 때문입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제가 선택한 투자처는 바로 '차지 포인트(CHPT)', 현재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소 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책에서 이런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과거 어떤 지역에 금광이 발견되어, 전세계 각지의 수많은 광부들이 몰려들어, 금을 채굴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결국 돈을 제일 많이 번 사람은 광부들이 아니라 광산 근처에 있던 청바지 가게였다는 것입니다.
또 이런 글도 보았습니다.
과거 내연기관 자동차가 처음 개발되고, 자동차가 대중화되기 시작할 때 즈음 가장 돈을 많이 번 기업은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석유회사와 석유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라는 이야기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으로 전기차 시장 투자해도 적용시켜보았습니다.
이제 점점 내연기관차들의 생산은 줄어들고, 전기차 세상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누가 가장 많이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해 보았을 때, 전기차 관련 대장주인 테슬라 같은 기업보다도, 어떤 자동차 회사가 1위를 하던 상관없이 혜택을 보는 전기차 충전소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미국 워싱턴에서 발표된 뉴스에 따르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만드는 행정 명령으로 내놓았고, 온실 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합니다.
이러한 계획 발표와 동시에, 자동차 제조업체와 미국 행정부는 2023년 모델 연도에 전기차생산을 10%를 엄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오염을 줄이는 새로운 차량 배출 기준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이 전기 자동차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동안 미국을 업계 리더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자동차와 트럭의 배기가스를 목표로 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한 Biden의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입니다.
바이든의 이러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대표 자동차 제조기업인 General Motors Co(GM.N) 와 Ford Motor Co(FN) 및 Chrysler의 모회사인 Stellantis NV(STLA.MI)는 공동 성명에서 "2030년까지 미국에서 연간 전기 자동차 판매량의 40~5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보고했다고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지 못해서 이런 말을 하면 생소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를 제외한 여러 선진국가들에서는 이미 전기차 판매량이 해마다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아래 표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2020년 12월까지 국가별로 전기차 판매량 순위를 보여주고 있는데, 1위가 중국, 2위가 유럽, 3-4위가 미국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일본 등 여러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변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에 보시는 표는 2011년에서 2020년 사이에 영국에서 등록된 완전 전기차와 하이브리차 차량 건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표에서 보실 수 있듯이 이미, 2년전인 2019년부터 완전 100% 전기차량 등록건수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넘어섰고, 작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무려 3배나 폭발 성장하며, 이제는 전기차 시대가 왔구나라는 것을 확실히 실감시켜주는 그래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7월 14일 수요일대규모 수정 기후 및 에너지 법안의 일환으로 2035년부터 EU에서 휘발유 및 디젤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EU는 2030년에 신차의 CO2 배출량을 2021년 수준보다 55% 낮추도록 요구할 것이고, 이는 기존 목표인 37.5% 감축보다 훨씬 높은 목표입니다.
그리고 2035년부터 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EU에서는 새로운 내연기관 연료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2030년에 이러한 금지 조치를 더 일찍 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EU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긴급 조치가 필요하지만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는 운송 부문에서는 특히 중요합니다. 운송은 EU의 총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도로 운송이 가장 큰 기여를 하고 도시 대기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미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내연기관차 판매금지령을 서서히 내놓고 있으며 이러한 계획들은 2030-2035년 정도에는 완전히 시행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제 이쯤되면 모든 주식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전기차 관련 종목이 하나씩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금일 기준 차지포인트(CHPT)의 주가는 약 21 불선으로 52주 최고가 기준 약 40% 이상이 하락해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을 때, 과연 1위 전기차생산 기업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예상대로 테슬라가 왕좌를 이어 나갈지 아니면 새로운 다크호스가 떠오를지는 예상할 수 없겠지만, 누가 1위가 되더라도 전기차 충전소 점유율 1위 기업인 차지 포인트가 덕을 보는 것은 확실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저는 오늘 차지 포인트의 주식을 조금 더 매수하였습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테슬라 대신 차지포인트에 투자하는 이유' 관련 소식은 여기까지 마치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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