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학폭 인정,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여론의 반응은?

김동희 학폭 인정,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여론의 반응은?

 

 

김동희 학폭인정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참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차 검사님 아들 차서준 역할로 나왔던 김동희 배우의 학폭 인정 뉴스가 오늘 갑자기 떠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눈매가 저렇게 선하게 생긴 분이 학폭에 연루되어 있었다니... 그런데 여러 뉴스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니 약간의 반전(?)이 있기도 하고 제가 예상했던 그런 무지막지한 학교폭력 사례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일단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바로 무슨 일 이 있었던 건지 같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어제였던 2022년 1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이용해 배우 김동희 님이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초등학교 동창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폭 이슈에 관한 전말은 우선 "초등학교 5학년 때 김동희 배우님이 같은 반 친구가 교실에서 어울리다가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싸움까지 번져서 결국에는 선생님께 크게 혼이나며 훈계를 받았던 일이 있었으며, 그 후 어머니와 함께 싸웠던 친구 집에 찾아가 친구와 친구 어머님 두 사람에게 모두 사과를 드렸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김동희 배우님은 해당 친구가 다시 공부방에 다니며 수업도 듣고, 문제없이 다시 친구사이로 지냈었기에 그렇게 그냥 지나갔었고, 아직까지 그 친구에게 상처가 남아 있는 줄은 몰랐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번에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슈가 된 학폭 관련 문제는 약 1년 전에 피해학생이 온라인에 게시글을 올려 세상에 알려졌었는데요. 해당 게시글이 올라왔었을 때 당시 김동희 님은 친구에게 사과를 바로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해당 게시글 내용 중 본인이 저지르지 않았던 모든 내용까지 덮어쓰고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걱정이 되어 용기를 내지 못했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김동희 학폭인정

 

 

 

자 그런데 여기까지 듣고 나니, 흠 초등학교 5학년 때 그냥 친구끼리 서로 치고받고 한 거네 하고 '학폭'이라는 단어는 너무 과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까지는 김동희 배우님이 밝힌 공식입장과 사과 내용이었고, 해당 피해 학생이 주장하는 내용은 조금 달라서 다른 뉴스 기사를 읽어보니 조금 내용이 다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김동희 학폭인정

 

 

학폭 폭로 글을 올린 피해 친구의 입장은?

 

 

한편 1년 전에 올라왔었다는 학폭 피해자의 폭로 글을 저는 사실 그 당시에 접하지는 못했는데요. 이번에 올라온 다른 뉴스 기사를 살펴보니 그 당시 폭로 글 내용을 살펴보면 김동희 배우님이 반 친구와 다퉜을 당시 김동희 님이 가위와 커터칼을 들고 폭행을 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그 폭로 글에 대해서 김동희 배우님 측은 해당 친구와 싸우며 발로 차고 가슴 부위를 밀었던 사실은 인정하지만 가위나 커터칼을 들거나 그런 시늉조차도 한 적이 없다고 해당 사실은 전면 부인하였다고 합니다. 

 

 

 

김동희 학폭인정

 

 

 

이렇게 양측의 입장과 의견이 다르니 무엇이 진실인지 알기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우선 이번에 김동희 배우님은 해당 사건을 두고 어린 시절 본인의 미숙함과 말과 행동으로 상처받았던 모든 이들에게 깊이 사죄드리며 반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김동희 학폭인정

 

 

 

이러한 이유로 여러 팬들과 여론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해당 폭로 글로 인해 이제 김동희 배우는 연예인으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동희 님이 나왔던 작품들 중 스카이캐슬, 인간 수업, 이태원 클라쓰를  참 좋아했었는데요. 아무쪼록 진실이 잘 밝혀져서 피해 입은 사람들은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모든 일이 다시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