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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경제용어사전

기준금리? vs 가산금리? 경제 용어 정의 비교해보기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0. 10. 29.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웬 금리 타령이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신데, 오늘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에 대한 용어 정리와 정의를 알아보려는 이유는 바로, 얼마 전 읽었던 김승호 저자의 <돈의 속성> 책 덕분입니다. 그 책을 읽으며 돈의 진짜 속성을 깨닫게 되고 올바른 투자 방법과 천천히 부자가 되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책에서 저자가 언급했었던 금융문맹을 판단하는 90개의 용어가 나왔었습니다. 저자는 그 90개용어들을 나열하며 이 중에 50% 이상의 용어를 제대로 알고 있지 않는 사람들은 주식 투자를 해서는 안되고, 투자 전에 그 경제용어들부터 공부하고 이해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90개 용어를 하나씩 훑어보며 아는 단어들을 형광펜으로 색칠해본 결과, 약 25-30%정도의 용어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김승호 저자의 이론에 따르면 저는 금융문맹이니 주식투자를 아직 시작해서는 안 되는 사람입니다만... 이미 소액의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상태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올바른 경제지식을 가지고 제대로 주식투자에 임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부터 90개의 경제용어를 하나씩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공부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자, 그래서 금융문맹탈출을 위한 첫번째 용어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의 속성 책에서는, 첫 번째 용어로 가산금리만 언급되었었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둘 다 중요하게 느껴져서 2개를 한꺼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준금리(Base rate)란?

 

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중심금리로서,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서 결정되는 금리이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 또는 예적금을 가입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이 결정되는 가장 기본적인 베이스가 바로 기준금리입니다. 이 기준금리를 그때그때 각 나라의 경제사정에 따라 변동되는 것이므로 개인의 의지나 신용등급으로 바꿀 수 있는 금리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2020년 10월 현재 기준금리는 0.50%입니다. 요즘 흔히 '제로금리시대'라는 말을 뉴스나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되는데요~ 현재 기준금리가 0.5%로 1%도 안되니, 정말 제로금리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시대가 온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가산금리(Spread)란?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금리로서, 개개인의 신용등급이나 조건에 따라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스프레드)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서 이자율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더해져서 정해지게 되고, 예시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 신용등급이 1-3등급인 고 신용자인 경우, 이자율이 낮게 책정되어 돈을 빌릴 수 있게 되고, 반면에 저 신용자인 4등급 이상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게 책정되어 돈을 빌릴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 대금도 제때 잘 갚고, 대출금 이자도 꼬박꼬박 잘내려고 하고, 각종 공과금도 체납 없이 잘 납부하고 있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기준금리는 모든 사람에게 차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금리이고, 가산금리는 개개인의 신용도와 조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금리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오늘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뜻에 대해 정리해보고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 2번째 경제용어를 들고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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