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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

오큘러스 퀘스트2 언박싱 후기 (feat.뉴질랜드로 배송받기)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4. 18.

오큘러스 퀘스트 2 언박싱 후기 (feat. 뉴질랜드로 배송받기)

페이스북 주주로서 구입해본 오큘러스 퀘스트2 그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지난주 목요일에 주문해서 이번주 수요일에 내 손안에 받아본 오큘러스 퀘스트 2 언박싱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주문은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오큘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했고요, 구입 가격은 뉴질랜드 달러 569불(한화 약 45만 원)에 주문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배송비는 무료로 적용이 됩니다. 

 

예상 도착일보다 이틀이나 빨리 도착해서 너무 기뻤는데요, 어떻게 국제 배송이 이렇게 빠를 수 있지 하며 살펴보니, 출고 국가가 홍콩이었고, 페덱스로 배송이 되어 뉴질랜드까지 오는데, 주말 제외 약 4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국제 배송도 이렇게 빠르다니,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자 흥분한 마음으로 요가매트를 깔고 오큘러스 퀘스트2 상자를 풀어보았습니다. 먼저 상자 맨 오른쪽에 'from Facebook'이라고 적힌 기업 로고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특히 며칠 전부터 페이스북 주식을 구입해서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주주로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오큘러스 퀘스트2를 지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페이스북 주주가 된 이후 주주로서 자사 제품을 이용해봐야 한다는 생각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자 이렇게 겉에 포장된 플라스틱 비닐을 벗기고, 흰색 상자를 옆으로 밀고 나니 이렇게 갈색의 또 다른 상자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전반적으로 포장이 고급스러워서, 포장에 신경을 많이 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어찌나 떨리던지,,, 이게 뭐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돈 약 45만 원에 메타버스 세상에 입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두 번째 상자를 오픈하였습니다. 

 

 

짜잔! 

드디어 상자를 오픈하니 이렇게 늠름하고 멋진 오큘러스 퀘스트2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구성품은 메인 헤드셋과, 컨트롤러 2개, 그리고 충전기와 사용설명서입니다. 

 

처음에 주문에 앞서서 다른분들 후기를 찾아보니 다들 오큘러스 퀘스트 2 액세서리를 추가로 10만 원 이상 들여서 사시던데, 저는 찾아보니 액세서리 종류도  다양하고, 나한테 뭐가 필요할지 몰라, 일단은 오큘러스 퀘스트 2 본체만 사고 다른 액세서리를 일절 사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사용해보고 불편한 점이 생기면 꼭 필요한 것들 위주로 악세사리를 구입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혹시 저처럼 오큘러스 퀘스트2를 주문할 때 액세서리는 어떤 것 주문해야 될지 고민이 되고 잘 결정을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일단 주문하지 않고 본체만 구입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자 이제 드디어 오큘러스 퀘스트2를 상자에서 꺼내고 본격적으로 초기 세팅을 시작하였는데요, 상자에 보이는 그림과 같이, 헤드셋에 끼워져 있던 조그마한 플라스틱 테이프 같은 것을 떼어내고, 오른쪽 사이드에 있는 전원 버튼을 약 3초 정도 꾹 누르고 스트랩을 조절하여 얼굴에 써주면 저절로 실행이 됩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 컨트롤러 2개에는 각각 AA 배터리가 하나씩 들어있었는데요, 전기로 충전하는 게 아니라 배터리로 돌아가는 것이니,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구입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과연 처음에 들어있는 배터리를 며칠 동안 사용할 수 있을는지, 나중에 배터리를 갈아야 할 때가 오면, 며칠 만에 가는 건지 후기를 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초기 세팅하기 앞서, 자신의 휴대폰에서 오큘러스 앱을 미리 다운로드하여놓고, 실행 후 오큘러스 퀘스트 2 헤드셋 전원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앱에서 헤드셋을 연동시켜 페어링을 성공시켜야 정상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앱에서 볼 수 있는 '미러링' 기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미러링 기능 덕분에 내가 헤드셋 안에서 보이는 세상을 핸드폰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혼자서만 즐기는 게 아닌, 친구나 가족 여럿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구성 품 안에 포함된 작고 하얀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C타입 충전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C타입 충전기는 보통 삼성 안드로이드폰 이용하시는 분들이 가지고 있는 충전기와 같은 타입이라서, 핸드폰과 오큘러스 퀘스트 2 충전을 하나의 충전기로 같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 유저들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용설명서와 품질보증서도 살짝 열어보았는데요, 보증 안내서 커버 페이지 3번째 줄에 한국어가 적혀있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세계 수백여 개국 국가의 언어 중 영어 다음에 두 번째로 한국어를 넣어주다니!!! 애국심 뿜 뿜 하는 순간입니다. 

 

자 언박싱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헤드셋을 딱 끼고 초기 세팅을 시작하였는데요, 제가 헤드셋을 끼자마자 처음 딱 드는 생각은 우와,,, 진짜 사길 잘했다. 방구석에서 갑자기 다른 세상이 이렇게 펼쳐질 수가... 앞으로 월급 받으면 페이스북 주식에 계속 몰빵 해야겠다.. 등등의 생각이 들며 아직 게임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입가의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습니다. 하하... 진짜 신세계를 경험하였습니다. 

 

앞으로 메타버스 세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아 미래가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초기 세팅을 끝내고 제일 먼저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구입한 게임은 바로 최고의 인기 게임 '비트 세이버'였습니다. 비트세이버 가격은 뉴질랜드 달러로 43불(한화 약 34,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운 좋게 오큘러스 퀘스트 2는 싸게 구입하였지만, 앞으로 이것저것 액세서리와 여러 가지 게임을 추가적으로 구입하여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 돈이 더 많이 들어갈 것 같아 걱정이 조금 되지만, 게임 하나 가격이 평균 10,000원에서 30,000원 사이이니, 한 달에 게임을 딱 하나씩만 구입해서 한 달 동안은 그 게임만 즐기는 규칙을 만들어서 해보자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비트 세이버로 열심히 춤추고 땀 흘리며 운동을 하고, 다음 달에는 리얼 VR낚시를 구입해서 낚시를 한 달 내내 즐겨볼까 합니다.

 

자 그럼 오늘 오큘러스 퀘스트 2에 대한 언박싱 후기는 여기서 마치며, 저는 한 일주일쯤 뒤, 일주일 사용후기를 들고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메타버스 세계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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