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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

코로나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발표, 24일 0시부터 적용!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0. 11. 2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방금 막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방금 막 알려진 뉴스 속보에 따르면 정부가 이틀 뒤인 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도권을 제외한 전라도 등 호남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치의 적용은 다음 달인 12월 7일까지 약 2주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정부는  지난 1주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평균 250 ~ 300명으로 늘어나자 코로나 19의 3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 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리겠다고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지난주 코로나19코로나 19 환자 250-300명 중에 약 170-180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하였다고 하니, 수도권의 코로나 19 감염 확진이 점차 심각해져가고 있는 게 확실해 보입니다. 

 

 

12월 3일로 예정되어 있는 수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 코로나19의 확산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매우 걱정입니다. 

 

그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 어떤점들이 달라질까요?

 

일단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들이 많아지는데요,

클럽, 주점등 유흥시설의 경우 집합 금지 조치가 시행되고, 노래방의 경우 오후 9시 이후로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실내 스탠딩 공연장의 경우도 오후 9시 이후로 운영이 중단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정부의 결정때문에 11월 27일부터 29일 3일 동안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던 자우림 단독 콘서트 공연이 취소되어 매우 상심이 컸습니다. 

 

하지만 콘서트보다 안전과 생명이 더 중요하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겠지요...

 

그리고 모든 음식점, 식당의 경우 오후 9시 이후로는 실내 취식이 불가하고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음식을 파는 식당뿐 아니라, 음료를 판매하는 음료 전문점 및 모든 카페에도 적용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헬스장, 당구장, 스크린 골프장 든 모든 실내체육시설들 또한 오후 9시 이후엔 운영이 금지되고, 내부에서 음식 취식 불가 및 인원 제한 규정도 생깁니다. 

 

 

 

또한 결혼식장, 장례식장의 경우 100명 미만만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시기에 결혼식이나 장례식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우나, 찜질방, 목욕시설의 경우도 음식취식이 불가해지고, 인원 제한도 적용이 되고, 영화관, PC방, 독서실 등도 한 칸 띄우기 실시 및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불가하게 됩니다. 

 

더불어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의 경우 수용가능한 인원이 3분의 1로 제한되게 되며, 이발소나 미용실의 경우 2칸 띄우기가 실행되고 인원 제한 조치 또한 내려진다고 합니다. 

 

지난 20일에 대국민담화에서 정세균 총리는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라 달라' 라고 당부를 하였습니다. 

 

더불어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결정으로 인해, 8대소비쿠폰에 대한 사용 중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빠르게 중단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 상황에 맞는 도리라고 생각됩니다. 

 

정부의 이러한 결정으로 남은 2020년과 2021년의 우리나라 경제상황도 그다지 밝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종결되는 날이 와서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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