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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에너지

플러그파워(PLUG) 주가 - 수소 연료 전시 시스템 개발 기업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4. 4.

플러그 파워(PLUG) 주가 -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개발 기업

전기로 구동되는 차량의 기존 배터리를 대체하는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개발 기업 PLUG POWER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공부해볼 종목은 전기로 구동되는 차량의 기존 배터리를 대체하는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개발에 종사하는 미국 기업 플러그 파워 (PLUG POWER)입니다. 

 

플러그 파워, 라는 기업 이름 조금 생소하시죠?

 

네, 저도 최근에 처음 이름을 들어본 회사여서 생소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최근 1년 사이에 주가가 무려 900% 이상 급상승한 것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종목이었는데요, 

 

어떤 기업인지 오늘 한번 본격적으로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소개

 

PLUG POWER

 

플러그파워는 1997년 미국의 DTE Energy와 Mechanical Technology Inc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회사로서, 전기로 구동되는 장비 및 차량의 기존 배터리를 대체하는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개발에 종사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본사는 미국 뉴욕주 라담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업의 시설들은 워싱턴 주 스포캔과 뉴욕 주 로체스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플러그 파워는 2002년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첫 상장되었고, 2017년 2월 전기 배달 차량용으로 설계된 Progen 연료 전지 엔진의 첫 출하와 메릴랜드 주 Capito Heights에 있는 USPS지게차 차량의 GenDrive 시스템 채택을 발표하였습니다. 

 

2020년 2월 플러그 파워는 6, 7, 8 등급 트럭과 대형 오프로드 장비용 125kw 프로젠 연료 전지 엔진을 출시하였습니다. 

 

플러그 파워의 주식 공식 티커 명은 'PLUG'를 사용하고 있으며, 한창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므로 따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2. 주가현황

 

플러그 파워의 2021년 4월 3일 기준 주가는 약 35불에 마감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급상승세와 급하락세를 동시에 보여주었는데요,

 

우선 52주 최저주가는 약 3.4불이었고, 최고 주가는 약 75불까지 간 적도 있었습니다.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엄청나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사실 플러그 파워는 2002년 첫 상장한 이래, 거의 18년간 주가가 2-3불대를 유지해오던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던 종목이었는데요, 갑자기 2020년 초 코로나 사태가 시작됨과 동시에 주가가 조금씩 상승하더니, 2020년 연말에는 주가가 30불을 돌파하였고, 2021년 1월 7일을 기점으로 주가가 갑자기 롤러코스터처럼 폭등하더니, 6일 뒤인 1월 13일에는 주가가 69불로 마감하였고, 그로부터 약 2주 뒤인 1월 26일은 주가가 52주 최고점인 75불까지 치솟아 올랐습니다. 

 

1월 26일 최고점을 찍고나서부터는 약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현재 주가가 30불대를 달리게 되었는데요, 짧은 시간에 극심한 주가의 변동을 겪었던 플러그 파워에게 무슨 이슈가 있었는지 최근 근황을 한번 조사해봤습니다. 

 

 

 

3. 최근 이슈 

 

우선 지난 2021년 1월 우리나라의 SK그룹이 약 10% 지분인 15억 달러를 플러그 파워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월 초중순에 갑자기 주가가 30불대에서 70불로 급등한 것이었습니다. 

 

플러그 파워는 SK그룹과 함께 한국에 합작 회사를 설립하여 수소 연료 전지 제품을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을 밝혔고, 또한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자동차와는 양해 각서를 체결하며 2021년 6월 말까지 프랑스에서 합작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 계획도 동시에 밝혔습니다. 

 

이렇게 1월에 몇 가지 호재를 터트리며 주가가 갑자기 폭등하던 플러그 파워는 약 2주 전이었던 지난 3월 16일에 2018년 및 2019년 회계 연도 및 최근 분기별 보고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이러한 회계장부 오류 사건의 발생으로 인해, 3월 16일 하루 만에 플러그 파워의 주가가 10% 하락하는 사건디 발생했습니다. 2018년, 2019년 보고서 외에 2020년 4분기 재무재표도 다시 작성해야된다고 밝힌 플러그파워 때문에, 대주주인 SK그룹은 일부 지분을 매각할 방안을 검토해본다고까지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이로 인해, 앞으로의 플러그 파워의 주가 횡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4. 해당 종목 장점

 

수소 연료전지 산업은 미래에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플러그 파워가 현재 지게차, 트럭, 선박 및 데이터에 사용하기 위해 수소 연료 전지를 공급하면서 수조 달러의 수소 경제의 기술적 기준으로 바뀌면서 세계 최고의 녹색 수소 생산 업체 중 하나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가는 항상 기대감으로 오르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감은 앞으로 플러그 파워의 높은 주가 상승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장점입니다. 

 

 

 

5. 해당 종목 리스크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아직까지 플러그 파워는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며, 제대로 된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발전 가능성과 기대감에 오르기도 하지만, 그런 주가를 오랜 기간 동안 유지시켜주는 것은 단연 '실적'입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실적이 없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그냥 1차원적으로만 생각했을 때 커다란 리스크임이 분명합니다. 

 

또한 몇몇 언론에서는 플러그 파워가 수소연료 전지에 대한 많은 경쟁으로 리튬 배터리의 기술발전으로 인해 틈새시장으로 머무를 수도 있다는 예견을 내놓기도 하여, 이 또한 플러그 파워의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6. 개인적인 투자 여부 결론

 

수소가 과학적으로 독보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소 연료전지가 '녹색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2020년 플러그 파워는 많은 투자자들의 성장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에너지 생산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점점 전환되고 있다는 점 또한 분명합니다. 앞으로 2040년까지 석유와 가스는 잊힌 세계의 에너지로 기억될 것이고, 인간은 태양, 바람, 수소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살게 돼 것이라는 예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3년 등 단기간 투자로 시세차익을 얻을 종목을 고른다면, 플러그 파워가 적당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5-15년 중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현재 30불대의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많이 투자하지는 않고, 30불대 주가일 때, 소량을 매수해서 오랫동안 보유하는 전략으로 플러그 파워와 함께 해볼 생각입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플러그 파워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아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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