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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유틸리티

XLU 유틸리티 ETF 주가 & 배당금 알아보기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3. 29.

XLU 유틸리티 ETF 주가 & 배당금 알아보기 

미국 유틸리티 ETF XLU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함께 알아볼 종목은 바로 미국 ETF인데요, ETF 중에서도 경기침체 시 비교적 안전하게 내 포트폴리오를 방어할 수 있는 유틸리티 ETF의 대표 주자 'XLU'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다들 유틸리티가 무슨 의미인지는 알고 계신가요?

너무 기초적인 질문 아니야?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실 유틸리티의 개념을 잘 모른다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유틸리티(Utility)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공중의 일상생활의 불가결한 용역(서비스)을 공급하는 사업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유틸리티 = 공익사업인 것이지요. 

흔히 공익사업이라고 말하면, 주로 "전기, 수도, 가스" 가 대표적으로 떠오르니, 이런 사업들을 유틸리티 사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ETF소개

 

1) XLU 풀네임 : Utilities Select Sector SPDR Fund

2) 자산운용사 : State Street

3) 티커 : XLU

4) 운용수수료: 0.12%

5) 배당수익률: 2.94% (2021년 3월 29일 기준)

6) 배당지급월: 3월/6월/9월/12월 (분기별 지급)

 

 

 

2. 주가 현황

 

2021년 3월 29일 기준 현재 XLU ETF의 주가는 약 63불 선입니다. 지난 1년간 주가 변동폭을 살펴보니 최저점은 약 51불 그리고 최고점은 약 67불까지 올라갔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 3월 초부터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수많은 기술주들이 고점 대비 평균 20-30% 빠져 있는 상태이지만, 이러한 주가 폭락사태에도, 경기방어주의 대표주자인 XLU는 지난 1년간 고점대비 주가가 꽤 고점을 유지하고 있으니, 역시 괜히 경기방어주라고 불리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XLU에 진입하려고 하니, 지금 주가가 괜찮은 진입 타이밍인지는 잘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배당수익률을 봤을 때는 거의 3%에 가까운 수익률이니 꽤 매력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 XLU 보유종목 상위 TOP 10 

 

1) NextEra Energy (16.28%)

2) Duke Energy (8.26%)

3) Southern Co (7.31%)

4) Dominion Energy (6.85%)

5) Exlon Corp (4.77%)

6) American Electric Power Co Inc (4.73%)

7) Sempra Energy (4.49%)

8) Xcel Energy Inc (4.00%)

9) Public Service Enterprise Group Inc (3.36%)

10) Eversource Energy (3.30%)

 

XLU ETF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위 종목은 전체에서 약 16%를 차지하고 있는 넥스트에라 에너지 (NEE)입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시가총액이 100조 원이 넘는 전력생산 회사입니다. 100조원이 너무 큰돈이라 얼마나 시가총액이 큰지 감이 안 오는 분들을 위하여 한국전력과 비교를 잠깐 해드리자면,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은 약 16조 원입니다. 자 이제 얼마나 큰 회사인지 감이 오시나요?

 

XLU의 전체 구성종목을 나누어 보았을 때 약 60% 이상의 기업들이 전력생산업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상하수도, 가스, 멀티 유틸리티 기업들이 나머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4. 해당 종목 장점

 

XLU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유틸리티 섹터를 추종하는 ETF이다 보니 주가가 갑자기 크게 떨어질 염려가 없다는 안정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전기, 물, 가스는 늘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설사 코로나 19 같은 바이러스가 퍼지더라도 갑자기 안 쓰거나 줄일 수 없는 부분인 것이죠. 

 

그렇게 안정적인 주가 흐름도 가져가면서 거기다가 꾸준히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XLU의 가장 매력 포인트로 꼽을 수 있습니다. 

 

 

 

6. 해당 종목 리스크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모든 것에는 다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아까 위에서 이야기했던 XLU이 장점이 이번에는 큰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일이 없어 초보 투자자나,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제격인 ETF이지만, 반대로, 주가가 크게 오르는 일도 없기 때문에, 고수익을 추구하기는 어려운 종목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원하는 공격적인 투자자에게는 다소 매력이 떨어지고 재미없는 종목인 셈이지요. 

 

 

7. 개인적인 투자 여부 결론

 

XLU의 전반적인 주가와 배당금 그리고 보유종목을 살펴보고 나니, 저의 포트폴리오 XLU를 포함시켜 약 10% 비중은 계속해서 보유하며 가져가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일단 저는 미국 주식 투자 중에서도 배당투자를 선호하고 있으며,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러한 저의 주식 철학을 빗대어 봤을 때, 장기적으로 오래 보유하며 꾸준한 배당금을 지급받기에 XLU만큼 괜찮은 ETF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운용수수료도 0.12%면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라 판단되고, 거기다가 XLU의 연평균 배당성장률이 약 4%대를 유지하며 꾸준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점, 그리고 작년과 올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배당 컷 따위 없이 꾸준한 배당금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 부분도 높이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XLU ETF에 관련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투자 추천글이 아니며, 모든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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