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5천만원 투자하면 월배당 50만원씩 꼬박꼬박 주는 마법같은 ETF "QYLD"

[미국 주식] 5천만 원 투자하면 월배당 50만 원씩 꼬박꼬박 주는 마법 같은  ETF "QYLD"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같이 알아볼 종목은 바로바로 QYLD라는 티커의 ETF인데요. 제목에 적어놓은 것처럼 이 종목은 월배당을 주는 월배 당주 종목이며 현재 배당수익률이 무려 11.14%입니다. 

 

아니? 그게 사실인가요? 월배당을 꼬박꼬박 지급한다는 것도 놀라운데, 배당수익률이 11 퍼가 넘는다구요??!!!

 

믿을 수 없어요!! 

 

네..정말 믿기 힘들죠, 저도 처음에 이 사실을 듣고, 말도 안 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와 구글에 검색해보니 정말 사실이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종목이죠?! 

 

그래서 저는 바로 더 리치앱을 켜고 5천만 원을 QYLD에 몰빵 했을 때 과연 나에게 얼마의 월배당을 지급해줄지 궁금해서 바로 배당금액을 계산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두둥!! 

 

출처: 더 리치

 

더리치라는 앱은 미국 주식 종목의 티커를 넣고, 평균단가와, 보유 주식수를 넣으면 알아서 자동으로 배당금을 한 달에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표로 보여주는 아주 편하고 고마운 앱인데요. 저는 종종 새로운 배당주 종목을 알게 되고 나면, 그 종목이 나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었을 때 받게 되는 배당금이 얼마인지 궁금하여 이 앱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자 그래서 가상으로 5천만원을 QYLD에 몰빵 했을 때 월마다 꼬박꼬박 받게 되는 배당금은 바로 미국 달러로 약 458불,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50만 4000원의 수익을 세전으로 받을 수 있고, 세금 15%를 제하면 월마다 약 42~43만 원 정도가 내 주식계좌로 따박따박 입금이 됩니다. (평균단가 23불로 임의계산)

 

이걸 곱하기 12해보면 약 514만 원이 나오고 이 배당금을 받아서 재투자했을 때 복리효과는 엄청날 것이라 예상됩니다. 

 

자 그러면 현재 QYLD의 주가 상황은 어떠할까요?

 

출처: 인베스팅닷컴

 

금일 2021년 2월 17일 기준 QYLD의 주가는 23.46불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사이 주가 변동상황을 살펴보니 최저점이 약 17불 그리고 최고점이 24불이었습니다. 최고점 대비 현재 주가 상황은 전고점에 와 있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매수 타이밍을 저점에서 잘 맞추신 분들은 배당도 꼬박꼬박 받아가고, 매매 차익도 챙겨가셨을 생각을 하니 몹시 부러워지는 순간이네요. 

 

자 그럼 이쯤에서 드는 생각은 바로 QYLD가 대체 뭐하는 종목이고, 대체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길래 주주들한테 월마다 이렇게 높은 고배당을 따박따박할 수 있는 거지?? 

 

네네~~ 그래서 도데체 QYLD가 어떤 종목인지 한번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QYLD의 풀네임은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입니다.

풀네임에서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Covered Call'이라고 불리는 기법으로 자산이 운영되는 ETF로서 기초지수는 나스닥 100을 추종하며, 나스닥 콜옵션 매도 수익을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형태의 종목입니다. 

 

잉 커버드콜? 콜옵션? 그런 게 머에요?

 

선물 와 옵션이라는 용어를 모르시는 분들은 저 위에 적힌 선물이 어려우실 수 있는데요, 아주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 QYLD의 수익구조를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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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1개에 1000원짜리 사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B는 며칠 뒤 사과값이 1개당 1500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A에게 한 달 뒤에도 사과를 1개당 1000원에 살 수 있는 권한(콜옵션 프리미엄)을 200원을 주고 계약했습니다. 

 

한 달 뒤 

1. 사과 가격이 1개당 1500원으로 올랐을 땐

B는 미리 200원을 내고 계약했던 권한을 써서  A로부터 사과를 1개당 1000원에 삽니다. 

B는 결론적으로 약 300원+의 이익을 보고 A는 반대로 300원을 손해보고 계약금 200원은 얻을 수 있습니다. 

 

2. 사과 가격이 1개당 900원으로 내려갔을 땐

B의 프리미엄 계약은 사실상 아무짝에 쓸모가 없어지고, 그냥 계약금 200원을 날립니다. 그리고 그냥 사과를 1개에 900원에 삽니다. 

A는 B에서 사과를 팔면서 -100원의 손해를 입었지만 계약금 200원의 이익이 생겼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100원의 이익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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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YLD는 위의 예시처럼 콜옵션 프리미엄 전략으로 이익을 내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인데 나스닥 주가가  오르거나 떨어져도 콜옵션 프리미엄(계약금) 안에서 해결이 된다면, 이익을 얻을 수 있고 그 밖으로 나가면 조금의 손해를 입을 수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QYLD에 대한 결론

 

역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월배당+고배당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겉모습 뒤에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또는 하락할 경우는 배당 지급이 중지되고 투자금도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커다란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 편히 높은 배당을 얻고자 하는 배당주 투자자분들은 잘 알려진 코카콜라, AT & T 등의 대형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QYLD에는 투자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신에 다음 달 월급으로는 AT&T를 조금 더 사모으는 걸로..!!

 

자 오늘 준비한 QYLD에 정보는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의: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포스팅으로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아닙니다. 모든 주식 투자에 대한 이익과 손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고지하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