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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자본재

캐터필러(CAT) 주가 & 배당금 - 세계적인 산업 중장비, 건설 기업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5. 23.

캐터필러(CAT) 주가 & 배당금 - 세계적인 산업 중장비, 건설 기업 

미국의 대표 가치주 & 배당주 투자 종목 캐터필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종목은 어제 나이키에 이어 또 다른 미국의 가치주로 손꼽히는 '캐터필러(CAT)'라는 기업인데요. 

 

어제 소개해드렸던 나이키보다 배당수익률이 좀 더 높은 종목이라, 가치주 & 배당주 투자를 위주로 하시는 분들께는 캐터필러가 꽤 괜찮은 종목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캐터필러가 어떤 기업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소개

 

Caterpillar Inc.

 

192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창립된 캐터필러는 세계 최대의 건설/광산 장비, 가스 엔진, 공업용 가스터빈 생산 업체입니다. 

 

2020년 기준, 418 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캐터필러는 건설 및 광산 장비, 디젤 및 천연 가스 엔진, 산업용 가스 터빈 및 디젤 전기 기관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입니다.

 

캐터필러의 본사는 현재 미국 일리노이주 데어필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최첨단 기술과 수십 년간의 제품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구축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캐터필러는 주로 건설 산업, 자원 산업, 에너지 및 운송의 세 가지 주요 부문을 통해 운영되며 금융 상품 부문을 통해 금융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모든 대륙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캐터필러사의 유명한 생산품은 불도저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중장비이며, 무한궤도와 노란색 도색이 그 특장점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아래와 같은 장비들이 있습니다.

 

  • 굴삭기
  • 휠로더
  • 스키드로더/콤팩트 트랙로더(멀티 터레인 로더)
  • 모터 그레이더
  • 광산용 덤프
  • 험지용 덤프
  • 트랙로더
  • 진동롤러
  • 아스팔트 휘니셔
  • 콤팩터
  • 노면파쇄기
  • 백호로더
  • 텔레스코픽 핸들러
  • 머트리얼처리용 굴삭기
  • 데몰리션굴삭기(철거용)
  • 디젤지게차/전동지게차/LPG지게차
  • 비상용 발전기
  • 해상용 발전기

 

캐터필러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특징은 고무바퀴를 사용한 차륜형 차량이 아닌 철제 무한궤도를 이용한 궤도형 차량이라는 것이며,  이와  같은 특징 덕분에  캐터필러는 궤도차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캐터필러는 1980년에 뉴욕 증권거래소에 처음 상장되어 현재까지 거래되고 있으며, 티커명은 'CA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터필러의 배당수익률은 2021년 5월 23일 기준 약 1.74%이며, 배당금 지급월은 2월/5월/8월/11월로 분기별 배당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터필러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주가 현황

 

2021년 5월 23일 기준 캐터필러의 주가는 약 237 불선입니다.

 

지난 1년간 주가 변동폭을 살펴보니 최저점 대비 거의 2배 이상 주가가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최저점은 약 115 불선, 그리고 최고점은 약 245불 선이었습니다. 

 

조금 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코로나 19 팬데믹 발생 이전의 캐터필러의 주가는 약 100불 중반대를 달리고 있었는데, 2020년 3월 팬데믹 사건이 터지고 나서는 100불 밑으로 내려갔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캐터필러의 주가는 다시 빠르게 반등하여  코로나 이전의 주가로 회복했을 뿐 아니라, 현재는 40년 상장 역사 이래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캐터필러에 진입하려고 하니, 현재가 전고점이라, 상투를 잡는 것 같아,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캐터필러가 가치주 & 배당주의 대표주자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는 종목이 아니므로,  지금 진입해도 앞으로 5년, 10년, 15년 장기적 관점에서는 우상향 할 거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아무튼 시세차익을 노리는 단기 투자자에게는 매우 적합하지 않은 종목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3. 최근 이슈 

 

약 3주 전이었던 지난달 말, 캐터필러는 이번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하였었는데요, 발표에 앞서 월스트리트가 전망한 캐터필러의 수입 추정치는 약 1.93달러였으나, 이번에 실제로 캐터필러가 발표한 수입은 2.87달러로 예측을 훨씬 압도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습니다. 

 

 

 

 

 

4. 해당 종목 장점

 

최근 코로나 시대를 맞아 커다란 경제 타격으로 인해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이것이 주택 건설 붐이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원자재 수요가 급등하면서, 캐터필러의 건설 및 광산 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전까지는 캐터필러의 실적이 시장 예측 대비 좋지 않은 결과를 발표한 적이 많았는데, 2020년 3분기 실적 발표부터 현재까지 4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고 있어, 코로나 사태가 캐터필러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5. 해당 종목 리스크

 

약 2주 전이었던 지난 5월 7일 뉴스에 따르면 캐터필러의 최고 회계 책임자 인 G. Marvel이 최근 주당 미화 230 달러에 1 억 3 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팔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뉴스가 보도된 이후 캐터필러의 주가에 딱히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기업 내부자가 자사 주식을 매도한 것은 결코 해당 기업에 호재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6. 개인적인 투자 여부 결론

 

오늘 캐터필러에 대해 잠시 공부해본 결과, 장기적인 전망으로 봤을 때 사서 계속 보유한다면 나쁘지 않은 시세차익과 배당금을 안겨줄 것 같은 종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배당주로 보기에는 2% 미만인 배당수익률이 조금 아쉬웠고, 건설 중장비 부분은 제가 관심 있거나 잘 아는 분야가 아니라서, 차라리 제가 더 잘 아는 분야이고 배당 수익률도 훨씬 높은 코카콜라나, 스타벅스, 맥도널드 등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캐터필러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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