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C) 주가 상승 이유와 계속되는 Intel 내부자의 자사주 매입...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인텔(INTC) 주가 상승 이유와 계속되는 Intel 내부자의 자사주 매입...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인텔(INTC)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인텔 주식을 보유하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뉴스이겠지만, 지난 10월 22일 인텔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일이 벌어졌었는데요, 그러고 나서 5일 뒤인 10월 27일, 인텔의 주가가 떨어진 틈을 타, 인텔 경영진이 약 25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하였다는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10월 27일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약 8일째 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그리고 지난주 또 다른 4명의 인텔 내부자가 계속해서 자사주 매입을 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와 저의 관심이 급격하게 인텔 주식으로 쏠리게 되었습니다. 

 

실적이 나빠서 주가가 급락하였는데, 경영진가 내부자들이 자사주를 계속해서 며칠 째 매입한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과연 무엇일까요?

 

 

 

Seeking Alpha의 11월 8일자 뉴스 기사에 따르면, 지난주에 4명의 인텔 내부자가 자사주 매입을 했으며,  이번 주에도 공개 시장에서 또 다른  4명의 인텔 내부자가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지난 2주 동안 총 8명의 인텔 내부자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입니다. 

 

인텔 주식은 지난 10월 27일, 경영진 자사주 매입 소식을 전한 후로 현재까지 약 6.8%가 상승했으며, 지난주 반도체 주식의 큰 폭 상승으로 인해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소식을 이제 인텔이 암흑기를 지나 다시 성장기로 재도약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요즘 반도체주식은 엔비디아와 AMD가 워낙 독보적이다 보니 인텔에는 눈이 안 갔는데, 이번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저의 손가락을 인텔 주식 매수 버튼으로 가게끔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기존 인텔 주주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것처럼, 인텔은 작년 어려운 한 해를 보냈었고 이번 2021년 3분기도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대규모 기상 이벤트 및 산불로 인한 피해로 씨름하면서 특히 더 어려웠습니다.

 

이번 3분기 실적발표 결과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텔은 미국의 허리케인이다(Ida)와 유럽의 홍수로 인해 2021년 3분기에 주당 8.98달러의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와중에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은 보험료 55.2% 증가, 제3자 관리 사업의 성장, 손해 및 전문 보험으로의 전환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인텔 경영진이 내부자들이 자사주 매입을 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시가 총액의 11% 이상에 해당하는 7억 8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환매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길에 대해 꽤 확신을 갖고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본다면, 이번 인텔의 자사주 매입소식이, 단타 수익을 노려보기에 괜찮은 기회로 보이긴 하는데요...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텔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았을 때, 단타로 수익률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10% 이상으로는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횡보를 하여서, 이제 다시 튀어오로는 사이클이 온 것 같긴 하나, 그래도 왠지, 엔비디아나 AMD 만큼 인텔에 신뢰가 없어서 매수가 망설여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인텔의 내부자 자사주 매입 움직임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자 오늘 제가 준비한 인텔 주식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