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영화표 1장 사는것 보다 주식 1주 사는게 더 싼 AMC 주가 전망

[미국 주식] 영화표 1장 사는 것보다 주식 1주 사는 게 더 싼  AMC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소식을 가져와봤습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종목은 바로 AMC 엔터테인먼트 (AMC)인데요, 얼마 전 '게임스탑 사태'에 대해서 포스팅해드린 적이 있는데, 게임스탑과 더불어 AMC 역시 얼마 전 공매도 논란을 일으키며 단기간에 주가가 폭등하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AMC가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터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MC Entertainment 

 

AMC는 1920년 창립된 기업으로 미국의 극장체인입니다. 본사는 미국 캔자스 리우드에 위치하고 있고, 모회사는 다롄완다라는 기업으로 중국의 미디어 및 관광업 관련 기업이며 자회사로는  AMC 시어터스, 핀키노, Odeon Cinemas Group 등이 있습니다. 

 

AMC는 900개 이상의 극장과 전 세계적으로 약 10,000개 이상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 미국 내 약 8,200개 이상의 스크린을 갖춘 661개 이상의 극장과, 유럽 내 약 2,200개 이상의 스크린을 갖춘 244개 이상의 극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AMC의 주식 공식 티커는 'AMC'를 사용하고 있고 2021년 2월 26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1.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AMC의 현재 주가 상황은 어떠할까요?

 

출처: 인베스팅닷컴

 

금일 기준 AMC의 주가는 현재 약 9~10불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현재 글을 쓰는 시점에도 미국 장이 열려있기 때문에 계속 주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주가 변동폭은 어땠을까요?

 

최근 1년간 AMC 주가의 최저점은 약 1.91불 그리고 최고점은 20.32불이었습니다. 작년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관광 및 여행사업들이 큰 타격을 입었던 가운데, AMC 역시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기업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집 밖 출입을 꺼리게 되면서 언택트 기업들이 급성장하며 AMC는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에 치여 역사 속에서 사라져 가는 기업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제목처럼 주가가 한때 4불 이하로 급 추락하면서 영화표 1장 값보다 주식이 더 싸다는 오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시대를 코로나 이전의 삶과 코로나 이후의 삶을 지칭하는 말로 BC, AC로 나뉘게 된다는 말을 흔히들 많이 하고 있는데요, After Corona, 즉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 다시 영화와 극장 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영화산업은 분명 다시 재개할 수 있을 테지만, 극장산업이 다시 예전처럼 성행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요즘 추세를 보면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들이 넷플릭스 같은 OTT매체를 통해서 개봉하고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의 구독자는 2억이 넘어가서 디즈니 플러스 또한 1억 명이 넘는 구독자가 생겨났습니다.  

 

코로나가 처음 발생했을 때는, 사스나 메르스처럼 단기간에 퍼졌다가 금방 지나갈 것처럼 기대하였지만 예상 밖으로 1년이 넘도록 전 세계에 퍼져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백신 접종이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영원히 코로나와 인류가 함께 할 것이라는 예측도 하고 있고, 코로나를 독감처럼 늘 조심해야 되는 질병처럼 여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극장산업을 하는 AMC 같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넷플릭스나 디즈니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겠지요. 

 

 

 

AMC 엔터테인먼트의 현재 상황을 보고 있자니,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코닥'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의 추억 속에 잠자고 있는 '싸이월드'도 떠오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뒤집히고 많은 기업과 개인들의 인생이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마도 AMC 엔터테인먼트 또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코닥과 싸이월드처럼 되지 않을까라는 예측도 살짝 해보게 되네요. 

 

물론 AMC가 사업방향을 바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OTT업계로 뛰어들거나 하게 된다면 상황이 바뀔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현재 사업모델로는 계속 어려워질 수밖에 없겠지요. 

 

며칠 전 뉴욕시에서 영화관 영업을 다음 달인 3월 5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AMC주가가 5-6불대에서 현재 9-10불까지 올라왔고, 경쟁업체인 아이맥스와 시네마크 홀딩스도 덩달아 주가가 5-6%씩 올랐다고 합니다. 

 

미국도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매일 발생하는 확진자수가 어마어마한 걸로 알고 있기에 벌써부터 영화관을 재개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앞으로 5년 혹시 10년 뒤에 AMC 엔터테인먼트가 과연 어떤 상황을 국면하고 있을지 그 귀추가 매우 궁금해집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AMC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그럼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하고 알찬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