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 상장 ETF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종목 / ETF 끝판왕 / 인덱스펀드에 투자 할거면 이거 하나로 끝내자

작년 미국 상장 ETF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종목 / ETF 끝판왕 /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거면 이거 하나로 끝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개별 종목이 아닌 ETF 이야기를 가지고 왔는데요, 미국의 대표 ETF 그러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S&P 500을 추종하는 SPY와, 나스닥을 추종하는 QQQ, 그리고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DIA를 제일 많이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저 역시도 처음 ETF라는 개념을 알고나서 제일 먼저 공부했던 종목이 SPY, QQQ 그리고 DIA였습니다. 

 

하지만 작년 코로나발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워낙 주식 시장이 전체적으로 폭락하여, ETF를 매수하는 것보다, 개별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훨씬 더 수익률이 높았기에, 차마 여유자금이 SPY 같은 ETF에 선뜻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개별종목에 투자하느라고, 아직까지도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미국의 유명 파이어족 작가인 그랜트 사바티어 작가가 쓴 책인 <파이낸셜 프리덤>을 읽다가, 저자가 투자 중인  뱅가드의 대표 ETF인  'VTI'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VTI는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이기 때문에, 미국 시장이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면, 안정감있게 투자할 수 있는 ETF이며, 운용수수료도 무려 0.03%로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서 10년, 20년 장기투자용 투자처로 매우 훌륭한 ETF라고 합니다.

 

자 그래서 저처럼 SPY, QQQ, DIA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더 다양하고 유용한 ETF 투자처를 소개해드리기 위해,  오늘 VTI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VTI)

 

자산 운용사	Vanguard
추종 산업	미국 주식 시장 전체
운용 수수료	0.03 %
자산 규모	1조 800억달러
상장 시기	2001년 5월 24일

 

 

VTI는 세계최대 규모의 자산 운용사인 뱅가드에서 1992년에 만든 상품으로,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시장 두 가지 모두에서 거래되는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모든 기업들의 전체 가격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VTI는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0.03%의 낮은 수수료가 특징인 ETF입니다. 

 

뱅가드 자산운용사는 '인덱스펀드' 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존 보글 회장이 창립한 기업으로, 창업 초기 기조 액티브 펀드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로 많은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 뱅가드 자산 운용사가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약 5조 달러가 넘으며, 이는 미국 ETF 시장의 약 28%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 한 뉴스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 상장된 ETF 중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총 321억 달러가 유입된 VTI 였다고 합니다. 

 

VTI는 S&P 500, 나스닥 그리고 다우지수 등 미국에 상장된 약 3000여개가 넘는 종목에 모두 투자하는 상품이며, 포트폴리오 보유 비율은 시가총액에 비례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VTI에 이어 작년 한에 ETF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두번째 종목은 역시 뱅가드 자산운용사의 상품인 'VOO'가 차지하였고, VOO는 S&P 500을 추종하는 대표 인덱스펀드 상품입니다. 

 

 

 

VTI 보유 상위 10위 종목  (전체 비중에서 총 21.58% 차지)

 

기업명	티커명	비중
1. Apple Inc	AAPL	4.39%
2. Microsoft Corp	MSFT	4.39%
3. Amazon.com Inc	AMZN	3.21%
4. Facebook Inc A	FB	1.84%
5. Alphabet Inc A	GOOGL	1.65%
6. Alphabet Inc Class C	GOOG	1.57%
7. Berkshire Hathaway Inc Class B	BRK.B	1.20%
8. JPMorgan Chase & Co	JPM	1.17%
9. Tesla Inc	TSLA	1.12%
10. Johnson & Johnson	JNJ	1.04

 

VTI 보유 종목 상위 10위 리스트를 살펴보면, 1~6위까지는 FAAMG 주식이 차지하고 있고 7위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 8위는 미국 최대의 은행 JP모건 그리고 9위는 전 세계 제일가는 괴짜이자 부자로 손꼽히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그리고 마지막 10위는 역사 깊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기업 존슨 앤 존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위 10위 종목 리스트를 잠깐만 훑어봐도, 이건 뭐 믿고 투자를 안할래야 안 할 수 없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V

 

 

2021년 7월 9일 금일 VTI의 주가는 약 223불선으로, 지난 1년간 약 39%가 넘는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언제 또 2020년 3월 같은 대규모 폭락장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날이 온다면 저는 VTI에 꼭 제 투자금 50% 이상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이제야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VTI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은 바로 저렴한 운용수수료 입니다. 

 

원래 VTI의 운용수수료는 과거에 0.04%였는데요, 이 수수료는 불과 몇 개월 전이었던 2021년 4월 29일부로 바뀌어서, 0.03%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니 0.04%도 저렴한데, 이보다 수수료가 더 저렴해지다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기투자시 0.01%의 수수료 차이는 10년, 20년 뒤 투자금이 불어났을 때 엄청난 금액 차이가 나타납니다. 

 

참고로 SPY의 운용수수료가 0.095%, QQQ는 0.2% 그리고 DIA는 0.16% 인 것을 감안하면, VTI의 수수료는 거의 무료에 가까운 수치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 저는 앞으로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로 개별주식 50% / VTI 50% 이렇게 장기적으로 꾸려갈 생각이며, 추후에 은퇴가 가까워졌을 때는 개별주식  10% ./ VTI 90% 이렇게 변경해서 편안한 노후를 맞이할 계획입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VTI ETF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