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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

워렌버핏 포트폴리오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5가지 종목은?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4. 1.

워런 버핏 포트폴리오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5가지 종목은?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상위 5개 종목 공부하며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두번째로 가져온 소식은 바로 '오마하의 현인'이자 제가 존경하는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혹시 워렌버핏이 CEO를 맞고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지난 1965년부터 2020년 사이, 약 55년간 주식 투자 평균 수익률이 몇 프로인지 알고 계시나요? 

 

버크셔 헤서웨이의 지난 55년간 투자수익률이 평균 20% 정도라고 합니다. 

 

5년도 아니고 무려 강산이 5번도 넘게 바뀔동안 평균 수익률이 20%라니...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아직 감이 안 오시는 분들에게 비교를 해 드려 보자면, 미국의 우량기업 500개의 지수를 추종하는 S&P 500의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이 약 10%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는 시장 수익률에 두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으며, 이것을 무려 55년간 지속했다는 말입니다. 

 

이제 왜 그렇게 전세계가 버핏 할아버지를 '오마하의 현인'으로 칭송하는지 확실히 이해가 빡 되는 것 같습니다. 

 

워런 버핏의 핵심적인 주식 투자 전략은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군에 있는 기업의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하는 '가치투자전략'으로 유명한데요, 이쯤 되니, 이제 정말 워런 버핏이 무슨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너무 알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입니다. 

 

자 그럼,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주식 투자가로 손꼽히는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에는 어떤 종목이 담겨있을까요?

 

그리고 그 종목들중 포트폴리오에 71% 차지하고 있는 5가지 종목은 과연 무엇일까요?

 

너무 궁금하지 않으세요?

 

미국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미국 주식투자자로서 아직 모르긴 몰라도, 왠지 워런 버핏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따라서 매수하기만 해도 저절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근거 있는 자신감이 뿜 뿜 솟아납니다. 

 

적어도 확실한건, 멋도 모르는 새내기 투자자가 아무 종목이나 찍어서 직감으로 매수하는 것보다, 버핏 할아버지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게 훨씬 더 나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서론은 여기서 끝내고 5가지 종목 오늘 한번 제대로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애플 Apple (AAPL) - 110 Billion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최상 1위 종목은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 지구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마트폰 브랜드 '애플'입니다. 평소 미국 주식투자를 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워런 버핏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아마 다 예상하시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2021년 3월 28일 기준으로 버크셔헤서웨이 자산 포트폴리오 중 약 38%를 차지하고 있는 종목이 바로 애플이며, 여태껏 애플을 약 5년간 보유해오고 있습니다. 

 

어떤 한 뉴스기사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애플'을 가리키며, '애플은 버크셔 헤서웨이의 3번째 사업과도 같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만큼 버핏의 애플 사랑을 증명하는 언급과도 같았습니다. 

 

최근 애플의 기사를 살펴보니 애플은 5G 디바이스를 출시한 후, 아이폰 판매에서 나오는 매출이 여태껏 역사상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지구인의 절반 이상이 아이폰을 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요즘, 이런 애플의 승승장구 소식이 더욱더 많은 '애플빠'들을 생산해낼 것 같은 기대감마저도 드는 것 같습니다. 

 

 

2. 뱅크오브아메리카  Bank of America (BAC) - 40 Billion  

 

버핏의 포트폴리오 TOP5 중 그 두 번째 종목은 바로 미국의 4대 은행중 한 곳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대해서는 제가 그저께 작성한 포스팅 글에서도 다뤘었는데요, 이름만 듣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한국은행 같은 중앙은행이 아닌 미국의 대표 상업은행입니다. 

버핏은 한때 금융주를 좋아하는 것으로 굉장히 유명했었는데요, 코로나 이전 포트폴리오에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던, 골드만삭스, JP모건, 웰스파고 은행 등도 보유했었던 과거도 있었지만, 현재는 대거 정리하고 금융주 중 유일하게 많은 비중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바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금융주 중에서도 버핏의 원픽 주식인 셈인 것이죠. 

 

그저께 작성했던 포스팅 글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최근 소식과 이슈에 대해서 다뤄뒀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어제자 작성 포스팅에 가셔서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아 생각난 김에 여기 아래에 띄워드리겠습니다. 

2021.03.31 - [미국주식이야기/금융] -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 주가 & 배당금 - 미국 배당주 종목 공부하기

 

 

3.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merican Express (AXP) - 21.8 Billion  

 

버핏 상위 5 포트폴리오의 세번째 주자는 버핏이 선택한 미국의 카드회사의 절대강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입니다.  

 

워런 버핏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식을 무려 28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보유해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어떠한 종목을 28년 동안 팔지 않고 보유하는 경험을 가진다는 것, 참 멋진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의 한국인 투자자라면 28년은 커녕 2-3년 보유하는 것도 장기투자라고 말하며 그것도 어렵다며, 몇 주 혹은 몇 달간 보유하다가 매도하고 다시 매수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흔한 주식 투자 방법인데요, 워런 버핏은 한 가지 종목을 무려 28년 동안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역시 위대한 투자자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종목을 28년 이상 보유해오고 있는 경험이 있는 사람은 지구 상에 과연 몇 명이나 될지도 갑자기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워런 버핏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그리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같은 미국 금융주들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미래에 계속에서 꾸준히 성장할 것이고, 그러한 성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에 지속적인 카드수수료(Fee), 대출, 이자라는 매출을 가져다줄 것임을 굳게 믿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버핏의 이유와 같은 투자철학 맥락으로 아멕스 대신 비자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번 공부를 계기로, 28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5-10년이상은 보유해보아야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4. 코카콜라 Coca-Cola (KO) - 21.2 Billion

 

버핏 포트폴리오 상위 4번째 종목은 바로바로, 지구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료를 생산하는 기업 코카콜라입니다. 코카콜라는 미국 배당주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보유하고 있거나, 한 번쯤 매수를 생각해보게 되는 종목으로 매우 유명한 종목인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미국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가장 처음 제 포트폴리오에 담았던 종목이 바로 코카콜라여서 매우 반갑습니다.

 

그때도 코카콜라는 워렌버핏이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믿고 매수 버튼을 눌렀던 것이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또 제가 마침 매수했던 때가 작년 4월쯤 코카콜라 주가 40불 중후 반대로 떨어져 있던 시기라, 매수 타이밍도 굉장히 좋았고, 지금도 꾸준히 배당금을 분기별로 받고 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식 종목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마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코카콜라 주주님들이 많으실거라 믿습니다. 

 

코카콜라는 버크셔헤셔웨이가 역사상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중 가장 오랜 기간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 유명한데요, 보유 기간은 무려 33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33년... 그러니깐 제가 태어나던 해에 버핏할아버지께서 코카콜라를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담으셨던 것입니다. 왠지 코카콜라는 아마 앞으로 버핏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절대 매도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이쯤 되니 버핏 할아버지께서 33년간 코카콜라를 보유하며 받으신 배당금이 얼마나 될지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나중에 한번 검색을 해봐야겠습니다.  

 

어떤 나라가면 생수 한 병보다 코카콜라 한 병이 더 싸게 판매된다고 하는데요, 지구인들이 물보다 더 많이 마신다는 말이 도는 코카콜라... 최근 이슈는 굳이 말을 할 필요도 없는 절대적인 기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코카콜라를 작년 4월에 매수하여 지금 거의 1년간 팔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유 중인데, 버핏 할아버지를 본받아, 앞으로도 팔지 않고 계속해서 배당금만 받아먹으며 주식을 보유하고, 주가가 떨어지면 줍줍 하며 지속적으로 코카콜라 주식수를 늘려가야겠습니다. 

 

 

5. 크래프트 하인즈 Kraft Heinz (KHC) - 13 Billion

 

워렌버핏 상위 5가지 종목 포트폴리오 중 마지막 5번째 종목은 바로 케첩의 대명사 '크래프트 하인즈'입니다. 짝짝짝! 

 

앞서 소개했던 다른 4가지 종목과는 다르게 크래프트 하인즈는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실수'로 꼽히는 종목인데요, 2016년 하인즈와 크래프트 푸즈가 합병할 당시 버핏은 하인즈가 크래프트 푸즈를 인수한 금액이 너무 오버된 금액이었다며, 주주로서 뼈아픈 지적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2016년 하인즈와 크래프트가 합병하여 크래프트 하인즈로 재탄생한 이후 주가가 꾸준히 우하향하여, 80-90불대를 가던 주가가 2018-2019년을 지나며 20-30불대로 떨어지고 그렇게 주가가 20-30불대로 횡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작년 코로나 사태 때,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케첩 등 식재료 수요가 증가하여 다시 주가가 조금씩 상향하고 있는 추세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주가가 30불 후반대를 달리며 40불에 다가서고 있는 상황인데, 미래에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가 어떻게 달라질지, 과연 버핏의 가장 큰 실수가, 사실은 실수가 아닌 성공으로 바뀔 수 있을지 그 귀추가 궁금해집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최고의 주식 투자가인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상위 5 종목을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부디 초보 미국 투자자들이  이 글을 읽으며 투자 아이디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저는 여기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다음 시간에 더욱 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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