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모터스 (CCIV) 주가 전망 - 테슬라 대항마 Lucid motors 스팩주식 드디어 합병 성공?

루시드 모터스 (CCIV) 주가 전망 - 테슬라 대항마 Lucid motors 스펙 주식 드디어 합병 성공?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주말입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같이 공부해볼 종목은 테슬라의 대항마라고 불리는 자동차 회사 루시드 모터스(CCIV) 인데요.

 

국내에 계신 미국 주식 투자자분들께는 스펙 주식 종목 중 하나로도 유명한 종목입니다. 

 

스펙 주식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EVbox라는 유럽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기업 소개를 해드릴 때 한번 설명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혹시나 까먹으신 분들이나 처음 단어를 접해보신 분들을 위하여 간단하게 한번 더 살 명해 드리자면,..

 

'다른 기업과의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로, 존재하는 기업으로서, 보통 3년 이내에 비상장 우량기업과 합병해야 되는 규칙이 있으며, 3년 안에 합병을 성공시킨다면 다시 합병회사로 재상장이 되고, 합병에 실패가 되면 해당 스펙 주식은 폐지가 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가 뉴욕거래소에서 티커명 CCIV로 우회 상장한 뒤, 그동안 합병을 기다리며 열심히 존버 한 투자자들이 많았는데요, 최근 합병 성공 소식을 전해오며, 드디어 이틀 뒤인 7월 26일부터, 뉴욕 증권거래소가 아닌 나스닥시장에서 티커명 'LCID'로 바뀌어서 상장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CCIV에 투자하신 분들께는 매우 기쁜 소식일 듯싶은데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루시드 모터스라는 기업에 대해서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소개

 

Lucid Motors, Inc

 

루시드 모터스는 미국의 전기 자동차 회사로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캘리포니아 주 뉴어크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루시드는 창립 초기에 Atieva라는 기업 이름으로 활동하며 주로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을 위한 배터리와 파워트레인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2014년부터 첫 자동차 개발을 시작하였고, 2020년 9월 럭셔리 세단인 루시드 에어 자동차를 출시하면서,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른 기업입니다.

 

루시드 에어는 'Grand Touring'(최대 주행 거리 832km)과 'Dream Edition'(최대 출력 794kW)의 두 가지 상위 버전이 있으며,  Grand Touring의 가격은 각각 $139,000부터 시작되며 Dream Edition은 $169,000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2016년 10월 루시드는 사명을 루시드 모터스로 본격적으로 변경했으며 전기 고성능 럭셔리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2021년 2월 루시드 모터스는 11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특수 목적 인수회사인 처칠 캐피털(티커 CCIV) 합병 계약을 발표하였고, 이후 합병에 성공하여 다가오는 26일 나스닥시장에 티커명 'LCID'로 재상장 예정에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CEO Rawlinson은, 2023년까지 Project Gravity SUV를 생산하고, 2024년 또는 2025년까지 Tesla의 모델 3에 경쟁업체를 제공하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2. 주가 현황

 

2021년 7월 24일 기준 루시드의 주가는 약 24불 선으로 전일보다 약 5.9%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서서 여러 번 말씀드린 대로 올해 2월 뉴욕 증권거래소에 스펙 주식으로서 우회 상장한 루시드(CCIV)는 상장 후 최저주가가 약 9.6불 그리고 최고 주가는 64불로, 짧은 기간에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주가의 등락폭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펙 주로 상장 후 CCIV는 올해 2월 18일에 정점을 찍었으며, 그 이후 불과 6일 만에 58불에서 28불로 반토막 이상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이후 무려 5개월 동안 주가가 10불 후반 ~ 20불 초중반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틀 뒤 나스닥 시장에서 LCID라는 티커명으로 새롭게 상장되면, 앞으로 주가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질지 그 귀추가 매우 궁금해지는 종목입니다.  

 

 

 

 

 

3. 최근 이슈 

 

며칠 전이었던 지난 7월 21일 뉴스에 따르면, Lucid Motors는 내년부터 독일에 전기 자동차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뿐만이니라, 2022년에는 루시드의 에어 세단이 여러 유럽 국가에도 도착할 예정입니다.

 

Lucid가 독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는 소문은 일찍부터 있어왔는데요,  며칠 전 루시드 모터스의 새로운 컨츄리 매니저인 Russo는 LinkedIn에서 즉시 효력을 발휘하여 본인이 Lucid Motors의 독일 지사장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Russo의 계획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말에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고,  독일 외에도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및 스위스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때까지 루시드 모터스는  미국에서 루시드 에어를 생산하고 출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합니다.  

 

 

 

 

 

4. 해당 종목 장점

 

루시드는 2007년에 창립된 비교적 신생 스타트업 기업이긴 하지만,  자체 개발한 EV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출시된 Lucid Air는 500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길게 지속되고, 가장 빠르게 충전되는 전기 자동차"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루시드 에어만이 가지고 있는 '유리 조종석' 등 고급 사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가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루시드 에어가 테슬라가 오랫동안 기피한 안전 기술인 장거리 라이더를 포함해 32개의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루시드 에어의 기본 가격이 발표된 후 "gauntlet has been thrown"(결투가 시작되었다)는 트윗을 올리며 테슬라의 모델 S의 가격을 인하하기도 하였습니다. 

 

 

 

 

 

5. 해당 종목 리스크

 

앞으로 점점 내연기관차가 사라지고 빠르면 5~10년 안에 전기자동차가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닐 것이라는 전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변화에 따라, 테슬라, GM, 폭스바겐, 포드 등 전 세계에 잘 나가는 자동차 기업들이 너도나도 전기차 생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상황에, 비교적 역사가 짧은 루시드가 이들과 경쟁하여, 전기차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기는 합니다. 

 

 

6. 개인적인 투자 여부 결론

 

개인적으로 작년에 테슬라에 투자를 못해서 참 안타까웠는데, 꿩 대신 닭이라고 그동안 테슬라 대신, 전기자동차 충전소 관련주와, GM에 투자하며, 전기차 시장에 계속해서 투자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제2의 테슬라는 어딜까 하며,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었는데, 오늘 그 투자처를 찾은 것 같습니다.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루시드의 주가가 아직 20불 초반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저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이제 이틀 뒤면 새롭게 나스닥시장에 새로운 티커명으로 상장이 되니, 초기 주주로서 진입하는 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루시드에 한 500만 원 정도 투자를 해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5년 - 10년 뒤에는 이 투자 금액이 10 - 20배는 불어나 있기를 기도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루시드 모터스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