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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IT

[미국주식] 자본주의시대에 든든한 경기방어주 VISA 비자카드(V) 주가 및 배당금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3. 18.

[미국 주식] 자본주의 시대에 든든한 경기방어주 VISA 비자카드(V) 주가 및 배당금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함께 공부해볼 종목은 바로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매일 쓰고 있지만, 대부분 쓰면서도 인지하고 있지 않는 기업이며, 들으면 누구나 아는 기업인 '비자카드(VISA)'입니다. 

 

다들 지갑열어보시면 비자카드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죠? 물론 마스터카드나, 아멕스 또는 JCB 쓰신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VISA카드의 점유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오늘 비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 개인적으로 투자할지 말지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먼저 언제나처럼 기업소개 간단히 해드리겠습니다. 

 

VISA

 

비자카드는 1958년 21,000여개의 금융기관들이 합작해서 만들어진 금융업에 종사하는 벤처기업입니다. VISA의 풀네임은 Visa International Service Association이며 현재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자카드의 주식 공식 티커명은 'V'를 사용하고 있으며, 2021년 3월 18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0.57%를 기록하고 있고, 배당지급월은 3월/6월/9월/12월입니다. 

 

자 그럼 현재 비자의 주가가 대략 어느 정도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2021년 3월 18일 금일자 비자카드의 주가는 약 222불입니다. 어제보다 0.85% 정도 하락했네요. 현재도 미국장이 열려있는 시각이라 조금씩 계속 주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이 3월이니깐 작년 3월 코로나 발 주가 폭락 시기로부터 딱 1년이 된 시점인데요. 

 

작년 3월 코로나 19로 인해 비자카드의 주가도 최저 133불까지 내려갔다가 최고점은 228불을 찍었었습니다. 지난 1년 사이 최고점이 228불이고, 현재 주가가 222 불선이니 현재 주가가 고점에 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기전에는 저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1장은 모두 비자카드를 쓰고 있으니, 그래, 내가 사용하는 기업이니 조금 매수해두자라고 생각하였는데, 막상 주가가 최근 1년 최고점에 올라와 있는 것을 눈으로 보니 당장에 매수하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갑자기 지난 5년간 주가 히스토리가 궁금해서 살펴보았더니 아주 바람직하게 5년간 꾸준히 우상향 한 그래프를 볼 수 있었는데요, 2016년쯤 약 70불대를 형성한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 하면서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약 190-200불대 주가를 보여주었었는데요, 지금 주가는 220불을 넘어가고 있으니 지난 5년간 변동폭으로 보아도 현재 주가가 전고점에 올라와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자 주가가 어떻게 이렇게 전고점을 뚫고 계속 우상향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여 비자카드 관련 최근 뉴스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기업의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아무래도 실적이 가장 큰 영향을 주니, 지난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뉴스 기사를 살펴보았는데요, 지난 4분기 비자(V)의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 였다고 합니다. 어닝서프라이즈는 예측보다 매출이 상회하였을 때 쓰는 표현인데요, 반대로 예측보다 예측히 하회하였을 때는 어닝쇼크라는 표현을 씁니다. 

 

역시 주가와 실적은 정비례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작년한해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고 매출 하락과 배당 컷의 고통을 견뎌냈어야 했는데요, 반면에 비자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고 거기다가 2가지 주주주 환원 정책까지 발표했었다고 하는데요, 그 2가지는 바로 8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과 분기 배당금 금액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와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투자자들에게 정말 환영받을 수밖에 없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이래서 비자카드를 사람들이 '경기방어주'라고 부르나 봅니다. 

 

 

하긴 꼭 뉴스를 살펴보거나 기업실적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 직관적으로만 생각해도 사람들이 밖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해도, 필요한 생필품이나, 물건들을 사는 소비행위는 멈추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소비행위를 할 때 꼭 실물 카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결제할 때도 비자카드를 사용하니 코로나에 큰 타격을 받지 않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바로 비자입니다. 

 

물론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더 많이 쇼핑하고 해외여행도 하면서 더 비자카드를 써대서 지금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렸었겠지만, 이런상황에서도 '어닝서프라이즈'라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비자카드이니, 미국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 중에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믿을 만한 경기방어주가 없는 분들은 '비자'를 선택하시고 매수하셔도 꽤 괜찮은 선택이라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미국 배당주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 쏠쏠한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비자카드의 지난 5년간 배당성장률이 무려 20%가 넘는다고 합니다. 엄청난 성장률이죠. 물론 코카콜라나, 스타벅스, 알트리아 같이 3%가 넘는 고배당을 주지는 않지만 꾸준한 주가 성장률과 꾸준한 배당성장률 2가지를 다 가지고 있으니, 안전한 배당주+성장주 2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너무나 적절한 투자처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저의 개인적인 비자카드에 대한 결론은, 최근 미국 증시에 조정이 왔을 때, 비자 주식을 샀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그렇지못하였기 때문에 주가가 200-210불까지 내려올 시기를 기다렸다가 일정 매수를 하고, 거기다가 꾸준히 한 달에 한 번씩 투자하는 금액에서 20% 정도를 계속해서 투자하여 10년 이상 비자 주식을 사서 모으는 전략으로 가는 것입니다. 

 

자 오늘 제가 준비한 비자카드에 대한 주가와 배당금 이야기는 여기까지 마치며, 저는 다음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아님을 밝히며, 오늘 주식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고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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