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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

[미국주식] 미국환율 바이든 당선 후 1110원대로 또 추락, 어디까지 떨어질것인가?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0. 11. 10.

 

안녕하세요~~~~ 오늘도 지난 2주 전과 마찬가지로, 미국 환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미국 환율 즉, 원/달러 환율이 지난 10월부터 끝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바로 2주 전이었던 10월 24일, 미국 달러 환율이 1120원대까지 떨어져서, 미국 대선 관련하여 트럼프가 아닌 바이든이 당선되면 더 하락세를 보일 거라는 전망을 다룬 글을 썼었습니다. 

 

 

[미국주식] 원/달러 환율 한달새 50원 추락, 달러 사재기 해야되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핫이슈인 원/달러 환율, 즉 미국 환율 하락 및 원달러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 원달러(미국 USD) 환율이 계속해서 추락하다가 급기야

hannahkim.tistory.com

 

그런데 아닌게 아니라 정말로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는 기사가 그저께부터 온 세계 뉴스를 도배를 하고 나서 미국 환율이 1120원대에서 드디어 111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달러 환율이 1110원대로 떨어진 건 무려 22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조 바이든이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되고 나서부터 떨어진 달러 환율이 3일간 무려 23.8원이라고 합니다. 

 

미국 대선 투표가 있기전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었던 바이든 당선 -> 미국 환율 지속적 하락 예측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 와버렸네요. 

 

오늘 아침 뉴스에 화이자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이야기로 도배가 되고, 이로 인해 어제보다 아주 미세하게 1-2원 정도 미국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1110원대로 유지되며 금일 서울 외환시장 거래가 마감되었습니다.  

 

미국 환율이 떨어짐으로써 웃음 짓는 기업은 바로 수입과 관련된 기업들이고, 역으로 막대한 영업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수출업 기업들은 비상사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미국 환율이 급락하는 상황에, 부자들을 엄청나게 달러를 사들이며 축적해두었다가, 미국 달러가 다시 강세가 되면 또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되겠죠... 이래서 수많은 책에서 부자들은 계속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계속 가난할 수밖에 없는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라고 말하나 봅니다. 

 

출처 : 네이버

 

현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금일 2020년 11울 10일 자 네이버로 환율을 검색했을 때 기준 미국 환율은 1달러당 1115.50원입니다. 올해 1~2분기 동안은 계속 미국 환율이 1200원대였는데 갑자기 4 분기 들어서 1100원대로 떨어지고 이렇게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 아직도 낯설게 느껴집니다. 

 

만약 화이자를 선두로 미국의 존슨앤존슨이나 타 제약회사들이 오늘 화이자와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소식을 계속해서 내놓는다면, 현재 미국 달러의 약세/ 원화 강세 상황을 반전으로 뒤집어 놓을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대도 살짝 되고 있는데요~  아 그저께 화이자 주가가 30불 중반대인 것을 보고, 흠 주가가 괜찮은 것 같은데?라고 생각만 하고 매수는 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화이자 백신 개발 뉴스가 터지고 주가가 40불을 넘어가는 것을 보고... 아... 한발 늦었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몇개월전부터 여러 제약회사들이 계속 백신 개발 성공이나, 첫 임상실험 진행 중등 설레발치는 뉴스 기사를 내놓았다가 며칠 뒤, 원인모를 부작용으로 임상실험 잠시 중단 등과 같은 이야기를 하였었기 때문에, 백신 개발 소식에 대한 뉴스 기사의 신뢰성이 개인적으로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화이자가 백신개발에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을 가져와 반짝 미국 환율 상승에 영향을 살짝 주었지만, 내일 다시 백신 임상실험 중단 관련 기사가 나와도 저는 전혀 놀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계속 그런 패턴을 보였던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여러 언론에서 올해 연말까지 미국 달러 환율 하락이 1100원대까지도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였는데, 벌써 11월도 중반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고, 다음 달이면 벌써 2020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그리고 오늘 환율이 이미 1110원대를 찍었으니 다음 달까지 1100원대로 하락하는 예상은 매우 자연스러운 예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이미 미국 대통령도 조 바이든 당선인으로 확정되었으니, 앞으로 당분간 미국 환율 약세가 지속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과연 앞으로 새로운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한 미국 환율과 미국 주가에 대한 영향이 어떤식로 미칠지 매우 궁금해지는 오늘입니다. 사실 저는 며칠 전부터 계속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사람들이 추측하며 관심을 가질 때 마음속으로 아 누가 되든, 미국 주식과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 아무나 당선되어라 ~라는 심정으로 지켜보았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되었고, 그렇다면 저와같은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이럴 때 있는 영혼 없는 영혼 모두 끌어모아 미리 원화를 미국 달러로 환전해두고, 조금씩 미국 주식을 사모으는 전략을 써야지, 조금이라도 빨리 경제적 독립으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미국 달러가 1100원으로 떨어지고 또 1090원 1080원..... 1000원대까지 떨어지는 날도 가까운 미래에 올까요? 그때를 대비해 가지고 있는 실물자산들을 팔아서 현금으로 쥐고 있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자산 포트폴리오를 미국 주식/미국 달러에 90% 정도 몰아볼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잡주가 아닌 망할 일 없는 우량주에만 투자를 하고 있으니, 그렇게 해도 큰 리스크는 없을 것 같다는 예상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올바른 판단과 선택이 될지 매우 고민이 되는 밤입니다. 

 

그나저나 삼성, SK, 현대차, LG 등 우리나라 수출대기업들은 지금 미국 환율 하락 때문에 수천억이 날아갈 위기에 처해있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가 또다시 휘청하는 일이 올까 조마조마합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엄청난 실업률과 자살률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가, 수출 대기업들까지 휘청하게 된다면 정말 경제가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책과 저금리 유지를 이용해, 이미 유동성이 풍부한 미국 시장에 달러를 더 많이 공급할 할 계획한다고 전해지는데요~ 이 바이든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매우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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