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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경제경영, 자기계발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 윤경희 [비혼 여성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 지침서 재테크 만렙 언니가 들려주는 돈 관리의 모든 것!]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4. 27.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 윤경희 [비혼 여성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 지침서 재테크 만렙 언니가 들려주는 돈 관리의 모든 것!]

 

목차

 

1.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2. 인상 깊었던 구절

3.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4.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5.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간단한 책 소개 (북리뷰) & 줄거리

 

2021년 3월 10일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이 책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는 결혼하지 않기로 선택한 여성을 위한 경제 지침서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비혼 여성의 필수 조건인 경제적 독립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들이 담겨있다. 

 

책의 초반 작가님은 이 책을 쓴 이유로 "경제적 독립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시간이 아깝고, 만약 그 시기에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충고를 해줬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크다"라는 점을 꼽았다. 

 

이 책은 특히 아직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IRP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않는 새내기 2030대 직장인들에게 노후준비를 미리 할수 있는 기본적인 연금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인상 깊었던 구절

 

자산 관리와 은퇴 준비를 위한 수많은 책과 강연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1. 경제력 2. 주거 3. 건강이다.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 없이 이 세가지만 챙겨놓으면 비혼이 할 수 있는 준비는 다했다고 봐도 된다. 
가장 쉬운 지표는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한 최저 생활비다. 2020년 대법원이 정한 최저생계비는 105만 4,316원이다. 
2020년 12월 말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국민 노후보장 패널' 8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는 1인 164만 5,000원이다. 
그동안 왜 이렇게 허투로 돈을 썼을까? 하고 죄책감이 밀려드는 건 올바른 노후 준비의 첫걸음을 제대로 내디뎠다는 증거다. 
재무, 보험 전문가들은 풍족한 노후를 위해서는 자산을 최소 10억은 모아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30대 중반이라면 55세까지 20년을 벌어서(85세까지 산다는 가정하에) 30년간 수입 없이 살 돈을 마련해놓는 것, 이게 바로 노후 준비의 기본 개념이다. 
통장에 돈이 있어서 그대로 써버리는 게 아니라 '3개월 뒤 일본 여행', '6개월 뒤 노트북 교체'처럼 구체적인 기간과 목표를 정해서 돈을 모으며 기다렸다가 적기에 소비할 때의 쾌감이란! 오랜 시간 바랐던 일을 성취하는 기쁨은 직접 경험해봐야 실감할 수 있다. 
소형 평수의 주택은 아무리 집값에 변동이 없다는 지역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오른다.
이런 시기엔 현물 자산이 답이다. 금 아니면 부동산. 그래서 오히려 집을 살 마음이 있다면 2021년 상반기가 최고의 적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요즘 싱글들이 모여드는 합정동, 연희동이나 마포 일대와 한남동이 대표적이다. 이런 핫한 지역에 살고 싶다면 가장 붐비는 동네를 살짝 비켜 인근의 동네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연희동을 원한다면 연남동을, 상암동을 원한다면 일산 행신동을, 한남동을 원한다면 옥수동이나 금호동 쪽을 선택하는 식이다. 
부동산 투자의 열쇠는 '시작'이다.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집을 사보면 점점 투자의 문이 열린다. 
연금 저축을 1년에 400만원 넣으면 최대 66만 원까지 연말에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매월 33만 원을 넣는다면, 두 달 치 불입금을 돌려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연금 중에서도 싱글이 꼭 들어야 하는 상품으로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 IRP를 권한다. 거의 모든 금융 상품이 수익과 이자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데, 이 연금들은 발생한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주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금저축은 1년에 400만원, 개인형 퇴직연금까지 하면 300만 원 을 추가해 1년에 700만 원까지 연말정산 때 공제받을 수 있다. 
연봉이 5500만 원 미만이면, 연금저축 400만원 + 개인형 IRP 300만 원을 함께 납입했을 때, 총 115만 50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라면 노란우산공제를 꽁 챙겨야 한다. 

 


 

느낀 점 (도서 후기, 서평)

 

이 책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라는 책 소개글을 처음에 밀리의 서재에서 보았을 때 "비혼 여성들이 읽어야 하는 필수 책"이라고 소개되어 있어서, 비혼 여성으로 살아가는 나로서, 도저히 안 읽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유혹적인 책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발견하자마자 단숨에 2-3시간만에 다 읽었고, 비교적 책 분량이 짧고 거기다가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 위주로 읽기 쉽게 서술하였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비혼족을 위한 여러가지 재테크 노하우와, 노후대비책들이 서술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으로 기억에 남는 포인트는 바로 연금가입의 중요성이다. 

 

40대 이상의 직장인이라면 이미 웬만한 연금 종류에 대해서는 모두 파악하고 있고, 웬만한 노후대비책을 미리 마련해두었겠지만, 아직 20-30대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연금에 대한 개념조차도 제대로 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연금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현재 시점에서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연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알기 위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여러권이 재테크 책을 섭렵하여 기본적인 재테크 방법을 웬만하면 다 알고 있는 나로서는 사실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들 중 새롭게 알게 된 재테크 비법은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조금은 시시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미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책을 읽은 것 같다. 

 

2012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자녀 1명을 키우는 데 드는 총 양육비가 약 3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 조사 결과를 보고 나서, 나는 비혼의 길을 선택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1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1억을 모으기가 얼마나 힘든지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자녀 1명을 키우는 양육비가 3억 원이 넘는다는 말은 나는 절대로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살다가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결혼은 할수도 있겠지만 절대 아이는 낳지 않을 것 같다는 결심을 새삼 이 책을 읽고 다시 하게 되었다.  주변에 아이를 낳은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하지만, 나는 왠지 그 말에 설득되지 않았다.

 

사람들마다 행복의 기준과 삶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딩크족으로 살며, 언제든 원할 때, 다른 눈치 안 보고 여행을 떠나고, 서로에게 집중하며 살아가는 삶이 훨씬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내 인생에 적용할 점

 

1. 매달 급여가 들어오면 일정금액을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해서 월급의 3배가량 금액 비축해두기 

2. 경제적 독립 목표금액인 15억을 향하여 지치지 않고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을 견뎌내기 

3. 부동산앱으로 소형평수 아파트 매매 알아보기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들

 

1. 평생 비혼으로 살기로 결심한 사람들

2. 20~30대부터 경제적 독립을 위한 파이어족을 꿈꾸는 사람들 

3. '연금' 에 대한 개념이 안 잡힌 모든 2030 세대들

4. 아직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하지 않은 모든 직장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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