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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추천

[넷플릭스영화추천] #살아있다 줄거리, 감상평, 솔직감상후기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0. 10. 13.

출처 : 넷플릭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추천 두 번째 시간, 오늘의 추천영화는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입니다. 마지막으로 봤던 좀비 영화가 부산행이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좀비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개인적으로 좀비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넷플릭스에 #살아있다가 방영하는 것을 며칠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가 오늘 아침 뉴스를 보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뉴스 내용은 바로 넷플릭스에 #살아있다가 공개 된 이후, 미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등 세계 35여 개국에서 영화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호라? 우리나라에서는 반응이 시큰둥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전세계에서 이렇게 열광하고 있다니, 한번 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오늘 바로 영화를 넷플릭스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간단 소개 및 줄거리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의 공격 때문에 통제 불능이 된 도시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어느 날 영문도 모르는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깨닫게 됩니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인터넷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에서 식량마저 바닥이 나고 있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오는데...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살아있다 관람 솔직후기 & 느낀 점

 

저는 원래 영화를 보기 전에 네이버 평점부터 무조건 확인하고 평점이 8점 이하면 거의 관람을 하지 않는 편인데, #살아있다의 네이버 평점은 7.04입니다. 8점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무슨 내용일까 호기심에 관람하였습니다. 관람 후기를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 괜히 봤다... 아까운 내 시간... 대체 유아인 배우님과 박신혜 배우님은 어떤 생각으로 이 영화를 찍으셨을까..."입니다. 

 

 

사실 처음에 몇 분 조금 집중해서 보다가, 얼마 안돼서 지루한 느낌이 들어 10초씩 건너뛰기 버튼을 많이 누르며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흔한 좀비 드라마와 조정석 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도 그저 그렇고 개연성도 찾아볼 수 없는 영화였지만, 그 와중에 유아인 배우님과 박신혜 배우님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역시 네이버 평점 8점 이하로는 영화를 관람하지 않는 저의 철학이 틀린 선택이 아니었나 봅니다. 이번에 #살아있다 관람을 통해 저의 철학을 거스르는 일을 행하였지만,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역시 우리 네이버 네티즌님들의 안목은 하나도 틀린 점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믿고 거르는 평점 8점 이하

 

 

다행히 반도는 피했는데, #살아있다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 영화가 어떻게 전 세계 35개국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포스터를 살펴보니 영화 포스터 하나는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포스터를 아주 흥미진진하게 잘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포스터에 혹해서 세계 각국에 사람들도 이 영화 시청을 넷플릭스에 클릭하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봅니다. 아 그리고 더불어 앞서 흥행했던 <킹덤>과 <부산행>의 후광도 분명 받았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킹덤과 부산행의 재미를 느끼고 "오 새로운 코리안 좀비물이군.. 이것도 틀림없이 지난번 영화들처럼 재미있을 거야..." 하고 대충 이런 생각을 하며 시청했으리라 상상해봅니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도대체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어떤 경로로 좀비가 되었는지, 왜 감염된 건지 배경도, 설명도 이유도 없고,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아파트로 몰려드는 장면도 이해할 수 없었고, 끊임없이 준우가 아파트 복도에서 싸우고 쫓기는 씬도 솔직히 지루하고 무섭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스릴이나 박진감이 1도 없는... 오히려 이 영화를 보며 킹덤과 부산행이 얼마나 위대한 좀비물이었는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진라면, 드론, SNS 중계방송 이것 3가지만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토리의 짜임새 부족, 디테일 부족, 개연성 엉망으로 저의 개인적 영화 평점은 3점이며, 유아인 배우님과 박신혜 배우님의 열혈팬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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