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 우용표 [줄거리, 느낀 점, 후기, 서평]
목차
1.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2. 인상 깊었던 구절
3.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4.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5.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읽기만 해도 알아서 재테크가 시작된다!
퇴근길 5분, 당신의 첫 돈 공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수출팀에서 직장생활을 거쳐 현재는 기업체 임직원 대상 직무능력, 재테크 교육업체인 코칭 & 컴퍼니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는 이 책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월급쟁이에게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재테크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모든 담고 있는데, 종잣돈, 은행, 펀드, 연말정산, 보험, 주식, 이색 재테크 방법 등 재테크 입문자가 알아야 하는 모든 부분을 다 아우르고 있다.
왕초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 한 권이면 재테크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당장 제대로 된 재테크를 시작해볼 수 있다.
인상 깊었던 구절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관점에서만 이야기한다.
현재의 대한민국 상황은 고저장단으로 압축된다. 높아지는 물가, 낮아지는 은행금리, 길어지는 기대수명, 짧아지는 근속연수.
얼마를 모아야 종잣돈이라 할 수 있을까? 기본은 일단 본인 연소득의 2배이다.
펀드는 일반적으로 당신이 투자한 금액에서 연 2.5% 정도를 수수료로 떼어간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적어도 1년 이상은 주말마다 부동산 투어를 하면서 이 집 저 집 둘러보았다고 한다.
차라리 한 달에 하루 '주식 사는 날'을 잡아놓고 주가가 올라가든 내려가든 상관없이 무조건 당신이 찍어놓은 회사의 주식을 사라
어린 시절에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자라면, 어른이 되었을 때 이를 보상받기 위해 차고 넘치도록 소비를 하는 사람이 많다.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제목 그대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이라면 필수로 이런 책은 한 권 이상 읽어두어야 한다고 느꼈다. 연말정산 꿀팁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점, 금리와 주가와의 관계, 연금저축펀드 등등, 내가 직장인 시절에 무관심하고 전혀 지식이 없었던 부분들이 상세하고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
아쉬운 점은 내가 대한민국 직장인 신분일 때는 하나도 몰라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고, 이제야 금융지식과 경제에 눈을 뜨고 하나씩 알아가며 눈뜬장님 신세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 직장인이 아니라서 지금 당장 배운 지식들을 써먹을 수가 없다는 점이다.
혹시나 향후 몇 년 뒤에 코로나가 종식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직장인 신분으로 살아가는 날이 온다면, 잊지 않고 꼭꼭 챙겨서, 새는 돈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대한민국 상황이 '고저장단' 한마디로 압축된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고 슬펐다.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는데, 은행금리는 끊임없이 추락하고, 기대수명은 100세까지 늘어났지만,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사라진 채 근속연수는 시간이 갈수록 계속해서 짧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거기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작년부터 코로나까지 터지고 대한민국의 경제와 실업률을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다.
이러니 은행에 묶여있던 예적금은 물론이고 대출까지 끌어와 '영 끌 빚 투'라는 말까지 생겨나고, 대한민국의 모든 돈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몰려, 어제부터는 코스피가 역대 최초로 3000을 돌파하고 오늘은 심지어 어제보다 코스피가 120포인트 오른 3150까지 올랐다. 하루 만에 코스피가 120포인트나 오르다니...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주로서 주가가 연이어 올라서 좋긴 하지만, 이렇게 급격하게 주가와 코스피가 폭등하니 왠지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고 불안하고 그런 감정이 든다.
이 책에서 말하기를 어린 시절에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자라면, 성인이 돼서 그것을 보상받기 위해 차고 넘치도록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글을 읽으며 나의 과거와 현재를 쉽게 비춰볼 수 있었다. 어린 시절 나는 넉넉하지 못한 집안 사정 때문에,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등을 못하고 못 먹고, 못 입으며 참고 인내하며 지내던 시간이 많았었다.
그래서 나는 성인이 되고 돈을 벌고 나서 그동안 못 먹었던 것을 마음껏 사 먹고, 사고 싶은 것은 카드 할부로 사고, 수시로 해외여행을 다니고 쇼핑을 마구 마구 해댔다. 그러고 나서 현재 남은 건 많은 추억들과 텅장.
어떤 책에서 '문제 해결'의 핵심은 '문제 인식'이라고 하였다. 내가 서른이 넘은 나이에 아직도 종잣돈을 못 모아놓은 이유를 이제야 인식하고 깨달았으니, 이제부터 시작하면 3년 안에 종잣돈 5천만 원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1. 2024년까지 종잣돈 5천만 원 마련하기
2. 1번을 꼭 지키기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1. 금융, 경제 지식이 부족한 대한민국의 20-30대 새내기 직장인들
2. 딱히 크게 소비하는 곳이 많지가 않은 것 같은데도, 돈이 잘 모이지 않는 사람들
3. 연말정산 때마다 돈을 더 받기는커녕, 뱉어내는 사람들
4. 출퇴근길 대중교통 안에서 읽을만한 인생에 도움되는 책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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