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주가 & 배당금 분석 - 로봇, 에너지, 자동화 기술 분야의 숨겨진 보석

ABB 주가 & 배당금 분석 - 로봇, 에너지, 자동화 기술 분야의 숨겨진 보석 

낮은 주가 & 고배당 조건을 갖춘  ABB 주가와 배당금 파헤쳐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같이 공부해볼 종목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종목인데요, 비교적 낮은 주가로 새로 진입하기에도 괜찮고 기술주지만 고배당을 주고 있어 꽤 매력적인 종목인 "ABB"라는 기업입니다.

 

ABB??!!

 

 

좀 생소하시죠? 낮은 주가에 고배당이면 듣보잡 개잡주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기업소개를 듣고 나면 생각이 달라지실수도 있습니다. 

 

자그럼 본격적으로  ABB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1. 기업소개

 

ABB Group

 

ABB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로봇, 에너지, 자동화 기술 분야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1988년 스웨덴의 ASEA와 스위스의 BBC가 합병하면서 탄생된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매우 큰 엔지니어링 기업들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ABB는 1999년에 스위스 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스톡홀름에 첫 상장되었고, 2001년에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BB는 인도의 국립 증권거래소와 뭄바이 증권거래소에서도 거래되고 있는데 ABB의 인도 자회사는 무려 40억 달러 이상의 자본금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합니다. 

 

ABB의 2021년 4월 4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5.54%이며, 배당지급월은 평균 5월로, 1년에 한번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다음은 ABB의 현재 주가상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주가현황

20201년 4월 4일 기준 ABB의 주가는 약 30불 선입니다. 지난 1년간 최저 주가는 약 16 불선이었고, 최고 주가는 31불 선으로 현재 주가가 52주 고점에 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ABB의 주가는 상장이래 계속해서 흑역사를 기록하다가 이제야 조금씩 상승세를 타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이었던 2000년대에의 주가가 현재 주가와 비슷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2002년-2003년도에서는 주가가 최저 1불대까지 내려가는 암울한 시기도 있었고, 그 후 20년 동안에도 주가가 계속 10-20불대로 오르락내리락 박스권에만 유지하다가 현재의 주가에 와있는 상황입니다. 

 

 

 

3. ABB의 사업부문

1. 자동화부문

2. 전기화부분

3.전기동력부문

4. 로보틱스부문

 

ABB의 사업부문은 위와 같이 4가지 분야로 나뉘는데, 4가지 분야 모두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부문이기 때문에 모두 시대적 변화에 발맞춤을 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ABB가 생산에 내는 제품들은 전통적인 플랜트 전기장비 시설부터, 전기철도 시설 및 전기차 인프라까지 굉장히 다양합니다. 

 

ABB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E'를 공식 후원하고 있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해당 종목 장점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이긴 하지만, 유럽의 국가를 기반으로 한 회사이기 때문에 미국 증시보다는 유럽증시에 더 영향을 받는 회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 위주로 투자를 하는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의 투자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ABB는 다국적 기업으로 미국, 유럽, 중국 지사의 매출 규모가 비슷하여 국가별/지역별 분산투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ABB가 다루고 있는 사업분야 4가지 모두 4차 산업혁명에 연결되는 테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성에 큰 기대를 둘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 되겠습니다. 

 

비록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가가 30불 밑 박스권에만 지내면 부진한 주가 그래프를 보여주었지만, 코로나 19사태를 계기로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ABB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5. 개인적인 투자 여부 결론

 

작년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의 대다수 제조업 강국들의 임금이 상승했고, 아시아 주요 국가들은 특히 인력이 밀집된 곳이 많아 생산라인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기업들이 비싼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자동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고, 이런 변화는 ABB의 자동화 제품 수요를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ABB의 로봇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ABB 로봇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저는 ABB가 앞으로 성장성 높은 괜찮은 투자처라 생각되고 현재 주가도 조금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소량의 주식을 매입하여, 중장기점인 관점으로 보유해보려고 합니다. 비록 1년에 한 번 배당을 주어서 배당 횟수는 아쉽지만, 5%가 넘는 고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성장성 + 배당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꽤 괜찮은 종목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ABB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절대 아님을 밝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고지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