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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자본재

버진갤럭틱 (SPCE) 주가 전망 - 드디어 첫 우주비행에 성공한 우주관광업체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5. 25.

버진 갤럭틱 (SPCE) 주가 전망 - 드디어 첫 우주비행에 성공한 우주관광업체

2 억내고 우주여행 가는 것이 곧 실현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알아볼 종목은 바로 항공 우주와 방위 관련 종목인 '버진 갤럭틱(SPCE)'입니다. 

 

저는 사실 그동안 버진 갤럭틱에 딱히 관심이 없었고, 그냥 우주관련 종목 중 하나라고 정도만 알고 지내왔는데, 오늘 뉴스에 대문짝만 하게 버진 갤럭틱이 2년여 만에 첫 우주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읽고 갑자기 급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오늘 버진 갤럭틱의 첫 우주비행 성공 소식에 주가가 하루만에 무려 27%가 넘게 폭등하였는데요, 좀 더 일찍 버진 갤럭틱에 관심을 두지 못한 제가 후회스러웠습니다. 

 

자 그럼 이제라도 버진 갤럭틱에 대해서 공부하고, 앞으로 이 종목에 제 자산을 묻어둘 만한 가치가 있는지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소개

 

Virgin Galactic

 

버진 갤럭틱은 버진 그룹의 자회사로,  영국의 괴짜 기업인으로 알려진 버진 그룹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우주여행 사업 회사입니다. 

 

2004년 창립된 버진 갤럭틱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회사의 슬로건은 'Space is Virgin territory(우주는 버진의 영토이다)' 으로, 브랜슨 회장의 엄청난 야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국가 소유가 아닌 재벌 그룹인 버진그룹 소유의 민간 우주 기업으로 준궤도 구간의 무중력 관광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우주 기업이 추구하는 기술과는 다르게, 로켓을 모선에 장착하고서 최대한 높은 고도에 올라간 뒤, 상공에서 로켓을 쏘아 올리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2018년까지는 모하비 공항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하였고, 2020년부터는 뉴 멕시코에 있는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기체를 띄우고 있습니다. 

 

 

버진 그룹 소속의 민간 우주 기업으로, 준궤도구간의 무중력 체험 관광 사업을 하고 있다.

2019년 10월 스팩상장 방식으로, 민간 우주 관광 기업 중 최초로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2020년 6월 NASA와 우주 비행 준비 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정을 맺기도 하였습니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은 파일럿 2명이 조종하고, 승객은 최대 6명까지 태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1인당 관광 비용은 25만 달러(약 2억 9천만 원)이고,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저스틴 비버 등 약 700명가량이 예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6월 첫 상업 비행을 시작으로 2020년 16회, 2021년 115회, 2023년 270회 비행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19를 비롯한 사정으로 인해 첫 상업 비행은 아직 실시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틀 전이었던 2021년 5월 23일 버진 갤럭틱이 약 2년여 만에 첫 우주비행을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이들이 곧 우주비행 관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주가 현황

 

2021년 5월 25일 기준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약 26 불선입니다. 

 

지난 1년간 주가 변동폭도 상당히 드라마틱했는데요, 최저점이 약 14 불선, 그리고 최고점은 약 62불까지 치솟기도 하였습니다. 

 

상장 이후 주가의 최고 정점을 보여주었던 지난 2월 초, 이후 버진 갤럭틱은 3월부터 미국 시장의 조정과, 금리 상승 공포, 차마스와 리처드의 보유 주식 매도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미친 듯이 하락하며, 불과 2주 전만 해도 고점 대비 거의 70% 이상 주가가 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틀 전 전해진 첫 우주비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그동안 버진 갤럭틱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던 주주들은 마음으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3. 최근 이슈 

 

미국 현지 시간으로 3일 전이었던 지난 5월 22일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 'VSS 유나이티'는 'VMS 이브'라고 불리는 항공기 발사체에 실려 고도  약 13.KM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 후 이브과 유나이티를 분리하였고, 유나이티는 로켓 엔진을 점화해 움속의 3배 이상으로 가속하여 대기권을 벗어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 후 유나이티는 고도 89.2K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대기권으로 활강해 복귀하며, 버진 갤럭틱의 첫 우주비행 성공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제 예정 중에 있는 2번째 버진 갤럭틱의 우주 시험비행에서는 승객 4명을 태우려고 계획 중이며, 3번째 예정 비행에서는 버진 갤럭틱의 창립자인 리처드 브랜슨이 탑승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 해당 종목 장점

 

보통 항공우주 분야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민간이 소유하기 어려운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버진 갤럭틱의 사업모델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아무나 접근하여 경쟁구도를 펼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거기에 더해, '항공우주여행'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독보적이고 획기적인 사업모델이 버진 갤럭틱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2억 원이 넘는 값비싼 여행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상위 1%의 부자들에게는 2억이라는 돈이 그리 큰돈이 아니기 때문에, 부유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여행사업을 지속한다면, 굉장히 수익성이 좋은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5. 해당 종목 리스크

 

현재 버진 갤럭틱에게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 X'와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이라는 쟁쟁한 경쟁업체들이 2곳이나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업체 사이에서 앞으로 버진 갤럭틱이 1위 민간 우주탐사 기업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6. 개인적인 투자 여부 결론

 

일단 제 포트폴리오에서 우주 관련 섹터는 ARKX 하나가 있습니다. 사실 ARKX는 우주 ETF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종목들이 광범위하게 퍼져있어서, 조금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버진 갤럭틱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나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고, 저의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버진 갤럭틱 주식을 소량 매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디 다음 달 월급날까지 버진 갤럭틱의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르지 않기를 바라며... 

 

 

자 오늘 제가 준비한 버진 갤럭틱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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