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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이야기/커뮤니케이션

[미국주식] 꿈과 희망의 월트 디즈니 주가 및 배당금 이야기

by 파이어족을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2021. 3. 9.

[미국 주식] 꿈과 희망의 월트 디즈니 주가 및 배당금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 주식 종목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함께 공부해볼 종목은 바로바로 온 세계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디즈니월드로 유명한 '월드 디즈니(DIS)'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매주 일요일 아침 9시마다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는 게 낙이었는데요. 그렇게 디즈니 만화를 보며 늘 어릴 때 로망이 '이다음에 크면 디즈니랜드에 꼭 놀러 가야지'  였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어른이 되어서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홍콩 디즈니 랜드를 다녀왔었었는데요, 그게 우연히도 둘 다 2019년도였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벌어졌죠.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 다녀와서 참 다행이었지만, 어릴 적 로망만큼 디즈니랜드가 엄청 재밌지는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놀이기구들이 다 어린이 수준에 맞춰져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제는 성인이 되어 디즈니 주가와 배당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나이가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오늘 본격적으로 월트 디즈니에 대해 해부해보기 전에, 간단한 기업소개 먼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The Walt Disney Company)

 

192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월트 디즈니에 의해 창립된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미국의 거대한 대중매체 산업 관련 그룹 집단으로, 오늘날까지 가장 큰 할리우드 스튜디오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021년 기준 시가총액으로만 보면 세계 1위의 미디어 그룹인 월트 디즈니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흔히 디즈니랜드로 유명한 월트 디즈니는 테마파크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는데요,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필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터치스톤 픽처스, 할리우드 픽처스, 미라맥스 등의 영화 제작 및 배급사업과 디즈니 플러스, ABC, ESPN, 디즈니 주니어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을 제작 및 송출하는 방송사업,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11개의 테마 파크 사업 등을 소유,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공식 주식 티커는 'DIS'를 사용하고 있으며 2021년 3월 9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0.8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1년에 2번 배당을 하였으나 작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배당금 지급이 현재까지도 일시 중지된 상태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OTT 산업이 크게 발달한 가운데 디즈니 플러스는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미국 OTT의 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런 엄청난 거대 기업인 월트 디즈니의 현재 주가는 어떠할까요?

 

 

2021년 3월 9일 기준 실시간 디즈니의 주가는 약 198 불선입니다. 지금도 미국장이 열려있는 시간이라 계속해서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1년간 주가 흐름을 살펴보니 역시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드라마틱합니다. 

 

지난 1년간 최저주가는 약 79 불선이었고, 최고 주가는 약 200불을 넘겼었습니다. 최저주가 대비 최고 주가가 약 2.5배 정도 튀어 올랐습니다. 현재 주가가 사실 지난 1년 사이 최고 주가와 2불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연 최고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작년 3-4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대표 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백신 접종과 코로나 종결 기대감에 빠른 주가 회복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월트 디즈니 그룹은 10개가 넘는 다양한 사업분야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디즈니의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최고 사업분야는 단연 '디즈니 플러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20년 들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고 영화관에 직접 가서 영화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집에서 편안히 영화를 볼 수 있는 OTT 산업이 크게 발전했는데요. OTT 산업의 발달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수혜주는 단연 넷플릭스이며 그 두 번째가 바로 디즈니 플러스입니다. 약 4-5년 전 디즈니의 주가는 평균 100불 초반대를 웃돌았었는데요. 디즈니 플러스 사업을 시작을 필두로 주가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며 현재는 100불 후반대를 넘어 200불을 넘나드는 정도의 주가까지 왔습니다. 이 모든 게 바로 디즈니 플러스 덕이죠. 

 

 

 

요 며칠 사이 디즈니의 주가 상승세는 더욱더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작년 1년 동안 문을 닫고 있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디즈니랜드가 드디어 다음 달인 4월 1일부터 1년 만에 재개장한다는 소식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처럼 자유롭게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입장객을 평소의 15-35%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따르며 조건부로 개방한다고 합니다. 

 

 

현재 디즈니 플러스의 전 세계 구독자 수는 약 1억 1700만 명을 보유하고 있고 넷플릭스는 약 1억 9500만 명을 보유하여 거의 2억 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OTT 사업에서 넷플릭스가 우세하고 있지만 앞으로 6개월 뒤 또는 1년 뒤에는 이 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기대됩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디즈니 플러스가 곧 한국에서도 론칭될 거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넷플릭스를 제치고 디즈니 플러스가 새로운 OTT계의 일인자가 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 제가 준비한 디즈니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용한 미국 주식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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