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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특정시장지수ETF

미국배당주 투자자라면 주목해야할 배당수익률 10%대 고배당주 3가지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8. 22.

미국 배당주 투자자라면 주목해야 할 배당수익률 10%대 고배당주 3가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월가에서 가장 인기 많은 종목은 바로 성장주였다고 하는데요, 이는 몇 년간 이어진 낮은 대출 금리와 연준의 지속적인 양적 완화 조치 때문에 그랬다는 것은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보통 단기적인 투자 관점을 지닌 투자자들이 특히나 더 성장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데요, 어떤 이들은 배당주가 진정으로 성공적인 투자성과를 안겨준다고 주장합니다.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 하는 한가 지예로, 2013년 J.P. Morgan Asset Managem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1972년에서 2012년 사이에 배당금 지불을 시작하고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의 연평균 수익률은 9.5%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이에 비해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은 주식은 동일한 40년 동안 연 1.6%의 이익만 얻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배당주는 흔히 시드머니가 많아야 의미있는 수익을 올릴 수가 있다는 인식 때문에, 시드머니가 작은 20-30대 젊은 투자자들은 코카콜라, AT&T 같은 배당주보다 성장주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지는 경향이 많은데요. 

 

연간 10%대 배당수익률을 가진 종목이 있다면, 성장주에 올인하는 것보다, 투자금의 절반 정도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한 투자방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제목 그대로 배당수익률 평균 10%를 지급하는 미국 고배당 종목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예정인데요, 

 

참고로 오늘 고배당주 리스트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배당률 무려 11%대의 QYLD는 제외하였습니다.

 

QYLD 같은 경우에는 제가 이미 이전에 여러 번 포스팅을 했었고, 이미 많은 미국 배당주 투자자분들이 아시는 식상한 종목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고배당주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Annaly Capital Management: 10.3% 

 

가장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종목은 10.3%의 배당수익률을 자랑하는 모기지 부동산 투자신탁(REIT) 애널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Annaly Capital Management (NYSE:NLY))입니다.

 

종종 사람들은 모기지 REIT 산업을 보고 복잡하게 들린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NLY가 수익을 벌어들이는 간단한 원리는 낮은 단기 금리로 돈을 빌리고, 이 자본을 사용하여 더 높은 장기 수익률을 제공하는 모기지 담보부 증권(MBS)과 같은 자산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평균 장기 수익률에서 NLY의 평균 차입 이자율을 빼면 회사의 순이자 마진이 나옵니다. 이 마진이 넓을수록 회사는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NLY의 수익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가 천천히 움직이고 모든 통화 정책 움직임을 관리하는 중앙은행, 즉 연준의 행동입니다.

 

연준이 빠르게 움직이거나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면 NLY의 순이자 마진은 일반적으로 축소됩니다.

 

한편,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고 연준이 금리 변화에 따라 천천히 움직일 때 NLY의 순이자 마진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NLY는 지난 20년 동안 연평균 약 1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창립 이후 배당금을 통해 주주들에게 200억 달러 이상을 돌려주었습니다.

 

만약 이대로 계속 배당수익률이 변동이 없을 거라 가정하고, 10.3%의 수익률에서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7년 안에 돈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되며,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은 보너스로 얻을 수 있게 되는 상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2. Mobile TeleSystems : 11%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고배당주는 러시아 통신 대기업 Mobile TeleSystems (NYSE:MBT)입니다.

 

MBT는 오늘 소개해드리는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인 11%를 자랑하지만, 현재 이 배당금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계속 변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 예로 지난 5년 동안 MBT의 수익률은 평균 9%로 7~15% 사이에서 변동해왔습니다. 기업 이름을 줄여서 MTS라고도 하는 Mobile TeleSystems의 가장 큰 변동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주요 시장에 5G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5G로의 이동과 러시아의 소도시에서 4G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다년간의 무선 장치 업그레이드 주기로 이어질 것입니다.

 

러시아 전역의 높은 무선 포화율에도 불구하고 이 교체 주기는 데이터 수요를 증가시키고 MTS의 무선 및 소매 마진을 꾸준히 확대할 것입니다.

 

MTS에서 또 하나 주목할만한 점은 단순한 무선통신 회사로서의 역할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는 것입니다.

 

MTS Bank, 클라우드 서비스 및 유료 TV 구독을 포함하여 많은 새로운 수익 창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MTS는 2021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약 290만 건으로 189% 성장한 오버 톱 유료 구독에서 특히 강력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이러한 사이드 사업은 무선 통신 사업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3. AGNC Investment Corp 8.9%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고배당주는 현재 약 8.9%의 배당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는 리츠주 AGNC Investment Corp.(NASDAQ:AGNC)입니다.

 

AGNC 역시 처음 소개해드린 Annaly Capital과 마찬가지로 수익모델이 같은 원리로 작동됩니다.

 

경기 회복기 동안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면 AGNC가 장기 MBS에서 더 유리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게 되어 궁극적으로 순이자 마진이 확대될 것입니다.

 

AGNC와 Annaly Capital 이 두 가지 종목에 대해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이 대리 증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기관 자산은 채무 불이행 시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습니다. 한편으로 이러한 추가 보호는 비 대리인 자산과 비교하여 잠재적 수익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이 통화 움직임을 느리게 하게 된다면, AGNC는 레버리지에 의존하여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AGNC Investment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배당주라는 사실입니다.

 

배당률 약 9% + 월배당주라니, 정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또한 AGNC는 지난 12년 중 11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이 10% 이상이었습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미국 고배당주 3가지 종목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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